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내가 같이 일하는 직장에 후임이 의정부 신세계 근처에 순대국 맛집이 있다고 알려줬다.

그래서 알게된 양주골전통순대국.

나는 인터넷으로 양주골전통순대국을 검색해보니, 양주랑 의정부 두군데 있는것이다.

후임은 의정부에 있는 순대국만 먹어봤는데,

맛이 깔끔하고, 잡내도 안나면서, 신세계 직원들이 많이들 오셔서 식사하고 가실만큼 인기가 있다고 한다.

워낙에 순대국을 좋아라 하는 나는 기회가 생기면 같이 순대국을 먹으러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아내가 후임과 함께 교육이 잡혀 있어, 교육 끝날때 시간 맞춰서 같이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다.

후임도 양주에 위치한 순대국집은 한번도 안가본 상태라 좋아라 하는 모습이였다.

 

오래간만에 먹는 순대국이라 기대한 마음으로 찾아가게 된 양주골전통순대국.

위치는 양주시청을 지나, 유양삼거리 근처에 있다.

드디어 도착한 양주골전통순대국집.

전통가옥으로 되어 있어서 3대째 이어져 내려온, 내공이 느껴지는 맛집처럼 보였다.

입구로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

나는 앉자 마자 내부 구경과 메뉴 확인.

건물내부로 들어온 입구 모습.

다른 방의 모습.

벽에 걸린 메뉴판.

메뉴가 순대국이랑, 모듬 순대, 소고기선지해장국, 메밀전병 이렇게만 있다.

우린 순대국 먹으러 왔으니, 순대국을 좋아하는 나랑 후임은 특으로 주문하고, 아내는 보통으로 주문하였다.

순대국 보통 가격은 7,000원, 특은 8,000원.

주문 받으신 아주머니께 내장 많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주문을 하였다.

 

주문 받으시고 가져오신 반찬과 공기밥, 새우젓, 빈접시 2개.

김치는 통에 담아져 있어서 빈접시 2개에 우리가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고추랑 김치가 맛있어 보인다. ㅎㅎ

 

후임과 교육 받은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보니, 순대국 등장!

옆에 보통 시킨 아내와 크기 비교~

그릇 크기가 차이가 약간 나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 차이도 있었다. 

 

순대국에 들깨가루랑, 대파랑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이번엔 안에 내용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해 볼까~

 우와~ 많이 달라고 했더니, 내장도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네~~ 완전 굿~!!

 

이제 맛있게 먹어야지~~ ㅎㅎㅎ

아내와 후임은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먹는 사이,

순대국 좋아하는 나는 정신없이 흡입하였다.

국물맛은 깔끔하고 구수하였으며, 돼지 특유의 잡냄새도 나지 않았고,

특히 내장도 많이 들어있고,

순대 또한 당면순대가 아닌 토속순대처럼 직접 만드셔서 더 맛있었다.

순간 먹기 너무 바쁜 나는 사진 찍는것도 잊어버렸다. ㅎㅎㅎ

 

나는 먼저 돼지 내장 부위를 새우젓에 찍어 먹기 시작하였다.

먹어도 먹어도 내용물이 계속 남아, 결국 밥을 말아 먹었다.

아내는 밥을 다 먹기 힘들었는지 남기길래,

나는 아내에게 밥 다 못먹을꺼면 나한테 달라고 하여,

나는 아내밥까지 순대국에 다 말아 버렸다.

그러다 보니 국물이 부족하여, 육수를 더 달라고 요청 하였다.

친절하게 국그릇에 육수를 더 갖다 주셔서,

나는 그것까지 내 순대국에 다 부어서 깔끔하게 국물까지 클리어 하였다~

 

먹고 나니 오래간만의 순대국으로 배를 채운 포만감,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이였다. ㅎㅎㅎ

 

참고로 양주에 위치한 양주골전통순대국집은

내장의 손질에서부터 국물을 우려내는 방법까지 오랜 전통방법으로 이어져 내려와

많은 손님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양주에 사시는 어르신분들한테도 인기 있는 집이라고 한다.

 

다음엔 의정부에 위치한 양주골전통순대국집으로 가자는 약속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몇일전 한우천국 본점 이전 이벤트 문자가 날라왔다.

기존에 있던 위치에서 2km정도 떨어진 통이로변 가장삼거리 대로변으로 이전하였다.

주소 :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493

 

부모님이 좋아라 하시는 맛집이기에, 부모님께 본점 이벤트 문자가 왔다고 알려드리니,

오래간만에 갈비탕을 드시고 싶으시다고, 고양시에 위치한 한우천국에 가자고 말씀하신다.

한우천국은 부모님께서 좋아라 하시는 맛집 중의 한군데로, 언제나 가면 어르신분들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고 계신다.

그래서 늦게 가게 되면 300그릇 한정이였던 갈비탕을 못 먹게 되는 경우의 수도 있어서, 항상 서둘러 갔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점심시간 맞춰서 갈 수 있었다.

도착한 한우천국 본점.

오픈기념으로 한우꼬리, 한우족발, 한우사골 파격 세일!

이전보다 건물 크기가 훨씬 커지긴 하였다.

