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중국요리 먹으러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예전에 인천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다 어려움을 느낀적이 있어,

주차 하기 좀 편한 자유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하였다.

기본 30분 1,000원 / 15분마다 500원

이동하면서 자유공원 구경~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인천 학도의용군 기념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잠시 들러보았다.

인천 학도의용군 기념비 위치에서 바라본 저 멀리 보이는 인천 주택과 아파트들.

학도의용군 기념비 구경 후 산책로 길에 길게 이어진 수로. 시원한 물이 흐르는데, 오늘은 안 흐른다~ ㅎㅎㅎ

 

수로를 따라 산책겸 걸어가려고 했더니 바로 근처에 또 보이는 자유공원 새우리.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여기도 잠깐 둘러보기~ ^^

새우리가족소개.

칠면조, 거위, 오리, 닭, 공작, 금계, 공작비둘기, 왕관앵무새, 백한, 토끼~

잠깐 둘러보고 다시 수로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서 이동~

걷다보니 보이는 자유공원 안내.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이라고 한다.

인천자유공원 마스코트.

넓은 광장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맥아더 장군 동상.

광장 끝에서도 인천항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때마침 공원에 보이는 도베르만. 멋있다~ >.<

실제로 처음보는데, 정말 훈련이 잘 되어있고, 늠름했다ㅎ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멋있음을 뽐내는 자태에 감탄하고 말았다!ㅎㅎㅎ

 

광장 벤치에서 좀 쉬었다가, 다시 걷기 시작.

넓은 광장을 지나 천천히 산책 겸 걸어가니 보이는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내용의 중요한 장면 하나 하나 글과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삼국지를 읽은 어린자녀들이 있다면, 함께와서 한참을 읽으며 구경하기 좋을듯하다.

삼국지 벽화거리를 천천히 하나 하나 다 구경하면 삼국지 전체적인 내용을 다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도 삼국지 내용을 알기 쉽게 글과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게 되어 있다.

 

천천히 삼국지 벽화거리를 지나니, 드디어 나온 차이나타운!!

우와~ 정말 사람 많다~~!!!

생활의 달인에 방영된 화덕맛집 십리향.

여기 역시 생활의 달인에 나온 홍두병.

인천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맛집의 하나인 공화춘.

요즘 가화만사성 촬영지로 유명한 연경.

우리 저녁식사는 이곳으로 당첨~!!

사람들 대기줄이 많다.

기다리기 싫다면, 동화마을 입구에 위치한 연경2호점으로 가는것도 방법일듯!

오늘의 추천메뉴.

하얀 짜장, 중국식 냉면, 철판 유린기, 꽃게 새우 짬뽕, 찹쌀 탕수육.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를 받아 계단으로 올라가기~

계단 벽에는 여러 유명 인사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붙어 있다.

우리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비워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메뉴판을 갖다주는 직원.

아내가 화장실 간사이 나는 메뉴판에 사진을 찍기 시작.

근데 직원이 주문을 안하고 사진만 찍는다고 뭐라한다;;;;

순긴 민망한 나는... 사진 찍기를 그만하고,

아내가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짜장면과 꽃게새우짬뽕, 중국식 냉면을 주문 하였다.

연경 메뉴의 가격은

짜장면 5,000원, 꽃게새우짬뽕 10,000원, 중국식 냉면 10,000원.

차이나타운은 하얀짜장이 유명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패스~

동네 중국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양파, 춘장.

 

곧이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함께 나왔다.

짜장면맛은 동네 짜장면맛과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짜장면.느낌.

꽃게새우짬뽕은 새우튀김 2개와 꽃게가 많이 들어있었지만, 국물이 너무 매웠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었고, 짬뽕또한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중국식 냉면은 차가운 육수에 담겨져서 그런지 면이 찰기가 많았지만 나에게는 너무 질겼다.

다만 땅콩소스가 진한맛을 내는 육수는 생소했고, 해삼이 넉넉히 들어있었지만, 얼음이 녹을수록 국물의 농도가 약해져서 아쉬움이 남았다.

내 입맛에는 별로였던 연경.

 

다 먹고 나오니 어둠컴컴해졌다~ ㅎㅎㅎ

우리는 다음에 차이나타운에 오면 공화춘으로 가자는 말과 함께,

송월동 동화마을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하얀 100년 짜장으로 유명한 만다복~

구구만다복. 만다복에서 운영하는 카페.

