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찾은 빅마켓 도봉점에 위치한 자연한그릇 평일 런치.

12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 30분정도 대기.

기다리는 동안 잠깐 둘러보기.

도봉 빅마켓은 회원카드가 있어야 매장안에 쇼핑할 수 있지만,

2층에 위치한 자연한그릇과 푸드코트는 회원카드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한그릇 이용가격안내

평일 점심 - 9,900원

평일 저녁/주말/공휴일 - 12,900원

취학아동 - 8,200원

미취학아동 - 4,900원

자연한그릇 이용시간 - 10 : 00 ~ 22 : 00 (주문받는시간 : 11 : 00 ~ 21 : 00)

영유아(36개월 미만)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식사 주문시 영양 가득 한우 미역국밥을 무료로 제공.

4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대기 번호 호출.

잠시 입구에서 기다려 달라고 한다.

직원이 테이블 안내하길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와 식사하시는 내부 구경하기.

카운터에 보이는 원산지 표시 안내.

그리고 식당 내부에는 정말 많은 어르신분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연한그릇의 치킨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가 보다.

잠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비워있는 테이블로 이동.

우리 테이블 담당 직원은 이용해본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니 바로 이용하면 된다는 멘트를 남긴후,

나는 바로 음식 구경하러 이동하였다.

음식들이 있는 자연한그릇 음식 코너. 시골 농부의 정직한 밥상!!

제일 먼제 눈에 들어온 친환경 쌈야채.

그런데 저녁/주말 메뉴라 없다!!!

100% 친환경 쌈야채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옆에는 과일 파인애플, 리찌, 바나나 3가지 종류만 있다.

생맥주 1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 중.

주전부리 코너.

옛날 과자인 강정, 미니약과, 새우칩, 나쵸.

내가 좋아하는 새우칩. 마지막에 먹어봐야지~

부뚜막 코너.

보리밥, 쌀밥, 구운 김.

한쪽에는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놋그릇이 준비되어 있다.

놋그릇에 보리밥과 나물, 그리고 강된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맛있는데,

아쉽게도 강된장은 없어서 대신 약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어야 겠다.

더운요리 코너.

깍두기 볶음밥, 잡채,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볶음밥, 떡볶이.

전과 튀김 코너.

버섯 탕수육, 치킨, 포테이토칩.

곤드레가마솥밥이 있는 즉석가마솥 코너.

수제함흥냉면 코너. 

수제비빔냉면, 수제물냉면은 직원에게 주문하면 되고, 

그 옆에는 된장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장육수와 야채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2종류의 피자(갈릭피자, 마가리따 피자)가 있는 직화구이 코너.

버섯불고기 또한 저녁/주말메뉴.

한식뷔페인데 피자보단 전 종류가 있었으면 더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철무침코너.

시금치 샐러드, 콘슬로우, 달콤 토마토.

치킨시저샐러드, 매콤 비빔쫄면, 단호박 샐러드,

상큼톡톡 열대과일, 영양가득 두부 부추 샐러드.

비빔밥나물과 산채나물이 있는 향토나물 코너.

무말랭이, 무생채, 표고보섯볶음, 열무김치, 약고추장, 참기름, 부추간장 등 비빔밥 재료들.

죽한그릇 코너.

호박죽과 콘스프, 그리고 잔치국수와 도토리묵 국수를 해먹을 수 있도록 멸치육수와 재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마실거리 코너.

탄산음료와 매실차, 옥수수차, 커피.

빙수 코너.

전체적인 메뉴는 수락산점과 비교했을 때 좀 적어보이긴 하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감안해야할 상황인것 같았다.

메뉴는 전에 왔을때와 크게 바뀐건 없는것 같고, 한 바퀴 다 돌아봤으니 이제 음식 담아볼까나~

제일 먼저 속을 달래줄겸 호박죽과 콘스프.

그리고 볶음밥과 잡채, 치킨, 버섯 탕수육, 우동처럼 긴 떡볶이, 샐러드 등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먼저 담아오기. 

자연한그릇의 좋은 점은 된장찌개를 테이블에서 즉석으로 끓어 먹을 수 있다는 거!!

음식 먹는 동안 된장찌개 재료들을 담아와서 맛있게 끓이기.

곤드레가마솥밥은 번호를 알려주고,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예약을 해놓고,

15분후에 찾으러 가니 그 위에 들깨가루도 뿌려준다.

양념간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서 된장찌개와 함께 먹어보기~ ㅎㅎ

이번엔 양식 위주로 브로콜리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와 쭈꾸미가 들어간 파스타, 갈릭피자, 마가리따피자, 포테이토칩.

3번째 접시에는 먹어본것 중에 맛있는걸로 다시 담아오기~ ㅎㅎㅎ

뭔가 아쉬움이 남아 된장찌개와 곤드레돌솥밥, 그리고 비빔밥 먹기. ㅎㅎㅎ

보리밥 위에 각종 나물, 야채들을 담아 약고추장을 얹어서 맛있는 보리비빔밥 만들기~ 

오호~ 색깔도 맛있게 잘 나왔네~

이번엔 돌솥비빔밥을 밥공기에 덜어놓고, 된장찌개와 함께 먹어보기~

구운김 위에 밥과 양념간장을 얹어 싸서 먹어보기~

덜어 놓은 뚝배기에 물을 부어 누룽지탕 만들기~ ㅎㅎㅎ

잔치국수와 묵국수도 만들어 먹어 보기.

마지막 입가심으로 시원한 수제 함흥 물냉면도 맛보기.

더 배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새우칩은 먹고 가야지~ ㅎㅎㅎ

전체적인 맛은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강하지 않는 맛이였고,

그리고 대부분 음식종류들이 젊은층보다 한식을 좋아하는 어르신분들한테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어느덧 식사를 마쳐갈 때쯤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는 직원.

옆테이블에는 비워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식사 이용시간 100분이 다 되었다고 알려주는 직원.

왠지 쫒겨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좀 아쉬움이 남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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