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확인하러 첫 산부인과병원 방문후 2주후 5월 19일 방문.

중간에 갈색냉과 함께 피비침이 보여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하였지만

다행히 무사한 드림이를 확인!!

그 후로 유산되지않고, 임신이 제대로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러 기다리는 시간들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ㅎㅎㅎ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간 병원.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려 담당의사선생님 진료실로 들어가서

이번에도 역시 아내는 초음파 확인하러 들어가고 나는 모니터로 확인.

의사선생님은 초음파로 아이 상태 확인 하시면서 말씀해 주신다.

먼저 아기집안에 보이는 난황.

심박동수 158회/분

처음듣는 심장소리에 우리부부는 놀라서 눈물이 날지경이었다.

씩씩하게 쿵쾅거리며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드림이에게 참 고맙고, 감사했다.

심박동수도 정상수치라고 하니 더 감사한일^^

드림이 길이 7.4mm

얼마나 작은지 가늠하기도 힘든 크기인 드림이.

아기가 잘 있어줘서 고맙고, 무척 신기할뿐이다. ㅎㅎㅎ

초음파 확인을 마친 후, 의사선생님은 현재 6주 4일 되었고, 아기는 잘 커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산모수첩도 발급하면서, 핸폰으로도 오늘 찍은 초음파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세이베베 어플도 다운 받아 확인 가능하다고 하신다.

산모수첩을 받으니 진짜 확실하게 우리 아기가 생긴것이구나 설레임이 오고,

초음파 동영상을 보고 또 보며 드림이를 만나니 우리부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를 않는다.

 

아직 세포상태인줄 알았더니, 심장도 뛰고, 존재감 뿜어내는 아기덕분에 우리부부는 정말 감사하며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래도 아직 초기이니, 아내가 무리하지 않도록, 그래서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할수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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