만다복에서 식사하신 손님은 당일 영수증 지참시 1,000원 할인.

 

동화마을 가는길에 있던 대만제과점.

빵종류가 크게 다양하진 않았지만, 아내가 대만에 여러번 다녀올때 먹었던 빵들이 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는 가격이 좀 많이 비싸게 느껴져서 부담스럽다며 구매는 하지 않았다.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로 가는길에 보이는 모습들.

인천 차이나타운의 홍콩 딤섬으로 유명한 미미진.

이곳도 다음에 한번 맛보고 싶다~

대만의 유명한 펑리수도 고급포장되어 진열되어있다.

송월동 동화마을쪽에 있는 차이나타운(CHINA TOWN) 입구 모습.

다이어트에 성공한 노유민의 노유민카페.

동화마을 입구에 있는 연경 2호점.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화만사성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온곳은 2호점같다.

늦은시각 도착한 동화마을이라 문닫은 가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깜깜해서 동화마을 분위기는 느끼기 힘들어 좀 아쉬웠다.

그래도 늦은시각가지 사람들이 많이있고,

우리는 간식으로 치파이도 먹으면서, 밤거리를 여유있게 산책하며 다닐 수 있었다.

다음엔 좀 더위가 지나가고 난 뒤에 와서 동화마을도 둘러봐야겠다~

 



아내가 좋아하는 수제개성만두전골 맛집인 차가네.

차가네 수제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이걸 먹으러 안산까지 또 방문할 정도로 이집을 정말 좋아하는 아내.

이번에도 제부도 가는 길에 안산에 위치한 차가네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였다.

차가네 간다는 말에 너무 좋아라하는 아내. ^^

2014년에 생생정보통에 방영하여 처음 방문 후,

벌써 4번째 방문이다.

차가네 무한리필 개성수제만두전골샤브의 가격은

2014년에는 1인분에 10,000원이었고,

2016년 올초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11,000원,

8월 1일부터 12,0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생생정보통 2014년 11월12일, 12월 26일 방영.

차가네 만두는 직접 빚는다.

CBS라디오 '장사의 신'에도 출연!!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많지 않았다.

우린 편한 자리에 앉자마자, 나는 바로 샤브샤브 무한리필로 주문.

밑반찬으로 배추김치와 치커리생채가 바로 나오고,

이어서 사골육수로 우려낸 수제개성만두전골과 소고기, 야채, 버섯이 나왔다.

육수에 약간의 야채와 버섯/만두가 띄워져 나온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 추가되는 쇠고기샤브와 버섯 등으로 육수가 점점 진해져서 맛은 최고이다~!!

기본셋팅에 나온 소스에 고기와 야채,버섯, 그리고 만두까지 찍어먹게 되었다.  

소스는 고추장아찌 다진것에 약간의 양념이 첨가된것같은데,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함이 함께 먹는 고기/야채와 정말 잘어울렸다.

샤브용 소고기와 버섯, 야채들.

참고로 소고기는 호주산 청정우~!!

육수가 끓는 사이 내부 사진 찍기~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

개성수제만두전골샤브 무한리필 12,000원.

(개성김치만두+사골육수+각종야채+버섯+칼국수&소고기 샤브샤브)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소고기 투입~

만두도 건져내서 먹기 시작~

만두 속이 꽉차게 알차게 들어있다~

우리는 오래간만의 방문이라 정말 말없이 폭풍흡입하며, 몇번의 소고기와 개성김치만두를 리필해서 먹었다.

몇번을 리필해도 (눈치없이) 편안하게 계속 서빙해주어서 좋았다.

배가 불러도 자꾸 들어가는 수제개성만두전골과 샤브샤브.

예전에 왔을땐 만두 리필시, 금방 찐듯한 따끈따끈한 개성김치만두를 갖다 주셨는데,

이번에는 차가운 만두를 주셔서 좀 아쉽긴 하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ㅎ

이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생각날때마다 멀더라도 또 먹으러 방문해야지~!! ^^

 

 



오리고기가 먹고 싶을때 언제나 찾아가는 고향나들이~

 

포천 깊이울유원지에 위치한 고향나들이.

의정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푸짐하게 주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는거라면 가는 길도 즐겁다~ ㅎㅎㅎ

3일 연휴라 포천으로 놀러 가는 차들이 많아 좀 막히긴 하였다.

근처에 깊이울유원지/계곡이 있어 발 담그러 가기에도 좋다.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이 가득.

