겨울메뉴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찾은 메드포갈릭.
갈릭스노윙피자를 좋아하는 아내이지만, 오늘은 내가 좋아할꺼라며 미트볼피자를 주문해준다~ㅎㅎㅎ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메드포갈릭. 다른지점들도 그렇지만, 여기도 전체적으로 참 어두운 분위기ㅎㅎ


주말이기도, 연말이기도 해서인지, 대기시간이 있어서 약20분정도 대기 후 들어갈수있었다.

앉자마자 주문부터~~ㅎ


겨울메뉴로 새로나온 피자와 파스타가 셋팅된 테이블에 소개되어있어서 망설임없이 주문하는 아내.

​​살몬로제파타와 140미트볼피자

살몬로제파타
노르웨이산 연어와 페투치니 파스타면을 특제 갈릭 로제 소스에 요리한 후 허브레몬크림과 딜을 곁들여먹는 살몬 로제 파스타

140미트볼피자
직접 반죽한 수제 도우에 매드포갈릭 특제 고구마 소스를 바른 후, 크림치즈 넛볼과 두툼한 수제 미트볼 140g을 듬뿍 올려 신선한 루꼴라와 함께 즐기는 140 미트볼 피자


한참을 기다린 후 등장한 음식들.
먼저 나온 살몬로제파스타.


진한 로제소스가 인상적인 파스타.
생각보다 연어도 많고, 소스가 듬뿍이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수있는 파스타였다.


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것 때문에,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수있었던듯.

이어서 나온 140미트볼피자.
음식이 나오자마자 갈릭스노잉피자처럼 치즈를 갈아서 피자위에 뿌려주고,
미트볼을 으깨서 편 후 먹으라고 방법을 설명해주는 직원의 말을 듣고, 오! 새롭구나~~ㅎㅎ


큼직한 미트볼이 한덩어리씩 각각의 조각에 얹어있었고, 크림치즈 한덩어리씩도 함께있어서
미트볼과 크림치즈를 적당히 으깨서 피자위에 펼쳐준 후 먹는것도 새로운 느낌이었다.


처음 나올때보다 미트볼이 약간 마르는 느낌이 있는게 아쉬운 점이지만,
미트볼을 으깨서 먹어서인지, 큰 단점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크림치즈와 미트볼의 적절한 섞임과 고구마무스가 살짝 발라진 도우는 묵직하게 진한맛이었고, 함께 얹어진 어린잎채소들이 상큼한 식감을 주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길에 원산지도 슬쩍 한번 보고^^


​가족단위로 방문한 다른 테이블들을 보면서,
지금은 둘이지만 우리도 곧 만날 드림이와 함께 세식구가 되어서 다시 오자고, 다음을 기약하며 즐거운 식사 마무리.



오랜간만에 찾은 빅마켓 도봉점에 위치한 자연한그릇 평일 런치.

12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 30분정도 대기.

기다리는 동안 잠깐 둘러보기.

도봉 빅마켓은 회원카드가 있어야 매장안에 쇼핑할 수 있지만,

2층에 위치한 자연한그릇과 푸드코트는 회원카드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한그릇 이용가격안내

평일 점심 - 9,900원

평일 저녁/주말/공휴일 - 12,900원

취학아동 - 8,200원

미취학아동 - 4,900원

자연한그릇 이용시간 - 10 : 00 ~ 22 : 00 (주문받는시간 : 11 : 00 ~ 21 : 00)

영유아(36개월 미만)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식사 주문시 영양 가득 한우 미역국밥을 무료로 제공.

4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대기 번호 호출.

잠시 입구에서 기다려 달라고 한다.

직원이 테이블 안내하길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와 식사하시는 내부 구경하기.

카운터에 보이는 원산지 표시 안내.

그리고 식당 내부에는 정말 많은 어르신분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연한그릇의 치킨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가 보다.

잠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비워있는 테이블로 이동.

우리 테이블 담당 직원은 이용해본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니 바로 이용하면 된다는 멘트를 남긴후,

나는 바로 음식 구경하러 이동하였다.

음식들이 있는 자연한그릇 음식 코너. 시골 농부의 정직한 밥상!!

제일 먼제 눈에 들어온 친환경 쌈야채.

그런데 저녁/주말 메뉴라 없다!!!

100% 친환경 쌈야채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옆에는 과일 파인애플, 리찌, 바나나 3가지 종류만 있다.

생맥주 1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 중.

주전부리 코너.

옛날 과자인 강정, 미니약과, 새우칩, 나쵸.

내가 좋아하는 새우칩. 마지막에 먹어봐야지~

부뚜막 코너.

보리밥, 쌀밥, 구운 김.

한쪽에는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놋그릇이 준비되어 있다.