 

12시쯤 도착.

11:30분 오픈인데, 주차장엔 이미 차들로 가득차 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한 한우천국.

SBS, MBC, KBS 각종 언론이 극찬한 대한민국 한우 맛집.

KBS 한식 탐험대, MBC 공감! 특별한 세상,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SBS 생방송 투데이.

 

입구에 붙어있는 영업시간과 고기 메뉴, 가격표.

영업시간 : 11시 30분 ~ 22시

 

이미 대기표를 뽑고 대기 공간에서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분들.

 

아버지는 재빨리 내부로 들어가 건물입구 바로 앞에 있는 대기표를 뽑고 나오셨다. 대기표를 뽑으니 40번째.

나는 아버지께 우리는 대기표를 뽑을 이유가 없다고 말씀 드렸다.

왜냐하면 갈비탕만 드실 경우, 대기표를 뽑고 테이블 자리가 빌 경우 대기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을 하는데,

고기를 먹게되면 대기 상관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기없이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참고로, 고기 먹을시 상차림비는 별도, 1인당 2,000원)

 

내부로 들어가니 정면으로 카운터가 보이고, 양 옆으로 자리가 나눠져 있는것이 아닌가.

알고 봤더니, 좌측은 고기 구워먹는 자리, 우측은 갈비탕 먹는 자리였던 것이다.

 

예상대로 갈비탕 드시는 분들로 가득.차 있는 자리.

고기 구워먹는 자리는 텅텅 비워있다. ㅎㅎㅎ

 

우린 고기구워 먹기 전에 먼저 구워 먹을 고기를 구입 후 자리로 이동한다.

냉자에 진열되어 있는 한우 고기들.

맛있겠다~~

고기 상태를 보면서 직접 원하는 부위를 고를 수 있다.

아버지께서 쭉 훑어 보시더니 등심 먹고 싶으시다고, 한우 등심 선택.

우린 선택한 고기를 가지고 고기 구워 먹는 자리로 이동하였다.

 

고기 구워 먹는 자리는 좌식 테이블인가 보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한다.

센스있게 신발 분실을 우려하여, 번호가 적힌 신발장에 키까지 준비되어 있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자리로 이동.

 

 

편한자리로 가서 앉으니 직원분이 바로 셋팅.

그리고 우린 갈비탕도 먹어야 하니, 2그릇과, 공기밥 하나, 된장찌개 하나 추가 하였다.

된장찌개도 가격이 저렴(1,000원) 하다.

그리고 바로 숯불을 가지고 오신다.

숯불에다가 한우 구워 먹으면 완전 맛있는데~~

이제 구워서 먹어 볼까나~~ ^^

 

한우 등심.

고기의 상태도 좋아보이고, 600g인데도 많아 보인다.

 

먼저 고기 하나 올리구~

 

고기가 익는 동안 잠깐 주위를 둘러보기.

벽에 걸린 메뉴판.

자리에서 바라본 출구 방향.

 

가려진 주방 모습. ㅎㅎㅎ

 

셀프 야채 코너.

 

그사이 고기가 익어가네~ 더 익기전에 얼릉 뒤집어야지~

참고로 나는 한우를 너무 익히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이 좀 떨어져 미디엄으로 구워 먹는 걸 선호한다.

그런데 어머니는 핏기가 있는 걸 보기 싫어하시는지, 완전 익혀서 먹는걸 좋아하신다.

 

이제 한입 먹어볼까나~ ㅎㅎㅎ

우와~~ 완전 고기가 부드럽게 연한게 완전 굿~!!!

고기가 완전 익기전에 가장자리로 옮겨 놓고, 얼릉 먹어야지~ ㅎㅎㅎ

아버지와 나는 먹기 바쁜 반면, 어머니는 고기가 완전 익을때까지 기다리신다.

그런 모습 보니 안쓰럽긴 하지만, 내가 먹어야 하므로~ ㅎㅎㅎ

 

이어서 나온 갈비탕.

처음에 방송 보고 왔을땐, 4,000원이었다가, 그 후에 5,000원으로 올랐다가, 이젠 6,000원이 되었네.

가격이 좀 올라서 아쉽긴 하다. ㅎㅎㅎ

그래도 이가격에 비해선 고기의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다.

갈비의 양도 푸짐하고, 국물맛도 진하니 맛있다~

아~ 무엇을 먼저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

갈비탕은 나중에 먹고, 먼저 한우 등심을 먹어야지~

 

이어서 나온 된장찌개.

오호~ 된장찌개도 맛있겠는걸~~

국물 한입 먹어보니, 고소하니 담백한게 맛있었다.

 

부모님과 나는 맛있다는 말과 함께 정신없이 흡입~

어머니는 식사를 다 하신후,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었는지 돌아갈때 한우 국거리랑, 불고기 사가자고 하신다.

어머니께서 나도 사주신다고, 같이 구매 하였다~ 감사~ 감사~ ㅎㅎㅎ

나는 센스있게 자판기 커피로 가서 2잔 뽑아서 대접~

 

우린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카운터로 계산하러 이동.

카운터 이동중 잠시 화장실을 들렀다.

화장실도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그런지, 청결하고 깨끗해 보였다.

