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가장 즐거움 중의 하나는 맛집 투어가 아닌가 싶다.

특히 홍콩은 식도락 천국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많이들 맛있는 음식을 먹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홍콩여행에서 성공했던 맛집인 동시에,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싸고 맛있는 숨겨진 맛집 베스트5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팀호완 Tim Ho Wan - 딤섬 Dim Sum

2010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은 레스토랑, 깔끔한 분식점 스타일의 딤섬 전문점. IFC Level 1층(AEL 홍콩 역의 도심 공항 터미널 바로 아래층)에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저렴한 가격과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한 빼어난 맛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점심, 저녁에는 항상 장사진을 이루며 합석은 기본이다.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먹으려면 오픈 시각에 맞춰 가는 게 좋다. 테이블 위에 간장 Swtte Soy Sauce이나 고추기름 Chili Oil 등의 딤성용 소스가 비치돼 있으며, 차는 마일드한 보이차 Pu-ert가 제공된다.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주문표에 원하는 딤섬을 체크해서 점원에게 건네면 완료!!

추천 메뉴는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에 버섯과 새우를 넣어서 만든  씨우마이 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HK $26), 꼬들꼬들 씹히는 싱싱한 새우의 단맛과 얇고 쫄깃한 만두피가 어우려진 새우 만두 하가우 Steamed Frdsh Fresh Shrimp Dumplings(HK $26), 소보로 빵처럼 고소한 맛에 양념한 돼지고기의 맛이 어우려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 빵 차슈빠우 Baked Bun with BBQ Pork(HK $19) 등.

직접 가서 먹어보았을때도 하가우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탱탱한 새우살을 그대로 느낄수있었고, 추가주문을 더 넣어서 한번 더 먹어보기도 했었다. 딤섬만 먹기 아쉬워, 주문했던 Glutinous rice dumpling 는 연입에 싸서 나오는 찰밥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음을 느낄수있었다.

영업시간 : 09:00~21:00

주소 : Hok 12A, Level1, MTR Hong Kong Station, Central.  tel : 2332-3078

찾아가는 방법 : MTR 홍콩역에서 B1번 출구 방향으로 가면 건물 밖으로 나가기 바로 전 오른편에 식당 Cafe de Coral이 있다. 그 맞은편의 Station Car Pank 표지판이 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가(Level 1층) 정면 왼쪽으로 30m쯤 가면 왼쪽에 있다.

 

2. 첨자기 Tsim Chai Kee - 완탕면 Wonton Noodle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 전문점. 3대에 걸쳐 비법으로 전수돼온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맛 때문에 1년 365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메뉴는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완탕 King Prawn Wonton Noodle(HK $24), 담백한 어묵 Fresh Minced Fish Ball Noodle(HK $24), 야들야들한 소고기 Fresh Sliced Beef Noodle(HK $24) 3개뿐!! 동시에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완탕, 어묵, 소고기 가운데 두 가지를 넣어주는 Two Toppings Noodle(HK $30), 세 가지를 모두 넣어주는 Three Toppings Noddle(HK $34)을 주문. 주문할 때 면의 종류(꼬들꼬들한 계란면 Yellow Noodle, 납작하게 퍼진 면 Flat White Noodle, 가느다란 쌀국수 Vermicelli)도 선택해야 하는데, 우리의 입맛에는 계란면이 잘 맞는다.

영업시간 : 09:00~22:00

주소 : G/F, 98 Wellington Street, Central.  tel : 2850-6471

찾아가는 방법 : MTR 센트럴 역 D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도보 10분,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다.

3. 타이청 베이커리 Tai Cheung Bakery - 에그타르트 Egg Tart

홍콩의 마지막 총독을 역임한 크리스 패튼 Chris Pat-ten 경이 이곳 에그 타르트의 열혈 팬이라 더욱 유명하다. 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띈다.