놋그릇에 보리밥과 나물, 그리고 강된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맛있는데,

아쉽게도 강된장은 없어서 대신 약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어야 겠다.

더운요리 코너.

깍두기 볶음밥, 잡채,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볶음밥, 떡볶이.

전과 튀김 코너.

버섯 탕수육, 치킨, 포테이토칩.

곤드레가마솥밥이 있는 즉석가마솥 코너.

수제함흥냉면 코너. 

수제비빔냉면, 수제물냉면은 직원에게 주문하면 되고, 

그 옆에는 된장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장육수와 야채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2종류의 피자(갈릭피자, 마가리따 피자)가 있는 직화구이 코너.

버섯불고기 또한 저녁/주말메뉴.

한식뷔페인데 피자보단 전 종류가 있었으면 더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철무침코너.

시금치 샐러드, 콘슬로우, 달콤 토마토.

치킨시저샐러드, 매콤 비빔쫄면, 단호박 샐러드,

상큼톡톡 열대과일, 영양가득 두부 부추 샐러드.

비빔밥나물과 산채나물이 있는 향토나물 코너.

무말랭이, 무생채, 표고보섯볶음, 열무김치, 약고추장, 참기름, 부추간장 등 비빔밥 재료들.

죽한그릇 코너.

호박죽과 콘스프, 그리고 잔치국수와 도토리묵 국수를 해먹을 수 있도록 멸치육수와 재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마실거리 코너.

탄산음료와 매실차, 옥수수차, 커피.

빙수 코너.

전체적인 메뉴는 수락산점과 비교했을 때 좀 적어보이긴 하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감안해야할 상황인것 같았다.

메뉴는 전에 왔을때와 크게 바뀐건 없는것 같고, 한 바퀴 다 돌아봤으니 이제 음식 담아볼까나~

제일 먼저 속을 달래줄겸 호박죽과 콘스프.

그리고 볶음밥과 잡채, 치킨, 버섯 탕수육, 우동처럼 긴 떡볶이, 샐러드 등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먼저 담아오기. 

자연한그릇의 좋은 점은 된장찌개를 테이블에서 즉석으로 끓어 먹을 수 있다는 거!!

음식 먹는 동안 된장찌개 재료들을 담아와서 맛있게 끓이기.

곤드레가마솥밥은 번호를 알려주고,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예약을 해놓고,

15분후에 찾으러 가니 그 위에 들깨가루도 뿌려준다.

양념간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서 된장찌개와 함께 먹어보기~ ㅎㅎ

이번엔 양식 위주로 브로콜리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와 쭈꾸미가 들어간 파스타, 갈릭피자, 마가리따피자, 포테이토칩.

3번째 접시에는 먹어본것 중에 맛있는걸로 다시 담아오기~ ㅎㅎㅎ

뭔가 아쉬움이 남아 된장찌개와 곤드레돌솥밥, 그리고 비빔밥 먹기. ㅎㅎㅎ

보리밥 위에 각종 나물, 야채들을 담아 약고추장을 얹어서 맛있는 보리비빔밥 만들기~ 

오호~ 색깔도 맛있게 잘 나왔네~

이번엔 돌솥비빔밥을 밥공기에 덜어놓고, 된장찌개와 함께 먹어보기~

구운김 위에 밥과 양념간장을 얹어 싸서 먹어보기~

덜어 놓은 뚝배기에 물을 부어 누룽지탕 만들기~ ㅎㅎㅎ

잔치국수와 묵국수도 만들어 먹어 보기.

마지막 입가심으로 시원한 수제 함흥 물냉면도 맛보기.

더 배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새우칩은 먹고 가야지~ ㅎㅎㅎ

전체적인 맛은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강하지 않는 맛이였고,

그리고 대부분 음식종류들이 젊은층보다 한식을 좋아하는 어르신분들한테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어느덧 식사를 마쳐갈 때쯤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는 직원.

옆테이블에는 비워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식사 이용시간 100분이 다 되었다고 알려주는 직원.

왠지 쫒겨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좀 아쉬움이 남긴 하였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를 맞을 준비가 한창인 요즘. 굵직굵직한 지출이 늘어났다.
태어나서 집에 처음 왔을 때 아파트의 안좋은 공기가 행여나 안좋을까 걱정많은 아내에게 선물하게 된 공기청정기.
전자제품 매장과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아내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선택한 제품이 집으로 도착했다.
아내가 마음에 들어했던 이유는
1.필터교체주기 약 2년/ 추가필터 증정행사 (1년 교체주기인 상품보다 비싸지만 필터수명이 긴것이 중요하다는 아내)
2. 예쁜디자인 (바퀴가 달려있어서, 거실과 방들을 손쉽게 이동가능)
3. 주변지인들의 사용후기(가장많은 추천을 받은 모델)

대리점과 인터넷구매의 가격차이가 나긴 하지만, 인터넷보다 생산라인이 더 좋다는 대리점 직원의 말에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구매결정을 하고, 다음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었다.