 

어머니께서 집으로 사갖고 갈 한우국거리와 한우불고기를 고르는 사이,

나는 과자랑 아이스크림 파는 진열대 구경.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건너편에 아직도 갈비탕 드시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한우국거리와 한우불고기까지 구매후 맛있는 한우고기를 먹어 행복 가득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본 한우국거리와 한우불고기.

등급이 3등급이긴 하지만, 역시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고 좋아보인다.

TV에 맛집으로 여러번 출연한 이유를 알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

 

 

 



민락2지구에 단돈 5,000원으로 한식 뷔페를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과연 5,000원 한식 뷔페는 어떤 음식이 나오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아가게 되었다.
위치는 코스트코 의정부점 근처(?)라고 해야하나. 민락동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맨 밑에 위치, 지도 참조.)

점심시간 1시쯤 도착한 5,000원 한식뷔페 식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려고 보니, 거리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을만큼 가득차 있었다.
아마 인근에 공사현장들이 있어 그런것 같다.
주차할공간이 있나 찾다보니 옆에 해물칼국수집 주차장 구역은 자리가 몇군데 있었는데, 한식뷔페 주차장은 주차할 자리가 겨우 하나 보이는 것이 아닌가.
나는 다른차가 주차하기전에 먼저 얼릉 가서 주차를 하였다.



주차하고 내리니 바로 보이는 현수막.
한식뷔페 5,000원!!


밑에 써있는 생삼겹은 뭐지?
건물 입구쪽으로 가보니,
24시 영업하고, 생삼겹도 따로 파나보다.



이제 내부로 입장~


나무에 가려져서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ㅎㅎㅎ
내부로 들어가는 문에 붙어있는 선불 이라는 멘트와 가격 안내.



문열고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자연을 담은 한식뷔페 담은.
문구가 마음에 든다.

담은 가격
어른 : 5,000원, 어린이(초등학교 입학전) : 3,000원, 36개월미만 : 무료~



우린 카운터에 가서 먼저 선불 금액을 내고, 앉을 자리로 이동하였다.

자리로 이동하니 테이블도 우리가 앉은 자리와 옆에 테이블 하나만 비워있을 정도로,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이제 한식뷔페 음식이 뭐가 있나 둘러 보러 가볼까~

음식 보러 가다가 보이는 한식뷔페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 오전 6:00 ~ 오후 6:30
일요일 : 오전 6:00 ~ 오후 2:00
한식뷔페 시간은 따로 있나보다.


한식뷔페는 인근 공사현장들이 많아 일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아침 일찍 열고 저녁 일찍 끝내나 보다. 좀더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하면 더 좋을텐데...


음식 있는곳으로 다시 이동~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접시랑, 숟가락, 젓가락이 가지런히 셋팅.



다음엔 밥솥(흰쌀밥)과 국(미역국).

편하게 퍼갈수 있도록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그릇과 반찬들.

오뎅, 오이고추, 호박무침.


무생채, 잡채.


계란장조림과 양배추샐러드.



턴을 하여,


​반대편 음식들.


마카로니 샐러드와 두부조림.


볶음밥과 돼지불고기, 감자튀김.


두부부침.


얼큰한 육개장.



또다른 반찬 진열대.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많이 있다.

​​



쌈 채소 코너.
​​




매실차와 잔치국수 코너.



오이냉국과 식혜.


오호~ 5,000원 금액으로 이정도 음식들이면 괜찮은데~

이제 한바퀴 다 돌아봤으니 내가 먹고 싶은 음식들로 담아야지~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서 자리로 이동.
흰쌀밥에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과 얼큰한 육개장~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 쌈 채소들은 오늘은 패스~~ ㅎㅎ




맛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다.
집에서 어머니가 반찬 해주신 맛~

한그릇 깨끗하게 다 비우고, 두번째 그릇 담으러가면서 빈접시는 치우기~



기술은 정성을 이기지 못한다.
이문구 또한 뭔가 마음에 와닿는다.

이번엔 안먹어본 볶음밥과 반찬, 낙지젓갈, 오징어젓갈, 깻잎, 김치 그리고 미역국과 시원한 오이냉국~~



맛있게 2그릇까지 깨끗하게 클리어~

세번째로 국수 한그릇~



후식또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준비 되어있지만 별도 구매해야하므로, 나는 소화되게 매실차로 마무리~~



처음에 나무에 가려져서 안보였던 문구. 최고급 원두커피 500원~


먹은 접시랑 그릇 다 치우고 나니,
완전 배부르게 잘 먹었다.

5,000원 가격 치고는 안먹어본 음식도 많이 있을정도로 반찬 가지수도 많이 있었고, 음식맛 또한 괜찮았다~
다음에 또 와야지~ ^^






 




요 며칠 음식을 통 못먹던 아내가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자고 하여 찾아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입구에는 키즈메뉴 1,000원 할인행사 안내가 있고, 우리도 드림이가 태어나면 요거부터 주문할텐데~~ 하며 잠시 또 설레였다ㅎㅎㅎ

영업시간(연중무휴).