간판 메뉴는 에그타르트 Egg Tart(HK $6). 쿠키처럼 바삭한 타르트에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 맛이 일품이다. 단, 먹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는 것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는 사실에 주의! 완짜이, 침사추이의 분점에서도 동일한 맛과, 가격은 분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영업시간 : 07:30~21:00(월요일~토요일), 08:30~21:00(일요일, 공휴일)

주소 : G/F, 35 Lyndhurst Terrace, Central.  tel : 2544-3475

찾아가는 방법 : MTR 센트럴역 D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도보 13분. 소호 근처에 있으면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4. 비첸향 Bee Cheng Hiang - 육포 Sliced Beef

한국인에게 너무나 인기 높은 육포 전문점. 1933년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이래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각국에서 성업중이다. 십여 종에 이르는 돼지, 양, 소고기 육포는 야들야들한 육질과 독특한 향, 그리고 특유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원하는 것은 시식도 가능하니 일단 먹어보고 구입한다.

추천 메뉴는 소고기 육포 Sliced Beef(500g, HK $210), 돼지고기 육포 Minced Pork(500g, HK $199), 매콤한 돼지고기 육포 Chilli Pork(500g, HK $199) 등이다. 무게를 달아서 팔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만 살 수 있으며, 진공포장도 해준다. 코즈웨이베이, 윙꼭에도 지점이 있다.

영업시간 : 09:00~24:00 

주소 : Shop C, G/F No.35-37 Kaiphong Road. Tsim Sha Tsui

찾아가는 방법 : MTR 침사추이역 A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 뒤로 도보 4분.

 

5. 허유산 Hui Lau Shan - 망고쥬스 Mango Cubes & Sago in Mango Juice

홍콩에서 지점이 가장 많은 디저트 전문 체인점. 망고를 비곳한 신선한 열대과일이 가득 담긴 디저트를 싼값에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수십 종류의 과일 디저트와 생과일 주스를 취급하는데, 메뉴에 사진이 붙어 있어 주문하기도 편하다.

추천 메뉴는 망고 푸딩과 함께 다양한 과일이 나오는 Mango Pudding with Mixed Fresh Fruits(HK $52), 포멜로,망고,사과를 둠뿍 넣은 Sago With Pomelo & Mango(HK $52)는 달콤 상큼한 맛이 매력이다. 쫄깃한 찹쌀떡에 달콤한 망고를 넣고 고소한 코코넛 가루를 뿌려서 마무리한 Mango Mochi(3개, HK $25)도 맛있다. 테이크아웃 메뉴로는 사고를 넣은 시원한 망고 주스 Mango Cubes & Saho in Mango Huice(HK $35)를 강추한다. 시즌별로 다양한 세트 메뉴를 내놓으니 테이블에 놓인 스페셜 메뉴판을 눈여겨 본다. 찜사쪼이에 총 4개의 지점이 있으며, 가격은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영업시간 : 11:30~00:30

주소 : G/F, Star House, 3 Salisbury Road, Tsim Sha Tsui. tel : 2377-9766

찾아가는 방법 : MTR 침사추이역에서 도보 8분, F번 출구와 연결된 L6번 출구쪽으로 가면 '1881 Heritage'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가 정면으로 130m쯤 가면 된다. 스타페리 선착장 바로 앞에 있다.

 

-  일부 내용은 홍콩가이드북 <클로즈업홍콩>을 참고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홍콩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홍콩여행 1일차 센트럴/침사추이/팀호완/빅토리아피크

http://asalt14.tistory.com/136

 

홍콩여행 2일차 란콰이펑/스텐리/스타의거리/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소호

http://asalt14.tistory.com/137

 

홍콩여행 3일차 코즈웨이베이/완차이/타이윤시장

http://asalt14.tistory.com/138



Hong Kong Travel - 3rd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Wan Chai/Tai Yeun Market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3일차.

홍콩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 부부는 글루체스터 호텔(Gloucester Hotel)에서 묵으며,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하였었기에,

기대한 마음으로 조식을 먹으러 고~

조식 먹으러 들어가니 순간,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늑한 공간이였고, 약간 일식당분위기를 느낄수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글루체스터 호텔 자체에는 식당이 없고, 바로옆에 있는 이곳과 연계하여 조식을 제공하는듯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음식을 어떻게 먹나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편한 테이블쪽에 앉으니, 직원분이 와서 간단한 메뉴 설명을 해준다.

