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메뉴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찾은 메드포갈릭.
갈릭스노윙피자를 좋아하는 아내이지만, 오늘은 내가 좋아할꺼라며 미트볼피자를 주문해준다~ㅎㅎㅎ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메드포갈릭. 다른지점들도 그렇지만, 여기도 전체적으로 참 어두운 분위기ㅎㅎ


주말이기도, 연말이기도 해서인지, 대기시간이 있어서 약20분정도 대기 후 들어갈수있었다.

앉자마자 주문부터~~ㅎ


겨울메뉴로 새로나온 피자와 파스타가 셋팅된 테이블에 소개되어있어서 망설임없이 주문하는 아내.

​​살몬로제파타와 140미트볼피자

살몬로제파타
노르웨이산 연어와 페투치니 파스타면을 특제 갈릭 로제 소스에 요리한 후 허브레몬크림과 딜을 곁들여먹는 살몬 로제 파스타

140미트볼피자
직접 반죽한 수제 도우에 매드포갈릭 특제 고구마 소스를 바른 후, 크림치즈 넛볼과 두툼한 수제 미트볼 140g을 듬뿍 올려 신선한 루꼴라와 함께 즐기는 140 미트볼 피자


한참을 기다린 후 등장한 음식들.
먼저 나온 살몬로제파스타.


진한 로제소스가 인상적인 파스타.
생각보다 연어도 많고, 소스가 듬뿍이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수있는 파스타였다.


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것 때문에,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수있었던듯.

이어서 나온 140미트볼피자.
음식이 나오자마자 갈릭스노잉피자처럼 치즈를 갈아서 피자위에 뿌려주고,
미트볼을 으깨서 편 후 먹으라고 방법을 설명해주는 직원의 말을 듣고, 오! 새롭구나~~ㅎㅎ


큼직한 미트볼이 한덩어리씩 각각의 조각에 얹어있었고, 크림치즈 한덩어리씩도 함께있어서
미트볼과 크림치즈를 적당히 으깨서 피자위에 펼쳐준 후 먹는것도 새로운 느낌이었다.


처음 나올때보다 미트볼이 약간 마르는 느낌이 있는게 아쉬운 점이지만,
미트볼을 으깨서 먹어서인지, 큰 단점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크림치즈와 미트볼의 적절한 섞임과 고구마무스가 살짝 발라진 도우는 묵직하게 진한맛이었고, 함께 얹어진 어린잎채소들이 상큼한 식감을 주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길에 원산지도 슬쩍 한번 보고^^


​가족단위로 방문한 다른 테이블들을 보면서,
지금은 둘이지만 우리도 곧 만날 드림이와 함께 세식구가 되어서 다시 오자고, 다음을 기약하며 즐거운 식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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