주위에 다른 오리고기집이 많이 있지만, 유독 이집이 손님들이 가득하다.

나 역시도 10년 넘게 단골집.

예전에는 건물 하나였던것 같은데 점점 장사가 잘되시는지 옆에도 확장하시고, 더 커졌다.

주차를 하고 내부로 입장.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손님들이 가득하다.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가 우린 빈자리에 앉고, 반마리 주문.

4인이상일때는 한마리 주문해야하고, 6인이상일때는 한마리 반을 주문해야 한다.

 

고향나들이 메뉴 및 가격.

오리 한마리(4인분) : 49,000원

오리 반마리(2인분) : 29,000원

가마솥밥(2인분) : 4,000원

고향나들이 영업시간

10:30 ~ 22:00(21시 주문마감)

처음에 올때보다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하였지만,

이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전혀 비싸지 않다고 느낄 정도이다.

우린 오리 반마리와 가마솥밥 하나 주문.

먼저 숯불을 가져다 주시고, 밑반찬 셋팅과 반마리를 가져다 주셨다.

반마리 인데도 양이 푸짐하다~

예전에 찍었던 한마리~

깔끔하게 맛있는 밑반찬들.

밑반찬은 처음에만 셋팅해 주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제 오리를 맛있게 구워볼까나~~ 양파와 감자도 같이 구워주고~~ ^^

전체 샷~

맛있게 익기 시작~ 먹어볼까나~

숯불에 구워 먹으니 오리의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더 쫄깃하고 맛있다.

굽기 바쁘게 하나 둘씩 없어지는 오리고기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나또한 기분이 좋다~ ^^

 

오리고기를 다 먹어 갈때쯤 오리탕과 가마솥밥을 달라고 주문.

오리고기 주문하면 오리탕은 무료로 제공해준다. 

오리고기 먹으면서 배불렸지만, 오리탕이랑 가마솥밥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정말 오리탕도 국물맛이 깔끔하면서 얼큰하여 너무 너무 맛있었고, 좋았다~

 

포천에 나들이 갈 일이 생기면 반드시 들리게 되는 고향나들이.

가격이 예전부터 조금씩 오르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양과 맛이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면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몸보신 음식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한 나.

오랜간만에 추어탕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찾게 된 도봉에 위치한 원주추어탕.

 

우이동 계곡 가는길쪽에 위치한 원주 추어탕.

주차요원까지 있는거 보니 추어탕먹으러 사람들이 꽤 오나보다~

남원추어탕은 많이 먹어봤는데, 원주추어탕은 처음 먹어본다.

맛이 어쩔지 궁금!!

우린 주차를 마치고 식당 내부로 입장.

내부로 들어가서 오신 손님들 보니, 아무래도 보양식 음식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셨다.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신거 보면 도봉에서 오래된 맛집인가 보다~

메뉴 및 가격.

추어탕 : 9,000원, 통추어탕 : 10,000원, 추어튀김 : 12,000원

가격은 다른 추어탕집은 보통 8,000원정도 하는데, 여긴 조금 더 비싸긴 한것 같다.

4계절 보양식 : 추어탕!!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

추어탕의 효능~

피부미용,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는 거!!! ㅎㅎㅎ

 

통추어탕도 먹어보고 싶긴 하지만, 우린 추어탕으로 주문~ ㅎㅎㅎ

반찬은 맛깔스러운 김치~

정말 색깔부터 맛있어보인다!!!

김치부터 맛보구~ 이어서 나온 추어탕~~

원주추어탕 맛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국물도 걸죽하면서,

안에 들어있는 시래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집의 매력 포인트는 밥과 탕이 리필된다는거!!!

나는 한그릇을 맛있게, 깨끗하게 클리어 하고, 밥과 탕 리필~

리필 양도 충분하고, 다른 사람도 같이 먹을 수 있도록 국자 넣어서 주신다.

복날(초복, 중복, 말복)음식뿐만 아니라,

정말 4계절 내내 몸보신 음식으로 최고인

추어탕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행복하다~ ㅎㅎ

 

추어탕을 다 먹고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보니,

포장판매도 하고 많이 사가나 보다.

들어갈때 바구니에 가득 담아 있었는데,

먹고 나갈때 보니 하나 남아있네.

자판기 커피 한잔~

 

다음에는 추어탕 좋아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

 

 

 



소고기 무우국 맛집으로 유명하여 방문하게 된 군산 맛집 한일옥.