보통호텔들의 조식처럼 부폐형식은 아니었고,

프렌치프라이, 토스트, 소세지와 베이컨, 야채 등이 있는 메뉴판을 보여주고, 제외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우리는 제외할것 없이 모두 달라고 주문하고, 우유와 커피, 오렌지 주스도 모두 선택!

조식으로 나온 음식들.

기대했던것보다 간단했던 음식들. ㅎㅎㅎ 그래도 맛과 양은 괜찮았다.

우리는 감자튀김만 더 추가해서 먹은 후,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홍콩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아내가 좋아하는 건담 사러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으로 이동.

 

우리는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 도착. 간단히 타이윤 시장 구경 후 건담샵 투어~

정말 건담프라모델 엄청 많이 쌓여있다.

신기해하고 좋아라 하는 아내~

꼼꼼하게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좋아라 한다.

몇 군데의 건담 샵을 돌아다니며 같은 건담프라모델을 가격 비교도 해보고, 몇번을 왔다갔다 돌아 다니더니, 1시간 넘게 투어~ ㅎㅎㅎ

그 중에서 고민끝에 가장 사고 싶은 건담 시리즈 3개를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였다.

룰루랄라~ 어린아이처럼 신나하고, 즐거워 하는 아내 모습을 보니 나 또한 행복하다~ ^^

우리는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에서 건담프라모델 투어를 마친 후,

다시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글루체스터 호텔(Gloucester Hotel)로 돌아와 짐을 챙겨 체크 아웃(Check-Out)하고,

공항버스를 타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이동하였다.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먼저 짐을 부친 후,

이번 여행 마지막 점심식사로,

북경오리를 면요리와 밥으로 선택.

간단하게 북경오리를 맛볼수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후, 후식으로 허유산 망고쥬스~

이번 홍콩여행에서 허유산 망고쥬스가 보일때마다 사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

 

탑승 전까지 홍콩 면세점 구경 후,

깜짝 이벤트 1000일 기념 선물로 스와브로스키 팔찌 구입!! ^^

 

한국으로 돌아오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기내식.

홍콩에서의 짧은 2박3일의 여행.

짧은 여행이라 좀 아쉽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맛있는 홍콩 요리를 맛볼 수 있었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였다.



Hong Kong Travel - 2nd

Tsim Sha Tsui/Guest House -> Avenue of Stars -> Mcdonalds -> 1881 Heritage -> Harbour City -> Bee Cheng Hiang -> Tsim Sha Tsui/Guest House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Ho Hung Kee -> Stanley Market -> Stanley Bay/Pizza Express -> Central/Hillside Escalator -> Tai Cheong Bakery -> Soho -> Tsim Chai Kee -> Lan Kwai Fong -> Mongkok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부부.

아침 산책 겸 침사추이(Tsim Sha Tsui)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주변을 돌아 다니기로 했다.

먼저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구경하러 가기~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로 가는 이동중에 보이던 루이비통(Louis Vuitton).

유리에 비친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손가락으로 향하는 아내. ㅎㅎㅎ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 도착. 밤에 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모습이였다.

 

홍콩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홍콩 침사초이 바닷가를 따라 난 해안 산책로에 '할리우도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한 거리이다. 이연걸, 성룡, 양조위, 서극 등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을 구경할 수 있다.

성룡(Jackie Chan)의 손도장이 찍힌 명판.

이소룡(Bruce Lee)의 명판. 아쉽게도 손도장은 없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도 있는 이소룡의 동상.

우리는 손도장 이외에도 영화 촬영 현장을 재현한 가상 세트, 페닌슐라 호텔,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 스타페리 선착장 등 인근에 있어,

안개가 좀 끼긴 하였지만,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함께 둘러 볼 수 있었다.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Clock Tower).

스타페리(Star Ferry) 선착장.

우리는 아침식사 하러 맥도널드로 들어 갔다.

홍콩 맥도널드에서의 맥모닝 에그 맥머핀 세트.

맛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뭔가 다른 특별한 기분이였다~ ㅎㅎㅎ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 후, 1881 헤리티지(Heritage)를 구경하러 이동 하였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홍콩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 되었고, 현재는 쇼핑몰과 헤리티지 호텔, 전시 공간으로 이용중이다.