일요일 - 목요일. 11:00 ~ 22:30

주문가능시간. 11:00 ~ 21:30

금요일 - 토요일. 11:00 ~ 23:00

주문가능시간. 11:00 ~ 22:00



아웃백 의정부점은 1층에 주차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문연거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굳게 닫힌 문과 안내게시판이 우리를 먼저 반겨준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리도 자리에 앉고,
주문은 아내몫이기에 난 메뉴판 구경만ㅎㅎ



그리고 테이블 안내도 확인해보기~



그러는 사이에 아내는 메뉴 주문을 하였다.
아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웃백서로인스테이크 250g,
기브미파이브(give me five) 였다.

이제 빵부터 나오기 시작하고,


아내가 추가부탁한 라즈베리,초코시럽,그리고 또 서비스로 한가지 더 추가된 하얀소스.
먹어보니 렌치소스같다.

아내가 기다리던 스테이크도 나오고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웰던,
사이드메뉴는 볶음밥과 통고구마.
스테이크 소스가 레드와인 데미그라스, 아웃백스테크소스, 레몬갈릭오일 이렇게 세가지 중에서 아웃백 스테이크 소스 한가지밖에 없다고 해서 선택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기굽기도 아내가 원하는 미디엄웰던으로 잘 나와주고~



스프와 샐러드 선택에서 가든샐러드를 선택하길래, 평소 감자스프를 좋아하는 아내가 왠일로 샐러드를 선택하나 했더니, 나중에 기브미파이브가 나오자 치킨핑거를 썰어서 샐러드에 얹어주고는 내가 좋아하는 치킨샐러드로 간단히 만들어주었다ㅎㅎㅎ
샐러드소스는 허니머스타드 여서 야채와 치킨핑거를 같이 먹기에 잘 어울렸다.


이렇게 나온 샐러드의 변신!



그리고 난 처음 본 기브미파이브!
코코넛쉬림프, 스파이시 비프 퀘사디아, 레인지랜드 립레츠, 오즈치즈후라이, 치킨핑거.
이렇게 다섯가지 에피타이저를 한번에 먹을수있는 메뉴이다.



이게 다 인줄 알았던 아내는,
계산서에 찍혀나온 치즈케잌을 보고,
언제 주문했냐고 좋아한다ㅎㅎㅎ


사실 주문한게 아니라,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면 서비스로 받을수있는 메뉴였고, 아내가 치즈케잌을 좋아하여 마련한 작은 이벤트!였다ㅎㅎㅎ

계산서에는 표기되어있지만, 계산할때는 제외된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고 아내는 더 즐거워한다ㅎㅎㅎㅎ

자 이제 다 나온 음식들 풀샷ㅎㅎ



임신중이라 과식을 못하는 아내는
이번에도 많이 먹지 못해서 기브미파이브 절반정도는 포장을 했지만,
스테이크는 맛있게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치즈케잌도 소화좀 된 후에 맛있게 먹고싶다고 해서 포장 부탁~


기브미파이브 남은 것도 깔끔하게 잘 포장해주고, 소스도 종류별로 잘 담아주었다.
센스있게 빵도 넉넉히 넣어줘서
아내는 먹은 음식보다 싸온음식이 많은가같다며
기분좋아한다^^

아이스커피도 테이크아웃으로 받아들고,
계산하는데,

전에 혹시나 쓰려나... 하고 준비해뒀던 11번가 할인권도 사용하고, 올레kt 더블할인로 30%할인도 받고, 네이버예약으로 치즈케잌도 할인받게 되어서 실제 먹은 금액보다 50%이상 할인받게 되었다.


손님이 많아서 분주한 서버직원들과 스테이크소스가 제한되어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아내가 스테이크 생각이 날때면
다시 방문해도 좋은곳같다.

우리 드림이도 엄마닮아서 스테이크를 좋아하려나?ㅎㅎㅎ





 

 



이번엔 옹심이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내.

예전에 처가댁 부모님이 알려주셔서 함께 갔던, 동두천에 위치한 옹심이메밀칼국수가 생각이 난다고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장모님께 전화를 걸어 드림이가 옹심이칼국수 먹고 싶다고, 점심때 같이 가자고 호출을 하였다.

흥쾌히 좋으시다고 같이 가자는 처가댁 부모님들.

내가 직접 운전 안하고 장인어른께서 운전하시는 차에 얻어 타고 갈 수 있어 죄송스럽긴 하지만, 임신한 아내덕택에 나또한 편하고 좋기만 하다.

 

요즘 장마라 계속 비가 올 것처럼 하더니만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운전안하고 뒷자석에 앉아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너무 좋다. ㅎㅎㅎ

 

바깥 구경을 하면서 차가 내달리는 사이 어느덧 식당에 도착하였다.

오래간만에 들린 동두천 옹심이메밀칼국수.

우리가 늦은 점심에 도착해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좀 한가로워보였다.

 

그리고, 입구에 붙어 있는 현수막.

지금까지 연중무휴로 영업운영을 해오셨는데, 이번달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는 정기 휴무를 하신다고 한다.

그동안 365일 안쉬고 식당 영업을 하셨나보다.

영업시간 : 11시 00분 ~ 21시 30분

처가댁 부모님 모시고 내부로 입장.