 

원래는 군산 복성루 짬뽕도 유명하여 먹으러 가려고 하였지만,

찾아보니 4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을 했던 초원사진관을 구경하고,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한일옥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한일옥에도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이 있다.

우리 역시 대기. 카페에서 주던 진동벨. ㅎㅎㅎ

진동이 울리면 진동기를 가지고 픽업데스크로 오시기 바랍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되었고,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했나보다.

한일옥은 모든음식 무한리필 가능하고, 음식물 재활용은 하지않고있으며,  

좋은 재료를 선별하여 가족이 드신다는 마음으로 만든다고 한다.

MBC, KBS, SBS 총 12회 방영. 모든 방송사들이 극찬한 맛집!!

 

우리는 대기하는 동안 2층으로 올라가서 구경.

2층에는 매장으로 사용하지 않고, 골동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손님들이 관람할 수 있게 잘 해놓았다.

이 가옥은 1937년 김외과병원으로 지어진 일본식가옥이고, 곳곳에 78년전 흔적과 비슷한 시대 골동품으로 진열되어 있다.

이렇게 오래된 물건들을 한자리에서 볼수있다는점이 좋았다. 박물관한번 다녀온기분이 든다^^

구경하는 사이 진동벨이 울리고, 우리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

자리에 앉자마자 차림표 확인.

우리는 육회비빔밥과 무우국 주문.

무우국 8,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비빔밥 7,000원 등등

원산지는 모두 국산이었고, 고추가루만 중국산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육회비빔밥을 안한다고 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12시 이후에만 주문 가능.

분명히 공휴일 주말에는 비빔밥이 안된다고 해놨는데...

월요일에도 안된다고 써놓던지;;;;

아쉽지만 어쩔수 없이 무우국으로 주문.

1등급 우리 한우만 사용한다는 안내.

기호에 맞게 추가할수있는 각종 양념. 소금, 후추, 고추가루.

그리고 김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에 셋팅되어 있다.

밑반찬이 먼저나오기 시작.

 

반찬은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잘 나왔고, 맛 또한 모두 짜지 않아 좋았다.

곧 이어 나온 메인메뉴 무우국.

색깔은 설렁탕이랑 비슷하게 보이는 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내는 매콤한 국물맛이 땡겼는지 고추가루를 뿌려줬다.

나는 깔끔하고 맑은 하얀 국물맛.

고기양은 갈비탕처럼 묵직한 고기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처음에 국물 한번 떠먹어 봤는데, 간을 하지 않아도 다 되어 있었고,

내 입맛에는 살짝 짠듯하여 밥을 말았다.

말아서 한입 먹는 순간,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간이 딱 맞아서 먹기 너무 좋았다.

그리고 고기는 약간 질기긴 했지만,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맛있었다.

국물이 기름기가 없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서, 나는 다 먹고 나서 또 밥과 국물을 리필해서 먹었다. ㅎㅎㅎ

처음엔 육회비빔밥이 안되어서 좀 아쉽긴 하였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보고 나서야

무우국을 먹는것 또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음에 또 생각날것 같은 맛이였다. 다음에 군산에 또 오게되면 재방문 해야겠다.

 

 

 



군산에서 찾은 화려한 횟집.

새만금횟집.

잘 차려진 회를 먹어보자고, 수산시장을 찾아봤는데,

수산시장에서는 들어갈만한 분위기의 횟집을 찾지 못해서,

유명하게 잘하는 집을 찾아보고 알게된 새만금횟집으로 가게되었다.

일단 단독건물이고, TV방영된 집이라고 크게 써놓았다.

바로 수산시장 근처에 있는데도 수산시장에 비해 여긴 차들도 많이 주차되어 있다.

건물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와 가격.

군산에서 유명한 횟집이라 그런지 내가 즐겨보는 KBS 생생정보통과 SBS 모닝와이드 방송에도 소개가 되었나 보다.

 

우리는 편안한 자리에 앉고, 제일 먼저 메뉴판 확인~

회 정식 1인 - 25,000원

B 코스 1인 -35,000원

A 코스 1인 - 45,000원

새만금 스페셜 1인 -55,000원

우리는 직원분께 정식과 코스의 차이를 여쭤보니, 코스를 시켜야만 회 리필이 가능하고, 정식은 리필이 안된다는 것이다.

B코스와 A코스의 차이는 몇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B코스는 광어회만 나오고 A코스는 도미회까지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민끝에 B코스 35,000원으로 4인 주문!!!