해양경찰본부로 사용되었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 과거 해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포.

포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는데, 한국남자 몇명이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불쾌한 마음을 뒤로하고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아랫쪽에서 김희애가 화보촬영중이라고 한다.

신기한마음에 자리를 비켜주고 우리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보았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에서 뜻밖의 김희애 화보 촬영을 구경하기. >.<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1881 헤리티지(Heritage) 외부만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에 홍콩 여행 오면 밤에 와서 멋있는 1881 헤리티지(Heritage) 야경과, 실내도 구경해 봐야 겠다. 

우리는 이동하는 중에 잠시 홍콩의 쇼핑센터로 유명한 하버시티(Harbour City)에 들러서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맛있게 보인 육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구입 하였다.

비첸향(Bee Cheng Hiang). 육포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

육포가 촉촉하고, 질기지않았다. 나름의 향이 있었지만, 평소 육포를 먹지 않던 아내도 맛있다며 잘 먹었다.

정말 한국으로 갖고 와서 다른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맛보이고 싶었지만, 육포국내반입이 금지가 되어서 아쉬었다.

비첸향이 우리나라에도 입점했다고 들었는데, 찾아가봐야 할듯ㅎㅎ

우리는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침사추이에서 오늘 하루 머물 숙소가 위치한 코즈웨이베이로 홍콩지하철(MTR)을 타고 이동하였다.

 

오늘 하루 머물 글루체스터호텔(Gloucester Hotel).

5성급 화려한 호텔은 아니었지만, 객실이 항구전망이어서, 밤에도 야경이 예뻤고, 아침에도 잔잔한 항구를 볼수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고, 친절했었고,  

로비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룸에 있는 냉장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었다.

아쉬운점은 조식은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는 점 정도?ㅎㅎㅎ

짐을 풀고, 잠시 쉰 후, 점심식사 하러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맛집인 호홍키(Ho Hung Kee)로 이동 하였다.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12층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 호홍키(Ho Hung Kee). 

입구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워보인다.

우리는 호홍키(Ho Hung Kee)의 인기 메뉴인 완탕면과 소고기 볶음면 주문.

오픈되어 있는 주방모습, 직접 요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완탕면(House Specialty Wonton Noodles in Soup) - 4pcs $39, 6pcs $56

꼬들꼬들한 계란면이 다른집보다는 식감이 좋았고, 특히나 완탕이 정말 맛있었던 집!

소고기 볶음면(Stir-fried Rice Noodles with Beef) - $105

짭짤한양념이 면과 잘 어우러져있고,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특히나 양념이 맛있어서, 우리는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공기밥 한공기를 추가주문하여, 양념에 비벼먹었더니,

역시나 한국인은 밥심인가보다! 든든하고 기분좋게 식사를 끝내고 나올 수 있었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홍콩의 최신 유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번화가인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거리를 다닌 후,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서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 홍콩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Stanley)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해변명소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리펄스 베이(Repulse Bay)를 지나 스탠리(Stanley)에 도착.

참고로 버스에서 내릴때 방송에서 알려주는 정거장을 잘 들어야 한다. 우리는 잘 못들어서 못 내릴뻔 하였는데, 같이 타던 현지인이 알려주셔서 지나치지 않고, 내릴 수 있었다.

내리니 바로 보이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스탠리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에는 기념품들과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딱히 살만한 물품들이 없었다.

우리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을 둘러본 후 스탠리 베이(Stanly Bay)로 이동하였다.

스탠리 베이에서 잠시 바다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홍콩 연인이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 한다. ㅎㅎㅎ

잘 어울려 보이는 커플. ^^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스텐리 맛집,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인 보트하우스(The boat house)와 스탠리베이 거리.

우리는 홍콩 스탠리 베이(Stanly Bay)의 또다른 맛집인 피자 익스프레스(Pizza Express)에서 점심식사.

해산물이 들어 있는 피자와 파스타 주문.

Romana Pizza Liguria - $154

해물이 싱싱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었다, 도우도 바삭하게 잘 구워져있어서 좋았다!

Spaghetti Aglio Olio - $99

알리오올리오는 정말 잘 만들어야 맛있는 파스타임을 다시확인한집!