 

다행히 손님들이 많이 없어, 편한 자리에 앉았다.

예전에 점심시간때 맞춰서 왔을땐 손님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래도 한테이블 손님들만 계시고, 조용하니 편안해서 좋긴 하다.

 

옹심이 칼국수 먹으러 왔지만 그래도 메뉴 한번 뭐 있나 보는 센스~ ㅎㅎㅎ

결국 옹심이칼국수로 선택~ ㅎㅎㅎ

장모님만 메밀 칼국수로 시키고, 장인어른과 나, 아내는 옹심이 칼국수로 주문.

 

주문하고 나서 바로 나온 보리밥과 열무김치, 무생채.

먼저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무생채,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한입에 쏘옥~~~ ㅎㅎㅎ

양은 적지만 칼국수 먹기 전에 매콤하니 입맛 돋우기엔 안성맞춤인것 같다~

 

간단한(?) 보리 비빔밥을 먹고 나니, 눈에 보이는 주방과 다른 메뉴들.

메밀의 효능이 적혀 있다. 결론은 메밀은 좋다는 내용~ ㅎㅎㅎ

메뉴중에 눈에 들어온 부꾸미.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

부꾸미가 뭐지?? 인터넷에 찾아보니 찹쌀가루나 차수수가루를 반죽하여 동글납작하게 빚고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지져낸 유전병이라고 한다.

 

어느새 나온 옹심이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안에 주인공인 옹심이와 칼국수 그리고 부재료인 바지락, 감자, 당근, 호박, 대파, 김가루 등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었다.

장모님이 시킨 칼국수도 양이 많아 보인다.

 

그럼 이제 옹심이 먼저 한입 먹어볼까나~ 

쫄깃 쫄깃 하게 씹감이 있는 옹심이와, 메밀로 만든 칼국수, 그리고 고소한 국물맛이 잘 어울려 맛있다.

국물까지 맛있어서 깨끗하게 다 먹었더니, 장모님께서는 잘 먹는 사위 모습을 보시고 흐뭇해하신다~ ㅎㅎㅎ

 

어느새 아내까지 다 먹고 나니 장인어른께서 센스 있으시게 메밀 왕만두 하나 포장하라고 하시면서,

나올때 장인어른이 계산까지 다 해주신다.

내가 직접 운전해서 못 모시고 온 것도 죄송스러운데,  계산까지 다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ㅎㅎ

 

이제 배부른 상태로 만두 포장까지 들고 밖으로 나왔다.

근데 저 건너편으로 멀리 보이는 버거킹~

아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버거킹 와퍼인데, 오늘은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고 다음에 사달라고 한다.

난 알았다는 대답과 함께 장인어른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집에 도착후 간단한 차 한잔 후, 피곤하겠다고 집으로 가시겠다는 처가댁 부모님.

죄송스럽기도 하고, 너무 감사드린다.

 

저녁때가 되자 슬슬 배가 고프다는 아내.

옹심이칼국수 먹은지 몇 시간 안지났는데, 포장해온 만두가 먹고 싶다고 달라고 한다. ㅎㅎㅎ

포장한거 열어보니 만두가 5개가 들어있다.

5개에 6,000원이면 좀 비싼감이 있긴하다.

근데 만두 속이 튼실해 보이긴 하여 반을 쪼개보니 역시나 속이 가득 차 있었고, 부추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메밀왕만두는 식은 다음에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메밀 반죽이라 임신한 아내가 부담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동두천 옹심이메밀칼국수집은 가격대비 옹심이와 칼국수 양이 푸짐하고, 밀가루 칼국수가 아니라 메밀 칼국수라서 부담없이 소화되게 먹을 수 있었고, 고소한 국물맛이 더운 여름에도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라서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아내가 먹고 싶어서 찾아온 집이였는데, 내 입맛에도 맞아서 다음에는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가셔도 좋아하실 것 같다.

 

 

 



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치즈떡볶이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푹 쉬고 있던 아내.

아침, 점심도 별로 생각없다고, 대충 때우는 아내를 보니 안스러운 마음으로,

아내에게 오늘 저녁엔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치즈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난 바로 근처 치즈떡볶이 맛집이 어디있나 핸드폰으로 맛집 검색을 열심히 찾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밖에서 먹는 거 말고, 집에서 먹고 싶다고 한다.

그럼 "내가 직접가서 사서 포장을 해가지고 올까?"라고 물어보니

집에서 직접 치즈떡볶이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순간 당황한 나.

난 밖에서 사먹고 싶었는데,

그 동안에 내가 해준 요리들이 맛있었다고,

집에서 편하게 내가 해준 요리 먹고 싶다고 그러니,

안해줄수도 없고, 주방으로 가서 치즈떡볶이 재료들을 확인해보고,

치즈떡볶이를 직접 만들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전에 어묵탕이랑 만두, 김말이 튀김, 꼬마김밥까지 다 만들어 주었는데,

지금은 치즈 떡볶이만 해달라고 하니, 감사하다. ㅎㅎㅎ

 

혹시 몰라서 예전에 사다놓은 떡볶이랑, 오뎅이 있어서,

마트에 가지 않고 바로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이제 시작해 볼까나.