 

하나 둘씩 나온 음식들~

개인셋팅된 양념들과 접시.

상큼하게 입맛을 돋아주었던 샐러드.

따듯하게 속을 달래주었던 전복죽.

양념과 잘 어울렸던 가오리찜.

초밥도 인원에 맞춰 나오고,

알초밥도 예쁘게 셋팅되고^^

시원한 조개탕까지 줄줄이 나온다.

잘 차려진 전체샷~

소라살, 참치, 멍게, 전복, 문어, 개불 등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올라왔다.

 

가까이서 보아도 싱싱해보이고 예쁘다ㅎㅎㅎ

맛있게 먹기!!!

더 이어서 나온 음식.

가리비, 콘치즈, 꽁치구이, 새우구이

광어회도 나오고,

또 이어서 나온 다양한 음식들,

회부터, 다양한 음식들 하나하나 맛보기^^

그리고, 마지막 매운탕!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잘 끓여진 매운탕먹기.

우리는 광어회 2번, 꽁치와, 전어 한번 리필해서 먹었고,

잘나오는것 같지만 생각보다 가격대비에 비해 접시와 데코만 화려하고, 그냥 다른 횟집이랑 특별히 달라 보이지는 않았다.

전복죽은 전복내장의 향과 맛이 많이 나서 좋았고,

해물 볶음우동이 특이했는데, 약간 내 입맛에는 좀 센편이었다.

튀김류는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이 나왔고,

대하구이가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었다.

조개탕 또한 시원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닷가 근처라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좋았고,

회의 식감이 쫄깃함의 극치를 이루고,

스끼다시에서 바다의 향이 풍기고 바다가 내 몸속으로 들어 오는 것 같았다.

샐러드는 과일소스이고, 모든 음식이 주문시 조리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다른 횟집에서 꽁치나 튀김을 주문할 경우 미리 조리해 놓고 데워져 나오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주문시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이 있었다.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었으며, 테이블에서 끓이면 덥다고, 밖에서 완전히 끓여서 주셨다.

 

계산 카운터에 보이는 전주 초코파이.

생각보다 비싸긴 한데... 맛보고 싶긴 하다. ㅎㅎㅎ

 

 



전국 3대 빵집(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안동 맘모스제과) 중의 하나라는 군산 이성당!!

우리나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한다. since 1945.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

 

전국 3대 빵집중에  이전에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는 먹어봤고,

이제 안동 맘모스제과에서 크림치즈빵만 먹어보면 다 먹어본다~ ^^

 

군산 이성당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무슨 줄인가 알아 봤더니, 이성당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빵인 앙금빵과 야채빵을 사기 위한 줄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야채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섰고, 아내에게는 계속 서있기 힘드니

구매 차례가 되어 살때쯤 연락한다고 차안에 있으라고 하였다.

기다린지 1시간쯤 되어서야 구매하게 된 앙금빵과 야채빵!!

기다린 사람들 구매하는거 보니, 대부분 30~40개씩 사간다.

사람들이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줄을 서서 많이 살 정도로 도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하였지만,

저녁을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야 하는 관계로

빵의 맛은 집에가서 맛봐야 하기 때문에, 상할까봐 많이 사지는 못하고,

단팥빵 5개, 야채빵 5개만 구매하였다.

아내에게 연락하여 내부 구경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내부에도 앙금빵과 야채빵 이외의 여러종류의 빵들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아내가 좋아하는 빵들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

수북히 쌓여있는 여러 종류의 빵들...

정말 빵 종류뿐만 아니라 쿠키, 찹쌀떡, 생과자, 죽, 양갱 등 여러가지가 많이 있다.

많은 종류들의 빵들이 보였지만,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코코넛브래드, 쌀크림치즈엔젤링, 쌀바닐라크림치즈데니쉬를 찾아 봤는데... 안보인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손님이 많이서 일찍 다 떨어졌다고 한다.

일찍 왔어야 하는건가... 아쉽다...

 

그리고 안쪽에는 테이블과 스넥바가 마련되어 있어 빵과 함께 커피나 빙수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빙수와 커피, 샌드위치, 스낵 값도 생각보다 괜찮다.

대부분 포장해 가지만 먹고 갈 수 있는 실내 테이블 모습.

앙금빵과 야채빵 빵 나오는 시간. 4시 50분.

앙금빵 : 1,300원, 야채빵 : 1,500원

택배도 발송 해주나 보다.