은은하게 잘 베어든 마늘향과 올리브오일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지않던 파스타였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해변을 거닐면서 구경.

 

스탠리 베이(Stanly Bay)

워터프런트를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와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였다. 스텐리에가면 홍콩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되던 곳!

 

스탠리 베이(Stanly Bay)에 있는 큰 나무.

우리는 스탠리 구경후 버스 타러 이동.

버스 타러 정거장을 가기 위해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 건물을 거쳐서 가야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경하게 되었다.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곳이였고, 가는 곳마다 눈길이 끌었다.

소품 하나 하나 예뻐서 사고 싶은 충동 구매는 컸지만, 비싼 관계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에 있는 큰 시티마트.

가득가득 쌓여있는 과일이 탐스럽다.

해산물을 파는 곳도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생긴 생선들을 많이 팔고있어서 한컷!

우리는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까지 구경 후, 센트럴(Central)로 가는 6A 2층 버스를 탔다.

2층으로 올라간 우리는 맨 앞에 자리가 비워 있어 얼른 앉아서 정면으로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흔들림이 굉장한 버스라서, 정말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었고, 손잡이를 꽉 잡아야했다. ㅎㅎㅎ

맞은편에 보이는 2층버스를 보니, 눈높이가 맞아서, 2층버스를 타고있는 실감이 났다.

빨간택시도 씽씽 잘 달리고있고~

홍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2층버스~

고층빌딩들 사이로 쭉 뻗은 도로를 달리니, 뻥뚫린 기분이다.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여 우리는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로 이동하였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세계 최장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 길이는 약 800m이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상림(1994)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2008) 등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타고 이동.

우리는 끝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있는 소호(Soho)까지만 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을 타고 가다보면 소호거리 근처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에그타르트(Egg tart) 하나에 HKD 8$

다른종류의 빵들도 있었지만,

에그타르트(Egg tart)맛에 빠진 우리부부는 고민없이 갓 나온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만 주문!

우리는 저녁도 먹어야 하지만,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라 6개 구입. 포장도 이쁘게 해준다!!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에서 에그타르트(Egg tart) 구매 후, 먹으면서 소호 거리(Soho) 구경하기~

소호거리(Soho) 구경하면서 저녁먹으러 완탕면으로 유명한 첨자기(Tsim Chai Kee)에 방문.

완탕면 맛집이라 사람 줄도 길게 서있다. 

정말 홍콩에서 완탕면은 종류별로 원없이 먹어보는것 같다.

그래도 첨자기(Tsim Chai Kee)가 제일 맛있었던 완탕면이었다.

난 계란면 대신 쌀국수면으로 선택, 더 좋았다!

우리는 저녁식사 후, 홍콩의 밤문화을 즐길 수 있는 란콰이펑(Lan Kwai Fong)으로 이동 하였다.

이동중에 보인 계단.

마녀사냥 홍콩특집편에서 이 계단을 배경으로 잠깐 촬영했던 것 같았다.

란콰이펑(Lan Kwai Fong)에 도착. 우리나라 홍대와 비슷하다고 한다. 우리는 일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휑한 거리여서 좀 아쉬었다.

금요일, 토요일에 가야지 불금과 불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야시장으로 유명한 몽콕(Mongkok) 야시장으로 이동하였다.

 

몽콕(Mongkok)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Ladies Market).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 몽콕 야시장(Mongkok) 입구에 들어서면 엄청난 가게들로 줄 서 있어 신기하고 놀라웠다. 주로 패션용품 의류, 가방, 벨트, 피큐어 등을 판매 한다. 운영시간은 16:00~24:00 이다. 무엇보다도 구매를 하려면 주인과 가격 흥정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세번 이상 깎고, 똑같은 상품을 다른곳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는게 포인트다.

우리 역시 몽콕야시장(Mongkok)에서 가격흥정을 하며 간단한 가방과 먹거리 치파이를 사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Hong Kong Travel - 1s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Tsim Sha Tsui/Guest House -> Central/Tim Ho Wan -> Victoria Peak/Madame Tussauds -> Tsim Sha Tsui/Sympony Of Light -> Tsim Sha Tsui/Guest House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2박 3일로 떠난 홍콩 여행기.