 

재료 : 떡볶이떡, 어묵, 양배추, 치즈, 대파,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물엿, 다진마늘

 

1. 떡볶이떡을 물에 씻은 후 볼에 물과 떡볶이떡을 담아 불린다.

 

2. 냄비에 물을 담아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기 위해 끓인다.

 

3. 육수가 끓을 동안, 떡볶이에 들어갈 양배추와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4.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5. 잘 우러낸 멸치, 다시마 육수에 물에 불린 떡볶이떡과 오뎅을 넣는다.

 

6. 양념이 잘 베이게 설탕 1스푼과 물엿 1스푼을 넣어 준다.(난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서 설탕 2스푼 대신 물엿 1스푼을 넣었다.)

 

7. 양념(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을 넣어준다.

 

8. 양념을 넣어준 후, 썰어놓은 양배추를 넣어준다.

 

 

 

10. 불을 약하게 한후,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는다.

 

11, 치즈가 익으면 치즈 떡볶이 완성.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아내.

맛있다고 잘 먹는 아내를 보니 나 또한 행복하다.

나도 처음 만들어본 치즈 떡볶이를 먹어보니,

보통 떡볶이랑은 또 다른맛이라고 해야하나, 생각보다 맛있긴 했다. ㅎㅎㅎ

 

어느덧 떡볶이를 다 먹어갈때쯤

남은 양념에 김가루 넣고 밥 볶아먹어도 맛있는데,

둘다 배가 불러서 볶음밥까지는 못먹고,

내일 볶아 먹자는 말과 함께 양념은 따로 남겨 놓았다. ㅎㅎㅎ

 

내일 아침엔 남은 떡볶이 양념으로 맛있게 볶음밥 만들어 줄게~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치즈떡볶이 요리~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금요일 저녁 , 아내가 근무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피로도 쌓였는지,

퇴근 후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



요즘 과식을 못하는 아내이기에,

그리고, 우리 둘이가면 많은 종류의 중국 음식을 못먹는다며,

오랜간만에 부모님도 뵐겸 같이 가자고 한다.


안그래도 그동안 궁금해하고 보고싶어 하실게 분명한데,

아내가 먼저 같이 가자고 하니 이쁘고 고맙다.

그리하여 부모님까지 모시고 가게 된,

집 근처에 위치해 있는 의정부 미소가.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반가운 기분이 든다. ㅎㅎㅎ

예전에 처음 왔을때 아내와 나는 삼선짬뽕이 맛있다는 지인들의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와서 삼선짠뽕 먹어봤는데,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특히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 둘다 반해버린 집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여러가지 중국요리 메뉴들이 있었지만,

아내가 그중에서 제일 먹고 싶어하던,

오늘은 삼선짬뽕은 패스하기로 하고,

쟁반짜장, 군만두, 돈까스셋트(돈까스+짬뽕), 탕수육,

이렇게 주문하고, 식당내부를 둘러보았다. ^^

미소가 특유의 노란식탁. ㅎㅎㅎ

깔끔하니 분위기도 잘 되어 있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주문하자마자 단무지부터 셋팅해주시고,

차례대로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왕돈까스 등장!

 

옆에 숟가락과 비교해보니 크기가 완전 크고,

왕돈까스맛은 바삭바삭하고, 소스가 맛있다~

그리고 짝꿍 짬뽕도 나오고~

보통 짬뽕그릇보단 약간 작긴해도 만족할만한 양이다.


해산물도 들어있고, 국물맛이 얼큰한게 맛있다.

곧이어 쟁반짜장 등장!


아! 언제나 봐도 여전히 해물도 많고 양도 많다. ㅎㅎ

이번엔 맛을 보니 쟁반짜장이 좀 달달한 맛이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윤기가득한 탕수육이 나왔다.


이집 탕수육은 소스도 달달하고 쫀득쫀득하다.

그리고 위에 뿌려주는 견과류가 고소함끼지 더해주고,

결정적으로 돼지고기가 튼실하다.

가격도 무려 7,000원 완전 저렴하다.

마지막, 군만두까지 나왔다.


다른 중국집보다 군만두 속이 차있고,

바삭하지만 딱딱하지는 않아서 먹기에 편하고, 좋았다.

한상가득 차려진 음식들~

완전 푸짐하니, 행복하다. ㅎㅎㅎ

 

아내가 일단 너무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

함께 가주신 부모님도 맛있다며,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니 더욱 기분 좋은 날이다.

이렇게 많은 양을 먹고나서도,

계산을 하니 총 가격이 26,000원이 나왔다.

해물쟁반짜장 : 10,000원

돈가스정식(짬뽕) : 7,000원

탕수육 : 7,000원

군만두 : 2,000원

가격도 완전 저렴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은 돈까스랑, 삼선짬뽕이 예전보다 1,000원씩 조금 오른것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맛이 맘에 드는 미소가이다.

변하지않는 맛이면 앞으로도 계속 방문하게 될것 같다.






 



내가 평소에 가고 싶었던 노원 맛집.

 

아는 지인들이 Summer Event 중이라

가격 할인 중이라고, 한번 가보자는 말에

드디어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다~

룰루랄라~~

기대만땅으로 가게 된 커넬어반.