그런데 7월25일 ~ 8월15일까지는 혹서기로 인하여 택배주문이 일시적으로 중단. ㅎㅎㅎ

우리도 더 많은 빵을 사고 싶지만,

저녁을 먹어야 하고, 집에 사갖고 가는 동안 상할 수 도 있어서, 더 구매하지는 못하고,

앙금빵과 야채빵을 산것에 만족하였다.

이성당 특유의 노란 종이봉투. 

 

늦은 밤 군산에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먹어본 단팥빵과 야채빵~

차안에서 가져오느라 눌렸다.

야채빵도 눌렸고....

단팥빵도 눌렸다..... ㅠ.ㅠ

그래도 맛은 달라지지 않았겠지!!!

기대를 하며, 야채빵 먼저 반을 잘라보았다.

와우. 빵이 좀 눌려서 얇아지긴 했지만, 속이 꽉차있다.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단팥빵도 반잘라보았더니...

역시나 빵은 눌려서 얇아져있지만,

단팥은 가득 들어있다!!!

그리고, 팥이 곱게 갈아진상태라, 아내가 더 좋아한다~ㅎㅎㅎ

자, 이제 우유와 함께 먹어보기^^

이성당 야채빵은 양배추가 얇게 채썰어져 들어가있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간이 쎄지도 않고,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았다.

우유와 같이 먹으니 더 부드럽고, 야채가 아삭아삭 씹혀서 식감도 맛있고 좋았다.

 

이성당 단팥빵은 보는것처럼 단팥이 곱게 갈아져있는 팥소가 한가득 들어가있고,

단맛이 강하지않지만, 충분히 달콤한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단팥빵엔 우유가 진리이듯이, 이성당 단팥빵도 우유와 함께 먹으니 팥이 더 부드럽게 느껴졌고, 팥과 우유가 정말 잘 어울렸다.

 

군산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관광명소 같은 군산맛집 이성당.

다음에 또 군산으로 여행가게 되면 주변에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와야 겠다!! ^^

 

 



노원역 부근에 위치한 우리집밥.

주말 이른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다행히 주차 할 공간이 있어 겨우 주차를 마치고, 안으로 입장.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기~ ^^

입구에 보이는 행복한 집에서 먹는 건강한 음식임을 알리는 안내.

음식도 맛있게 보인다~ ㅎㅎㅎ

상계동에 새롭게 오픈 한 퓨전 한식 우리집밥.

사장님이 여자분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집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하나보다.

살고싶은집. 먹고싶은밥. 우리집밥!

우리집밥은 철저한 기준으로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고, 그것이 우리집밥이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멘트.

음식에 대한 믿음이 간다~

대기공간도 마음 편안하게 쉬면서 대기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입구 부터 자연의 풍기가 물씬 품어난다.

우린 다행히 대기시간 없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 ^^

테이블 위에 놓여진 우리집밥 메뉴와 가격.

샐러드바 성인 - 13,900원

초등학생 - 9,000원

미취학(36개월 미만은 무료) - 6,000원

 

실내도 넓고 정말 우리집도 이렇게 꾸미고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다.

다른 음식점과 달리 테이블도 예쁘고, 무엇보다도 다른 테이블과의 간격도 넓어서 정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자리였다.

 

이제 내부와 음식 구경하러 고~!!! ^^

정말 인테리어 하나 하나가 집 분위기처럼 편안하게 잘 꾸며져 있다.

음식 놓여져 있는 자리에도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 보이도록 예쁘게 잘 되어 있다.

조명도 과하지 않게, 음식이 돋보이도록 빛나고 있다.

이제 음식들을 하나 하나 살펴볼까나~

제일 먼저 느타리버섯 튀김.

김치피자, 계란후라이.

고추장삼겹살, 치킨, 코다리찜, 깐풍만두, 잡채.

즉석으로 해주는 우리집 간된장, 우리집 냉면, 얼큰짬뽕탕 코너.

겉보리샐러드, 연두부샐러드, 겉절이, 마카로니콘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열대과일샐러드.

오늘의 스프, 단호박죽, 봄동 된장국.

고추장찌개, 백미, 꽁보리밥.

우리집 김치, 물김치, 비빔밥 토핑.

찰순대, 떡볶이, 상하이 계란볶음밥.

버터옥수수, 찹쌀도넛, 가지볶음꽃빵.

참치주먹밥, 매운멸치 주먹밥, 충무김밥.