토요일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짐을 먼저 부치고,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진 탑승수속과

탑승 전까지 여유시간 동안 면세점 구경 후,

기대반 설레반으로 떠나게 된 홍콩 여행.

우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약 3시간 35분이 걸린다.

비행기 타고 가는 동안, 나온 기내식 음식.

아내와 나는 기내식에서 나오는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서 다른걸 주문.

나는 소세지가 들어간 오믈렛, 아내는 중국식 치킨.

홍콩 항공이였지만 한국 입맛인 내 입맛에는 괜찮았고, 맛있었다.

맛있었던 기내식 식사후, 잠시 창문으로 항공뷰. 파란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뭉실뭉실~ 예쁘다~ ^^

어느덧 대만(Taiwan)를 지나서, 거의 도착하는 홍콩(Hong Kong).

이번여행도 기대된다~ ㅎㅎㅎ

 

우리는 홍콩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및 짐을 찾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을 빠져나가기 전에 제일먼저,

홍콩 여행시 반드시 필요한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를 발급 받았다.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판매금액은 성인 홍콩달러 HKD 150$, 보증금 홍콩달러 HKD 50$.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다 쓰게 되면 현금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충전은 MTR역이나, 편의점,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사용은 MTR, 버스, 택시, 트램, 페리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하고,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는 빅토리아피크트램도 따로 티켓팅없이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환불은 귀국할때 유인매표소에 반납하면 보즘금과 잔액을 돌려준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구입을 마친 우리는 침사추이 숙소로 이동.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많이들 타고 가지만,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에어포트(Airport)역에서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이동하였다.

우리는 공항고속철도(AEL)을 이용할 때, AEL 티켓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엔 잘 몰라서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을 이용하였다.

 

공항고속전철(AEL).

홍콩국제공항(Airport) -> 칭이역(Tsing Yi) -> 구룡역(Kowloon) -> 홍콩역(Hong Kong)

 

홍콩 AEL 가격.

칭이역(14분), 구룡역(22분), 홍콩역(24분) 순

편도, 당일왕복요금 - HKD 60$, HKD 90$, HKD 100$

왕복요금 - HKD 110$, HKD 160$, HKD 180$

2명그룹요금 - HKD 90$, HKD 140$, HKD 160$

3명그룹요금 - HKD 125$, HKD 190$, HKD 210$

4명그룹요금 - HKD 150$, HKD 220$, HKD 250$

3세~11세 어린이는 홍콩 AEL 가격의 반값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홍콩 풍경.

우리는 이번엔 홍콩지하철(MTR)을 이용하기 위해,

칭이역(Tsing Yi)역에서 내려 통총선(Tung Chung  Line)을 이용하여 라이 킹(Lai King)역까지 한정거장 이동하였다.

그 다음 우리의 목적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췬완선(Tsuen Wan Line)으로 환승하였다.

우리는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센트럴(central)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에 위치한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 팀호완(Tim Ho Wan)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딤섬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다.

팀호완(Tim Ho Wan)은 매장에서 먹을 사람과 포장할 사람 줄이 따로 있다.

매장에서 먹을 사람들은 대기순번을 적어서 나누어주는 주문서를 받아야한다.

수많은 인파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주문서 먼저 얼른 받아오는게 중요함!

우리는 주문서에 아내가 먹고 싶어했던 딤섬 종류들 선택,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적어진 순번을 앞에서 부르면, (약5팀씩 불렀던듯) 주문서를 제출하고 대기라인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순번을 부를때, 중국어로 불러주기때문에, 똘똘하게 잘 듣고 기다리기^^

1시간 넘게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 번호 호출~ 입장!!

홍콩에서의 첫 음식, 딤섬. 기대된다~ >.<

제일 먼저 나온 베이크번(Bake bun with BBQ pork) - $21~

안에 들어있는 속은 약간 짜장맛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익숙한 스프링롤튀김(Deep fried spring roll fillde with Shrimp & vegetable) - $30.

뒤이어 나온 딤섬들.

히가우딤섬(Steamed fresh shrimp dumplings) - $30.