우리집은 30평대 아파트이고, 주방과 거실에서 사용할수있도록 16평형이 적당하다고 하여 구매하였는데, 배송받아보니 우선 박스가 크다.
허리를 넘어서는 높이의 박스크기^^


자 이제 개봉시작!
커터칼을 깊이 넣지 않고, 조심스럽게 개봉하기.


기기를 감싸고 있는 얇은 스티로폼커버를 벗겨주니 필터교체하는 기기앞면은 테이핑되어있어 열리지않게 마감되어있다.


우리가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제품번호한번 다시 확인해주고, 미세먼지센서에 붙어있는 테이핑도 제거해주기!

자 이제 앞면을 열어서 필터확인 시작.


새 제품의 필터는 비닐포장이 그대로 있기에 비닐을 제거 한 후 사용하라는 안내문도 붙어있다.

필터의 비닐을 벗기니
필터를 넣는 방향도 정확히 기재되어있고,
필터의 재질, 두께도 구경완료!
두껍고 묵직한게 필터도 맘에 든다.


이제 열었던 순서대로 앞면부 닫기.


반짝반짝 이쁘다!
이제 전원을 켜보자~


전원을 켜보니,
우리집 미세먼지 이렇게 많았구나 느끼게 되는 숫자의 압박;;;;
그래도 시간이 지나 청정지역으로 바꿔주에 안심이다.
이래서 공기청정기가 있어야 하는구나...!!!


매장행사로 할인도 받고, 캐시백적립도 된다고 하고, 주유권도 5만원권 준다기에 더 반갑게 구매했다.
아, 아내가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인 추가필터 한개 증정. 2년에 한번씩 교체하기에 기존에 사용하는 에어워셔보다는 필터부담이 적지만, 필터만 계속 사야하는게 부담이라며 증정된 필터를 좋아라 한다^^

이제 곧 태어날 우리 드림이를 맞을 준비가 아직 남아있지만, 그래도 왠지 뿌듯하다. 

곧 만나자 드림아^^ 아빠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께~^^




임신확인하러 첫 산부인과병원 방문후 2주후 5월 19일 방문.

중간에 갈색냉과 함께 피비침이 보여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하였지만

다행히 무사한 드림이를 확인!!

그 후로 유산되지않고, 임신이 제대로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러 기다리는 시간들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ㅎㅎㅎ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간 병원.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려 담당의사선생님 진료실로 들어가서

이번에도 역시 아내는 초음파 확인하러 들어가고 나는 모니터로 확인.

의사선생님은 초음파로 아이 상태 확인 하시면서 말씀해 주신다.

먼저 아기집안에 보이는 난황.

심박동수 158회/분

처음듣는 심장소리에 우리부부는 놀라서 눈물이 날지경이었다.

씩씩하게 쿵쾅거리며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드림이에게 참 고맙고, 감사했다.

심박동수도 정상수치라고 하니 더 감사한일^^

드림이 길이 7.4mm

얼마나 작은지 가늠하기도 힘든 크기인 드림이.

아기가 잘 있어줘서 고맙고, 무척 신기할뿐이다. ㅎㅎㅎ

초음파 확인을 마친 후, 의사선생님은 현재 6주 4일 되었고, 아기는 잘 커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산모수첩도 발급하면서, 핸폰으로도 오늘 찍은 초음파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세이베베 어플도 다운 받아 확인 가능하다고 하신다.

산모수첩을 받으니 진짜 확실하게 우리 아기가 생긴것이구나 설레임이 오고,

초음파 동영상을 보고 또 보며 드림이를 만나니 우리부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를 않는다.

 

아직 세포상태인줄 알았더니, 심장도 뛰고, 존재감 뿜어내는 아기덕분에 우리부부는 정말 감사하며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래도 아직 초기이니, 아내가 무리하지 않도록, 그래서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할수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임신초기중 여러증상이 나타나지만, 그중에 그냥지나칠수 없는 증상중의 하나인 갈색냉.


임신초기중 갈색냉이 보인다면 예비엄마들은 괜찮은건지,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차게 된다.

특히 임신 12주까지는 임신초기로 항상 조심해야하는 시기이다.

아내 또한 4주차~5주차까지 계속 갈색냉이 보였기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에 나또한 인터넷과 임신관련 책을 계속 찾아보게 되었다.