토마토파스타, 알리오파스타.

쌈채소와 야채스틱, 쌈장.

쫄면, 냉국, 묵사발, 가든샐러드 토핑.

주전부리 할 수 있는 옛날 과자들과 건빵, 마늘빵.

옛날토스트코너. 기본계란토스트에 설탕과 콩가루를 뿌릴 수 있다.

초코, 바닐라, 딸기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매실차, 메밀차.

팥빙수, 커피.

오렌지와 수박.

음식들이 하나하나 집에서 먹는 메뉴들로 잘 이루어져 있다.

이제 음식들을 담아볼까나~

 

강된장도 받아와서, 쌈채소와 보리밥과 같이 먹어보기.

이 강된장.... 은근히 맛있네. 짜지도 않고, 담백하게 보리밥과 쌈채소와 정말 잘어울린다.

뚝배기에 담긴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몇번을 받아다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번거로워도 계속 갖다먹게 되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밥에 살짝 비벼먹어도 맛있다ㅎㅎㅎ

쌈채소와 함께 고추장삼겹살 쌈도 한입.

참치주먹밥도 촉촉하게 속이 꽉차있어서 맛있다.

토스트와 스파게티 피자까지... 오늘 탄수화물 많이 먹었네....

파스타에 콕콕박혀있는 조갯살도 탱탱하게 입맛을 자극해주고~

김치피자는... 비주얼은 피자인데, 맛은 김치전ㅎㅎㅎ

토스트는 따듯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름냄새도 없고, 촉촉함을 유지하며, 달달함이 기분좋게 맛있었다.

얼큰한 짬뽕!

짬뽕국물보다 해물이 압도적이다.

홍합,꽃게,통통한 오징어까지. 정말 얼큰하게 입맛을 돋우어준다.

깔끔한 묵국도 조금 먹어보고,

시원한 물냉면도 호로록~

그런데, 냉면사리는 처음에 받아온건 너무 떡져있어서.....육수에서 풀어지지 않았다...

너무 심해서, 다시 받아오니, 이번엔 성공적인 면발ㅎㅎ

면삶아 나오는 시간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나보다....

국물은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제 마무리.

수박과 열대과일 샐러드.

용과와 파파야 망고까지 골고루 들어있어서, 배가 불러도 맛보고 싶어서 담아왔다.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굿!초이스였음!ㅎㅎㅎ

우리집밥 음식 하나하나 깔끔하고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맛 또한 좋았다.

코다리찜도 매콤한게 맛있었고, 짬뽕 또한 많이 매콤하지 않고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그리고 제일마음에 드는건 강된장이 있어서 쌈싸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정말 음식 하나하나 흠잡을데 없이 맛있게 먹었다.

음식을 먹으며 아쉬운 점이었다면,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맞지 않아서 (나만그랬나???ㅎㅎ)

의자와 테이블이 약간 불편함을 느낀것인데...

테이블의 형태와 종류가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모르고 먹는 것 같았다.

다음에 갈땐 다른테이블에서 먹어봐야지.....ㅎㅎㅎ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음식 또한 집에서 먹는 집밥 처럼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쫒기는 느낌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무더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몸보신을 하고자 찾은 경복궁역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

 

주말 낮시간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이미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가득 줄 서 있다;;;

6인이상만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우와... 언제 줄서서 먹나... 그래도 먹으러 여기까지 왔으니... 기다렸다가 먹어야지!!

1시간쯤 기다리니 드디어 입구까지 진입. ㅎㅎㅎ

 

계산하는곳.

한옥문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마당이 나온다.

크고, 작은 방들이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부도 넓고, 컸다.

인삼주도 별도로 판매, 10,000원.

 

직원 안내를 받아 빈 자리로 이동.

벽에 붙어 있는 삼계탕 메뉴와 가격.

토속 삼계탕.

보신제로서 으뜸으로 꼽는 토속 삼계탕은 4년생 인삼과 찹쌀, 호박씨, 검정깨, 호도, 잣, 토종밤, 약대추, 은행, 마늘, 해바라기씨와 그외 토속촌에 특수 재료 3가지를 가미하여 오묘한 향내와 매끄러운 미각을 맛 보실 수 있는 자양강장 건강음식입니다.

토속 옻(칠) 닭탕 과 오골계에 대한 설명.

 

옛날스러운 메뉴판.

삼계탕 메뉴도 다양하다.