얼마 전에 이 건물 스타벅스만 이용하고 갔었는데...

커넬어반은 언제 가보나~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드디어 방문~~~

 

건물에 크게 붙어 있는 Summer Event.

행사기간 : ~ 8월 31일 까지

평일 점심 : 19,900원

평일 저녁 : 29,900원

토요일 전일, 일요일 점심 1부, 2부 : 33,300원

일요일, 공휴일 저녁 1부, 2부 : 31,400원

 

KT 본관 4층에 위치한 커넬어반.

우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전에 왔을땐 3층 스타벅스 방문. ㅎㅎ

 

4층에 내리자 마자 입구.

커넬어반 커다란 마크와 출입구.

각종 카드 할인 혜택.

커넬어반 멤버십 카드 발급 개시.

자주 이용시 만들면 괜찮을 것 같다.

더군다나 생일시 본인에 한하여 1인 1회 무료헤택~

 

우린 직원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 하였다.

역시나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로 가득차구나~ ㅎㅎㅎ

식사 마칠때쯤 갖다준 명세서.

커넬어반 멤버십 카드 신청서도 함께 첨부.

 

씨푸드 & 웨스턴 뷔페 레스토랑,

웰빙 스시 & 샐러드 뷔페,

일식, 양식, 한식, 중식, 이태리식, 디저트, 커피, 음료,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네~

돌잔치, 칠순, 세미나, 회식, 가족모임, 연인, 친구등을 위한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각종 모임때 모이면 괜찮을 듯~

 

이제 슬슬 뭐가 있나 이동해 볼까나~~~

 

난 뷔페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스시 코너~ ㅎㅎ

초밥 종류에는 가리비, 소라, 연어, 게맛살, 초새우, 점성어, 참치, 광어, 새우장초밥, 계란초밥 등

만들어놓기 바쁘게 금방없어지네~~

 

그다음은 롤 코너.

 

이번엔 회 코너(한치물회, 연어, 참치).

 

샐러드 코너(초계샐러드, 케이준 치킨샐러드, 버섯샐러드, 씨푸드 샐러드, 카프레제, 훈제연어 등등) 다양한 메뉴.

다른 한편의 직접 샐러드 드래싱해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코너.

 

핫푸드 코너(연어가마구이, 포테이토그라탕, 깡풍꽃게, 탕수육, 볶음밥, 마파두부, 고추잡채, 꽃빵, 대나무잎밥, 찐빵, 만두 등).

 

파스타 코너

 

스테이크 코너.

평일 런치에는 돈목살 스테이크만. 그래도 이거라도 맛봐야지~

 

피자 코너.

 

3가지 누들 즉석 코너.

개운하고 시원한 우동, 매콤하고 얼큰한 짬뽕, 담백하고 쫄깃한 쌀국수.

 

각종 한식 코너.

 

음료 코너(수제식혜, 냉둥굴레차, 커피, 탄산 음료 등).

 시원한 얼음 안에 병에 담긴 과일 주스(망고, 청포도, 자몽).

 

디저트 코너.

 

룸도 있네~

노원에서 돌잔치 장소로 유명하다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네. ㅎㅎㅎㅎ

 

자. 이제 한바퀴 다 돌아봤으니 음식을 갖고 와서 먹어볼까~

제일 먼저 내가 좋아라 하는 스시 위주로~ 한치물회도 같이~

스시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다른 뷔페집 가면 밥알 양이 많아서

스시만 먹다보면 배가 불렀는데

여기는 무엇보다도 밥알 양이 적어서 좋았다.

한치물회도 맛있네~

롤 역시 종류도 다양하고 맛 또한 괜찮았다.

 

다음 스테이크

같이 온 지인들은 맛이 괜찮았다고 하지만,

나에겐 약간 고기가 질긴 느낌이였다.

 

중간에 매콤하고 얼큰한게 땡겨서 짬뽕 한그릇.

짬뽕도 직접 내가 재료를 넣어서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슬슬 배가 부르니 샐러드로 간단히.

샐러드도 새콤달콤한게 맛있었다.

 

자몽주스와 함께 디저트로 마무리.

더이상 들어갈 배가 없네~

 

계산 마치고 나와서 명함 한장 챙기구~

 

 

전체적으로 맛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제일 마음에 든건 초밥이였는데,

다른 뷔페보다 훨씬 맛있었고, 한치물회도 먹을만 했다.

초계샐러드 있는것이 특이하였고,

다른 지인들도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다고 하면서,

최근에 가본 뷔페중에 뷔페 품질과 가격면에서 가장 좋았다고,

초밥과 한치물회, 육회가 맛있었다고 한다.

 

난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점심 스테이크가 돼지 목살이라는거.

소고기 였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ㅎㅎㅎ

 

그래도 여름이벤트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며,

다음번엔 아내를 데리고 꼭 다시 방문을 해야겠다.

 

 

 

 



아내가 왠일로 매콤,달콤한 장조림이 먹고 싶다고 한다.