팀호완에 가면 이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새우살이 탱탱하게 터지고, 완전 맛있다.

돼지고기와 콩이 들어있었던 딤섬(Steamed Dumplings & chiu chow style) - $14.

새우돼지고기 딤섬(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 - $30.

하가우보다는 새우살식감이 약하지만,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딤섬(Steamed vegetable dmplings filled with shrimp) - $30. 기름이 가득하고 부추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우린 딤섬까지 다 먹고, 약간의 뭔가 부족함이 남아 더 주문하였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밥 위에 얹어져있던 버섯과 고기가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Steamed rice with pork & dry squid - $28.

Steamed rice with beef & pan fried egg - $28.

홍콩에서의 첫 음식 센트럴 팀호완(Tim Ho Wan) 딤섬요리!!!

다른 미슐랭 홍콩 딤섬 맛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팀호완(Tim Ho Wan).

딤섬에 푹 빠지게 만든 나. 다음에 또 홍콩 여행시 반드시 또 방문한 정도로 완전 맛있었다. 

 

우리는 센트럴(Central) 팀호완(Tim Ho Wan)에서 맛있는 딤섬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이동하였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가기 위해 15번 2층 버스 이용하기!!

센트럴(Central)에서 버스타고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로 이동.

 

홍콩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타이핑 산(Tai Ping Shan, 560m) 중턱에 위치해 있다. 여행자들이 홍콩의 시내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꼭 들리는 명소. 낮과 밤의 풍경의 느낌이 다르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이 훨씬 더 멋있다.

빅토리아 피크 타워 P 1층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 Hong Kong)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안에는 실물과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밀랍인형 스타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총 11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여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유덕화의 밀랍인형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어 실제 감촉과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용준은 2006년 5월 한국인 최초로 마담투소에 입성 했다.

입장료 : 성인 홍콩달러 HKD 245$, 어린이 홍콩달러 HKD 175$

너무 비싼 관계로 우리는 패스~~

대신 마담투소(Madame Tussauds)입구에 있는 이소룡으로만 만족하기~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 타워(Peak Tower).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안에 위치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에그타르트(Egg Tart) 맛보기~ ^^

한개에 HKD 7$, 우리돈으로 한개에 약1,000원.

계란의 비린맛은 없고, 타르트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필링이 정말 맛있었다.

한국보다 저렴한데도 맛있어서, 여행내내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를 볼때마다 들어가서 몇개씩 먹어보게 되었다.

구경하는 사이 어느덧 어두워진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정말 홍콩의 야경을 왜 보러 오는지 알 정도로 멋있었다.

빅토피아피크(Victoria Peak)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8시에 시작하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하기 위해 내려갈땐 빅토리아 피크 트램(Tram)타고 이동.

트램타고 내려가기 위해 1시간정도 기다려서야 탈 수 있었고,

한쪽으로는 타고, 반대편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버스타고 올라갈때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트램타고 내려올땐 10분내로 도착하였다.

트램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빼고는 괜찮은 경험이긴 하지만,

왕복으로 트램을 타기 보단 올라갈때 혹은 내려올때 한번만 타는게 좋은 것 같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Victoria Peak Tram).

이용 시간 : 07:00~ 24:00(월요일 ~ 일요일)

이용 금액 : 성인 홍콩달러 HKD 왕복 40$ 편도 28$ , 65세이상, 어린이(3~11) 왕복 18$ 편도 11$

 

트램타고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이동중에 본 센트럴(Central) 야경.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보러 가야 되기 때문에 패스~~

우리는 센트럴(Central)에서 MTR를 타고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가까스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여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인파들속에 가까스로 레이져쇼 구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고층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시작하여 14분간 레이저쇼가 진행된다. 빅토리아 항 전체를 통틀어 37개의 빌딩이 이쇼에 참여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진행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쇼가 진행되지 않는다.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레이저 쇼를 본것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구경 후, 저녁식사.

완탕면과 짜장면 주문하기.

홍콩에서의 면요리는 대부분 면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계란면으로 선택. 그런데 내입맛에는 계란면은 식감도 별로이고.... 다음엔 그냥 쌀국수면을 주문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잠깐 침사추이(Tsim Sha Tsui)를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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