흔히들 착상혈로 갈색냉이 보인다고도 하고, 

피가 산화하면서 변색된 것으로 임신초기의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태아 성장으로 주위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터지면서 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이런 이유라 당연히 임신초기 증상이라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임신확인하러 첫 산부인과를 찾은 다음날 부터 5일 정도 지난

5월 9일 일요일 밤 11시, 갈색냉과 함께 출혈이 비친 경우가 발생하였다.

순간 무척 걱정하는 아내.

나는 아내에게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아내에게 얘기한 후,

이런 경우엔 유산될 가능성도 있으니, 무조건 빨리 병원을 찾아가서 진찰받는 것이 좋다고 하여,

바로 담당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어 증상을 얘기한 후,

전화 받은 간호사분이 직접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우리 부부는 바로 담당 병원 응급실로 향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응급 담당 의사선생님께 향하여 진료를 받으니,

다행히 초음파에 태아 상태를 보여주며 괜찮다는 의사선생님.

순간 안심이 되긴 하였지만,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도 임신초기동안에는 무조건 움직이지말고, 누워있고, 안정을 취하라고 알려주신다.

그리고 유산방지제 주사 한대를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병원 갔다 온 이후로 임신초기가 끝날때까지 경조사며, 모든 외출을 자제하게 된 아내.

이 정도의 갈색냉과 출혈은 임신초기에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고도 하지만,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 일인것 같다.

정말 임신초기에는 무조건 누워있고, 안정을 취하는게 유산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계류유산/화학성유산 등 초기에 아기집에 자리잡기 힘들어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늘 걱정이었기에

놀라고 두근거리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드림이 자리 잘 잡고 있다니 고맙고 참 다행이다^^


 

 




맛있는 족발과 보쌈 먹으러 찾아간 청와삼대.

족발과 보쌈이 먹고 싶다는 아내~

부모님 모시고, 우리집 근처 낙양동에 위치해 있는 청와삼대로 가게 되었다.

의정부 코트스코에서  축석방향으로 가는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 이곳은 차가 있어야지만 갈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다보면 숯불회전오리구이로 유명한 오리마을도 위치해 있다.

식당앞에 주차를 하고 내부로 들어가보기.

청와삼대.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특별한 요리'

본점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에 위치해 있는 북한산점.

여러 지역별로 지점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데, 그중에 한 곳인 청와삼대 의정부점.

문을 열고 신발 벗고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나름 오픈된 주방 모습.

내부로 들어가니 확트인 넓은 홀공간이 보인다.

좌식테이블로 이동하기전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청와삼대 요리사님 소개와 여러 TV맛집에 방영, 그리고 3대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족발, 보쌈 및 칼국수 한방 육수 제조에 사용되는 한약재들.

다른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다.

주방과 출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벽에 걸린 메뉴판을 중심으로 음식 사진들과 TV에 나오신 조리장님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청와삼대는 족발과 보쌈도 맛있긴 하지만 칼국수 또한 맛있다.

가격은 좀 비쌀줄 알았는데, 일반 동네 족발, 보쌈집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우리는 벽에 있는 메뉴판을 확인하였기에 굳이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메뉴판도 안보고 바로 모듬세트(족발+보쌈) 45,000원 주문~!!

모듬세트에는 명이마늘보쌈, 한방족발, 매운양념족발 3가지가 나온다.

한상 가득히 차려진 모듬세트. 반찬들을 보니 한정식에 온 듯한 느낌이였다. 

이제 먹어볼까나~~ 

쫀듯쫀듯하게 부드러운 한방족발.

입구에 있던 한방재료들이 많아서 한방향이 강할까 걱정했는데,

한방향이 강하지 않았음에도 잡내 없이 잘 삶아져있었다.

족발고기는 촉촉하게 육즙을 품고있고, 껍데기는 야들야들해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다.

내 입맛엔 매웠던 매운양념족발, 

떡볶이떡도 몇개 들어있고, 한방족발은 고기가 많았던 반면, 양념족발은 미니족발처럼 뼈있는 쪽이 양념족발로 나왔다.

매운맛은 나에게 강해서 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부모님은 느끼하지 않아 좋다고 맛있게 드셨다.

파채와 함께 땅콩이 뿌려져 나와서 약간 양념치킨이나 파닭같은 느낌도 있었고,

양념족발 역시 부드러웠다.

 

전혀 뻑뻑한 감이 없이 맛있는 명이마늘보쌈.

특이했던건, 마늘보쌈이 일반 보쌈고기 위에 마늘소스를 얹어 나왔다는 점이다.

마늘소스를 개인이 알아서 얹어먹을수 있게 나오면 좀 더 좋았을 것같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고기는 전혀 뻑뻑함 없이 부드럽게 잘 삶아졌지만,

마늘소스가 약간 호불호가 갈렸다.