요즘 입덧으로 계속 얼큰하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난다고 하더니, 이제는 장조림까지 매콤하게 주문하는 아내. ㅎㅎㅎ

그래도, 난 요리에 도전하는 아빠가 되기로 했으니, 아내에게 약간의 조언을 받으며 도전해보기로 했다.

재료 : 돼지고기 장조림용 (앞다리살 덩어리고기), 계란 10알, 묵곤약 1팩 (500g)

양념장 : 청양고추, 홍고추, 간장1컵, 물5컵, 매실액2스푼, 설탕2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가루 약간.

고기삶는 재료 : 양파1통, 대파 2대, 마늘, 생강, 후추

먼저, 돼지고기 핏물제거, 계란삶기, 곤약데치기.

이 세가지를 준비하는것이 우선이다.


곤약은 그냥 사용하면, 곤약특유의 냄새가 장조림을 해도 계속날수있으므로,

썰어서 뜨거운믈에 소금,식초를 넣어 데친 후 찬물에 다시 씻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계란삶을때도 소금을 넣어주면 계란이 덜 깨지기도 하고,

약간의 소독도 되는 (개인적인)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도 소금 넣고 삶기!

돼지고기는 찬물을 갈아주며, 30분~1시간가량 핏물을 제거하여 사용하면,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분량의 재료러 양념장까지 준비하는동안

한쪽에서는 고기삶을 물을 준비한다.

당장 급하게 하는 상황이라,

통마늘, 통생강, 통후추가 없어서,

멸치망에 다진마늘, 생강가루, 후추가루를 넣고 삶기 시작했다.

그래서 국물이 점점 탁해지고 있는것같다.

​​



끓기 시작하면, 핏물제거 한 고기를 넣고

약한불로 낮춰서 삶기 시작했다.

​​



고기를 센불에 삶으면, 고기가 질겨질수있으므로 약한불로 낮춰서 약 30분정도 삶아준다.

이렇게 준비하고 나면, ​



고기를 잠깐 식히며 찢어야하므로

그사이에 얼릉 삶아낸 냄비들 설거지하고 와야지. ㅎㅎㅎ

​​


고기도 살살 찢어주고,

이제 준비된 재료를 모두 넣고

졸여주기만 하면 끝!

​​



냄비에 준비된 재료와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

약 30분정도 중불에서 졸이면 완성!

골고루 섞어주고 싶어서 너무 많이 저어주면

말랑해진 삶은 계란이 터지고 깨질 수 있다.

나무 국자나 실리콘주걱과 같은 뭉툭한 조리기구로 아래에 있는 재료를 위로 올려주는 방법으로 몇번 섞어주는게 좋다.



점점 끓으면서 간장색이 베어드는구나!!!

맛있어져라~~~~~~

​​



이제 국물도 확실히 줄어들고,

간장도 잘 베어들었음을 확인한다.

불을 끄고 이쁜접시에 담기. ^^

​​



아내가 얼른 좋아하는 곤약과 같이 한젓가락 집어준다!



임신중이라 짠음식을 안먹으려고 노력하는 아내가,

장조림인데도 짜지않고,

청양고추 덕분에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며

엄지를 올려 최고라고 해준다! ㅎㅎㅎ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지만,

오늘도 아내가 잘 먹어줘서 고마운 마음에

행복한 저녁이 되었다. ^^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돼지고기계란장조림 요리~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베트남 쌀국수

 

 

쌀국수를 좋아하는 아내.

 

임신전에도 즐겨 먹던 쌀국수를 임신후에도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근처 쌀국수 전문점에 찾아가 먹자고 하니,

아내가 집에서 자주 먹었으면 한다.

순간, 쌀국수를 집에서 만들어줘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내가 마트에도 쌀국수 팔고 있으니,

끓이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난 바로 마트로 달려가 쌀국수를 파는지 확인.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쌀국수 판다고 1봉지 사가면 되냐고 물으니,

5봉지 사오라구 한다.

1봉지에 4인분양인데... ㅎㅎㅎ

 

난 쌀국수를 사갖고 집으로 도착.

사오자 마자 바로 먹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해서 쌀국수를 맛있게 끓이기 시작하였다.

 

먼저 조리 방법 확인.

조리하는 방법은 2가지,

기본 조리법과 CHEF 조리법.

다행히 냉장고안에 숙주와 양파가 있어서,

난 CHEF 조리법으로 선택~

 

이제 시작해 볼까나~~

 

1. 냄비에 물을 먼저 넣고, 다음 액상스프를 넣고 끓인다.

 

2.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쌀국수 면을 풀어서 넣고 1분 30초간 삶는다.

 

3. 조리법에는 건더기를 나중에 넣었는데, 난 임산부가 먹는 음식이라 건더기도 익혀주고 싶어서 면을 넣을때 같이 넣었다.

 

4. 면이 삶아지면, 양파를 넣고 5초간 더 끓인다.

 

5. 숙주와 풍미유를 넣고 잘 저어주면 완성~~

 

 

 

쌀국수를 맛본 아내~

밖에서 사먹는 유명 쌀국수 맛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을 한다.

사먹으면 보통 8,000원  ~ 9,000원 하는 쌀국수 가격인데,

그 가격으로 4인분을 집에서 편하게 맛 그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 한다.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 요리~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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