여자들은 약간의 신맛과 함께 마늘향이 있어 좋다고 하지만,

아버지와 나는 시큼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그냥 고기특유의 보쌈으로 먹고싶은 생각이 들었다ㅎ

그리고, 명이나물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것을 식사가 끝난 후 알게되었다ㅎ

 

같이 곁들여 나온 절임배추와 양파장아찌, 무생채는 무난하게 족발과 보쌈과 잘 어울렸고,

추가요청에도 친절하게 음식을 더 내주었다.

 

함께 나온 된장찌개와 전이 맛있었고,

특히 된장찌개는 고기만 먹다가 한번씩 먹으면 칼칼하게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있었지만,

모듬세트를 4명이서 먹어서인지... 배는 불렀지만, 생각보다 고기양이 많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는 족발과 보쌈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카운터에 보이는 현금시 10% 할인.

우린 현금으로 계산~ ㅎㅎㅎ

계산하시면서 다음에 평일에 오시면 이집의 또다른 인기 메뉴인 우렁쌈밥(2인이상, 10,000원)을 추천해주셨다.


원래는 평일점심메뉴로 했었는데, 저녁에 오신 손님들도 계속 찾으셔서, 결국엔 평일 하루종일 우렁쌈밥을 한다고 하신다.

다음엔 우렁쌈밥먹으러 다시 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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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방송투데이의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방영되었던 민물매운탕집 시골풍경.

얼큰한 민물매운탕이 먹고 싶어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가 보았다.

청학리에서 별내로 넘어가는 수락산 유원지 부근에 위치해 있는 시골풍경.

우리집에서 차로 20분도 안걸리는 곳이라, 평일저녁에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식당 넓은 마당에 주차를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당에는 우리차 말고도 이미 여러대가 주차되어있다.

저녁 6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벌써 어둠컴컴해져서,

낮에 오면 수락산 경치도 구경할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실내 내부로 들어가서 편한 자리에 앉고, 메뉴먼저 보기~!!

시골풍경 메뉴를 보니 특이한점은 모든 매운탕에는 참게가 들어간다는거~

수제비, 라면사리, 육수는 셀프(무한제공)!!

우리는 식당에서 추천해주신, 메기빠가참게매운탕(대)을 주문하였다.

먼저 밑반찬이 나오고, 매운탕은 준비시간이 좀 걸렸다.

우리 이후에 다른 손님들이 오셨는데,

그분들은 전화예약을 해서 그런지 바로 매운탕이 나왔다.

다음에 방문할때는 전화예약을 하여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ㅎㅎㅎ

좀 기다리다보니 나온 메기빠가참게매운탕~

등장하는 순간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게 푸짐하고 다양한 재료의 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기빠가참게매운탕에는 각종 버섯과 민물새우, 미나리, 인삼, 깻잎, 대추 등등 여러가지 건강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맛있게 끓고 있는 메기빠가참게매운탕!!!

미나리는 질겨지기 전에 먼저 건져서 먹기!!

미나리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아내는 미나리를 다 건져먹고,

미나리 추가가 가능한지 물어보는데, 친절하게 한접시 가져와서 넣어주고 가신다.

미나리를 다 먹고 수제비 건져먹기~!!

참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맛도 더 진하고 끝내준다. ㅎㅎㅎ

아내도 민물매운탕에서 느낄수있는 흙냄새(?)같은 잡내도 안나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고 잘 먹는다.

 

저 많은 재료들 아래에는 메기2마리, 빠가2마리가 유유히 통째로 익어가고있었고,

메기의 크기가 꾀 커서 살점도 많이 붙어있었다.  

민물생선 특유의 식감과 함께 부드러운 살점이 얼큰한 국물과 잘어울렸고,

함께 들어있는 수제비와 충분한 야채도 제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다.

 

별내 시골풍경은 수제비와 라면사리, 육수를 무한으로 제공해줘서 너무 너무 좋았다.

특히 수제비를 좋아하는 나는 3번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계속 리필해달라고 요청해도 친절하게 서비스 해주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엔 라면사리도 먹고,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수제비를 많이 먹었기에 다음에 와서 먹어보기로 결정...ㅎㅎㅎ

다음에 또 방문하면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어보고, 볶음밥도 꼭 먹어봐야겠다.


부모님도 다 드시고 나니, 지금까지 먹어본 민물매운탕집 중에서는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면서 최고라고,

다음에 가족 식사모임하게 되면 이곳에서 하자고 하실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드셨나보다. ㅎㅎㅎ

내가생각하기에도 정말 어르신분들 대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추천해주고 싶은 최고의 장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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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간만에 찾은 생선구이 맛집 털보고된이.

처음에는 작은 골목에 테이블수가 몇개 안되었던 작은 털보네 생선구이였는데, 

지금은 털보고된이로 상호 변경하고 확장하여 운영을 한다.

산부인과 진료 후, 맛있는 생선구이와 돌솥비빔밥이 먹고 싶다는 아내.

때마침 점심시간때라 아내와 함께 노원 맛집으로 유명한 털보고된이에 찾게되었다.

이곳은 생선구이집으로 유명하지만 여러가지 식사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주말에는 대기줄로 많은데,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입구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보인다.

다행히 우리 앞에 1팀 대기.

기다리는 동안에 식당앞쪽에서 생선을 굽는 직원분께서 먼저 주문하라고 알려주신다.

미리 메뉴를 주문해놓으면 앉자마자 먹을수 있다고 하여,

아내와 나는 메뉴를 정하고 왔지만 그래도 또한번 메뉴보기~

고갈비백반과 돌솥비빔밥 선택~!!!

우리가 기다리는 사이 우리 뒤로도 계속 손님들이 오신다. 

좀만 더 늦었으면 더 기다릴뻔~ ㅎㅎㅎ

생선굽는 직원분이 잠시 실내로 들어간 사이 얼릉 둘러보기~

역시나 손님이 많은 집이라 그런지, 미리 1차로 구워놓은 생선들이 많이 쌓여있다.

원산지 표시. 

삼치-국내산, 고등어-노르웨이, -돼지고기-국내산.

창문너머로 보이는 식당 내부모습.

테이블엔 식사하고 계신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털보고된이는 점심시간이 아닌 평소시간에도 식사하시는 손님들을 볼 수 있고,

식사를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각각 생선구이와 찌개를 주문해서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다리는 사이 먼저 온 대기팀이 들어가고 곧이어, 우리 차례가 되어 식당내부로 들어가기.

직원이 안내한 테이블에 앉은 후, 여러군데에서 볼 수 있었던 메뉴판.

곧이어 나온 음식들.

먼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

고등어 사이즈도 생각보다 꽤 크다.

밑반찬 3총사. 김치, 버섯볶음, 무말랭이.

국은 미역국이 나오고, 쌈싸서 먹을 수 있게 상추와 배추도 함께 나왔다.

털보고된이 고갈비백반의 한상 모습.

각종 나물과 어울리게 나온 돌솥비빔밥.

먹기 전에 전체샷 한컷~

고등어는 국내산보다 노르웨이산이 더 맛있다는 아내.

고등어 살코기를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먼저 아내에게~

생선살도 굉장히 촉촉하고 고등어껍질도 바삭하니 역시 맛있게 잘 구워진걸 알 수 있었다.

생선의 크기에서 이미 살점이 많을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정말 한젓가락 가득 생선이 잡힌다!!!ㅎㅎㅎ

냄새에 민감한 아내도, 이집의 생선구이는 고등어 고유의 향은 살아있지만, 비릿함은 느낄 수 없다며 잘 먹어주었다.

또 임신중이라 짠음식을 조심하는 아내인데, 이집은 생선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다며 좋아하면서,

집에서 구워먹기 힘든 맛이라는 말도 더해준다. ㅎㅎㅎ (네~ 자주 데려올께요~ㅎㅎㅎ)

상추에 고등어 얹어서 쌈싸서 먹기~ ㅎㅎㅎ

평소 고기쌈을 즐겨먹지만, 이곳에 오면, 자연스레 생선구이쌈을 먹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밥을 먹고 나면, 그냥 배가부르다는 느낌이 아니라, 든든하다! 생각들어 좋다. ^^

그리고, 이집의 쌈장. 평범한듯하면서도 생선과 잘 어울리고, 쌈장자체도 많이 짜지않아서 생선위에 올려서 싸먹기에 딱 좋다.

맛있게 잘 비벼진 돌솥비빔밥.

상추,콩나물,당근,고사리,도라지,김가루, 그리고 가운데에 있던 계란까지 살살살 잘 비벼주면, 이렇게 완성.

고추장양념은 작은접시에 따로 나와서, 개인의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할수있었다.

역시나 아내는 고추장양은 좀 남겨서, 약간 심심할정도로 비벼서, 매력적인 빨간색의 비빔밥은 아니었지만,

나물과 계란이 골고루 잘 섞여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나물의 양도 충분히 많고, 밥알도 살아있어서 돌솥전문점이 아님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를 마칠때쯤 다른 한편에 보이는 숭늉과 수정과.

쌀쌀한 날씨였지만, 구수하고 시원한 숭늉이 생선구이와도 잘 어울렸고,

입가심으로 먹는 수정과 또한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 좋았다.


다음엔 털보고된이의 또다른 생선구이들과 찌개류, 그리고 돼지불백도 먹으러 조만간 또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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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생리 예정일이 1~2일 정도 지난 토요일 아침,

집에서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큰소리로 두줄 이라고 외치는 아내!!

잠을 자고 있던 나는 순간 잠이 확 깨면서 너무 기쁨과 설렘이 넘쳐났지만, 

그래도 좀 더 확인하고 확실하고 싶기에,

몇 일동안 매일 매일 시약선이 점점 더 진해지는것을 확인한 다음,

아내와 함께 병원에 예약을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다들 지금 가면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최소 1주일 ~ 2주일 지나고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만 되어도 큰 기쁨이기에 더 참을 수 없는 기다림이였다.

병원 방문날까지의 몇 일동안의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로 길게 느껴졌다. ㅎㅎㅎ


병원도 어디 병원이 좋을지 몇일동안 아내의 지인분들과 아이를 낳은 엄마들의 평가를 비교해본 후,

인터넷에서도 한참을 검색해보았다.

평가들을 쭉 보고 난 후, 병원을 고르는 기준을 먼저 생각했는데,

1. 집과 가까울 것 & 교통이 편리할 것.

2. 친절하게 설명을 잘하는 병원 & 담당의사 인가.

3. 과잉진료(입체초음파/꼭 필요로 하는 기본검사 이외의 각종 검사 유도 등)를 권하지 않는가.

4. 출산경험이 많은 병원이며,  마취과 의사가 고정근무하고 있는가. 응급시 대처가 가능한가.

5. 가족분만(한장소에서 진통/분만/출산/회복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침대가 있는지)이 가능한가.

 

이렇게 고민과 생각을 한 이후, 결정한 병원으로 예약하고, 첫방문을 하게 되었다.

예약할 때 미리 확인해둔 원장님으로 지정예약하기도 순조롭게 되었다.

 

2016년 5월 4일.

아내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에 첫 방문.

접수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긴장되는지... ㅎㅎㅎ

아내와 함께 진료 받으러 담당 원장님실로 들어갔다.

잠깐의 상담과 함께 아내는 임신이 되었나 초음파실로 확인하러 들어가고,

나는 담당 원장님실 안에 있는 동영상이 보이는 모니터를 바라보니,

아내의 배속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기집 확인!!!

순간 눈가에 눈물이 흐르면서 감격과 감사하는 마음에 느껴졌다.

우리 드림이 아기집은 1.3cm

아직 난황은 보이지 않는것 같다고 한다.

그래도 임신 확인이 확실히 된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감사하였다.

약 4주~5주 정도 된 상태이고, 아직 아기집만 보이기때문에 산모수첩은 발급이 안되고,

다음 2주후 방문시에 난황 확인과 함께 산모수첩을 발급해 주신다고 한다.

대신 임신확인과 동시에 국민행복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국민행복카드

임신, 출산 진료비지원 : 임신 1회당 50만원(다태아 임산부 70만원)

카드사 :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부부는 3개의 카드사 중에 통신(이동통신요금 월 2,000원 할인)과 의료 혜택(병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5% 할인)이 있는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선택!!

우리는 바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고, 롯데 국민행복카드로 신청/발급받았다.


이제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나가길 바라면서,

아내혼자서 임신한것이 아닌

나도 아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하나 태교 준비를 하면서 도와주고 함께 해야겠다.

드림아, 건강하게 잘 자라서 만나자꾸나^^ 



평일 늦은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서 맛볼 수 있는 사쿠라멘.

서울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의정부로 이전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몇일전에 저녁시간에 맞춰서 찾아왔더니 재료소진으로 영업종료하여서 발걸음을 되돌린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맛을 보게 되어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

회룡역 근처 외진곳에 위치해 있는 사쿠라멘.

벌써 식당 입구에서부터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보인다.

정말 나이 불문하고 어르신분들 포함 연인들, 직장인들 등 가족 단위로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쿠라멘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대기표 받기!!!

나 역시도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평일 늦은 점심시간에 맞춰서 찾아오긴 하였지만, 

이토록 대기 번호표를 받으면서까지 기다리게 될 줄이야. ㅎㅎㅎ

대기 12번!!

우리 앞에 3팀 정도 대기.

그리고 직원이 건네주는 메뉴판.

메뉴 선택해서 알려달라고 한다.

대기하는 사이에 음식을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려나 보다~ ㅎㅎㅎ

제일 먼저 보이는 라유짬뽕 - 8,000원

얼큰하니 맛있어 보인다. 매운맛 단계도 조절 가능.

미니 공깃밥 - 500원, 면추가 - 1,000원

다음장을 넘기니 나가사키 짬뽕 - 8,000원, 냉라멘 -8,000원

나가사키짬뽕도 매운맛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 냉라멘은 시원하니 맛있어 보인다.

다음장에는 돈까스, 치킨까스, 믹스돈까스, 믹스치킨까스 - 8,000원

가츠돈, 치킨돈, 에비돈 - 6,500원

식사 밥 한끼로 괜찮아 보인다. ^^

에비후라이(4ps) - 8,000원

음료 및 주류, 사케도 판매.

메뉴판을 보니 다 먹고 싶은 행복한 고민~ ㅎㅎㅎ

그래도 다음에 또 방문하면 될테니,

매운걸 잘 못먹는 우리는 이번에는 라유짬뽕(덜 맵게)과 나가사키짬뽕(덜 맵게), 가츠돈, 그리고 미니 공깃밥 주문~ ㅎㅎㅎ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며 입구에 붙여 있는 안내문 보기~!!

8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정기휴일!!

영업시간 11:30 ~ 21:00(Break Time 15:00~17:00, Last Order 20:30)

준비된 재료 소진시 영업시간보다 먼저 영업이 종료!!!

도로주차 점심시간 허용구간 11:30~13:30(2시간)

참고로 우리도 차를 식당 앞 도로에 주차하였는데,

2시 넘어서 주차단속차가 지나가게 되어 식사를 하다 말고 차를 다른데 주차하러 이동해야 하는 좀 번거로움이 있었다.

30분정도 기다리다보니 우리 대기표 호출~

드디어 내부로 입장~ ㅎㅎㅎ

크지 않은 내부 모습.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된 주방 모습.

"초심을 잃지 않는 고집은 최고를 만든다" -사쿠라멘정신-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앉으니, 제일 먼저 나온 기본 반찬 김치와 단무지.

주 메뉴가 나오기 전에 잠시 둘러보기. ㅎㅎㅎ

제일 먼저 눈에 띤 사쿠라멘 간판.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다른 한쪽벽에 보이는 안내.

사쿠라멘 조리원칙

1. 해산물과 야채는 조리장이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서 최상품만을 엄선하여 사옵니다.

2. 짬뽕조리는 한그릇씩 1인분 조리만을 원칙으로 합니다.

3. 돈까스에 쓰이는 돈육은 국내산 최상급 암돼재 생등심만을 고집합니다.

4. 치킨까스에 쓰이는 닭가슴살은 생후 50일된 국내산 최상급 닭만을 고집합니다.

5. 식수(보리, 옥수수, 결명자)는 매일 끓여서 준비합니다.

6. 김치(봄동, 얼갈이)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직접 담급니다.

정말 정성 하나 하나가 느껴지는 사쿠라멘 조리원칙을 느낄수 있었다.

잠시 기다리니 제일먼저 나온 라유짬뽕.

라유짬뽕이 나오는 순간 담겨져 나온 그릇 크기도 큰데다가, 들어간 재료들도 각종 해물과 왕 새우튀김 등등 푸짐하니 수북하게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에 나온 나가사키짬뽕과 가츠돈, 미니 공깃밥.

공기밥 크기와 비교해 봐도 짬뽕 그릇이 얼마나 큰지를 대략 알 수 있었다.

나가사키짬뽕 또한 라유짬뽕과 같은 그릇 크기와 재료의 양, 단지 국물색깔만 달라보이지 똑같아 보였다. ㅎㅎㅎ

가츠돈은 돈까스 1ps와 에비후라이 1ps~

자 이제 맛보기!!

왕튀김새우인 에비후라이.

정말 크기도 엄청 크고, 별도로 사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바삭함이 남달랐다. 

수북히 쌓여있는 오징어, 새우, 관자, 소라, 홍합 등 각종 신선한 해산물 아래에 있는 면과 숙주.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얇아서 식감도 먹기 편하고 좋았다.

왕새우튀김과 두톰한 돈까스가 들어있는 가츠돈!!

국내산 최상급 암돼지 생등심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정말 고기의 식감도 부드럽고 다른 돈가스 전문점에서 먹는 그맛과 완전 차이가 나는 맛이였다.

워낙에 가츠돈을 좋아하는 나는 적당한 간장양념에 적셔진 가츠돈에 실망이 많았던지라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잘하는 곳 아니면, 가츠돈을 시키지 않는 편인데,

믿고 주문한 만큼, 그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정말 말없이 폭풍흡입하게 되는 짬뽕과 가츠돈.

다 먹고 계산대에서 계산할때 보이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령.

"사쿠라멘에서는 최상등급 품질의 수산물만을 제공"

식당을 나오니 입구 앞에 보이는 준비된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 안내.

아쉬움점은 주차와 대기, 그리고 재료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된다는 것.

그 밖에 다른점들 (싱싱한 재료와 맛, 그리고 충분한 양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은 모두 만족스러운곳이다.

아쉬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기다려서 먹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맛있는 사쿠라멘.

주위 지인들한테 정말 자신있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장소임에는 틀림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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