토속촌 산삼 배양근 오골계 삼계탕 : 29,000원

토속촌 산삼 배양근 삼계탕 : 22,000원

토속촌 옻계탕 : 16,000원, 닭백숙 : 25,000원, 닭도리탕 : 30,000원

토속촌 오골계 삼계탕 : 23,000원

토속촌 삼계탕 : 16,000원

전기구이 통닭 : 15,000원

해물 파전 : 15,000원

산삼 배양근 : 6,000원

토속촌 삼계탕 먹는 법.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설명으로 다 써있다.

반찬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김치와 깍두기.

먹을만큼만 접시에 담아놓기!!

삼계탕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인삼주.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계탕 등장!!!

삼계탕 위에 견과류가 올려져 있네~ ㅎㅎㅎ

인삼주는 식전에 마셔도 되고, 삼계탕에 부어서 먹어도 되고, 삼계탕과 함께 먹어도 된다고 한다.

닭도 튼실하고,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뼈와 살도 잘 분리가 되었다.

안에는 찹쌀이 가득 들어있다.

정신없이 맛있게 닭을 다 뜯어 먹고, 남은 찹쌀에 깍두기 올려서 먹기~ ㅎㅎㅎ

 

경복궁 토속촌 삼계탕은 걸죽하고 진한 국물맛과 닭도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웠고,

닭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 찹쌀, 대추, 밤 등도 꽤나 잘 들어있다.

그리고 삼계탕을 먹기위해 오랜시간동안 줄서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오리샤브샤브를 처음 접한 날!

남양주에 위치한 가인채에서 샐러드바와 함께 오리 샤브샤브를 먹게 되었다.

보통 일반적인 샤브샤브처럼 하얀육수와 얼큰한 육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안내해주신 사장님같은?분이 얼큰한 육수가 오리와 더 잘어울린다고 얼큰한육수를 추천해주셨다.

처음먹는 음식이니, 우린 추천해주시는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하고, 얼큰한 육수로 주문했다.

 

테이블에 기본셋팅 되어있는 메뉴와 가격안내.

가인채 웰빙샤브샤브/소고기 샤브샤브/ 오리샤브샤브

샤브샤브만 먹으면, 성인은 평일 11,800원, 주말은 12,800원.

소고기 또는 오리고기가 포함된 샤브샤브는 성인은 평일 13,800원, 주말은 15,800원.

보통 샤브샤브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얼큰한 육수를 주문하고,

샐러드바로 이동, 우리 테이블쪽은 샐러드 시작코너의 반대지점이었나보다.

후식과 음료있는 쪽부터 둘러보게 되었다.

요즘 유행인 뻥스크림을 만들어 먹을수있는 뻥과자/갯방풍기정떡/버터쿠키/초코쿠키/강정 등 다양한 다과를 즐길수 있을것같다!

 

월남쌈코너가 있다.

라이스페이퍼와 따듯한 물을 받을수있는 보온용기도 있고,

월남쌈에 들어갈 야채와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샤브샤브에 함께 먹는 다양한 소스와

어울리는 소스에 대한 안내까지 친절하다.

샤브샤브의 마지막코스인 죽.

김가루와 야채, 계란, 그리고 죽을 맛있게 먹을수있는 안내도 있다.

가인채의 눈에 띄는 점은, 앞에서 봤던 디저트에서도 강정이나 술떡 등 한식다과가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렇게 옥수수/고구마/알감자 찐것도 준비되어있어서, 어른들을 모시고 올때 낯설지 않게 느껴질것같아 장점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제육볶음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상추쌈과 쌈채소, 샐러드도 준비되어있었다.

제육볶음/숙주볶음은 샐러드바가 느끼해지지 않도록 칼칼한 맛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 같다.

실제 음식을 먹을때도 약간 기름지다 느낄때 매운 숙주볶음을 먹게 되었다.

그린빈샐러드, 소고기 샐러드 등 샐러드 종류도 다양했다.

무쌈말이는 샤브샤브육수에 익힌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았다.

무쌈말이의 시원한 맛이 오리고기의 기름진맛을 적게 느끼게 해주는 효자음식이었다.ㅎㅎㅎ

메밀국수도 한편에 준비되어있고,

역시 한식도 빠지지않고,

즉석에서 세가지 전을 부쳐주었다.

부추전/메밀전/김치전 세가지이고,

크기를 작게 해주어서, 세가지를 모두 먹어보기에 부담도 없었다.

메밀전은 메밀전병에 들어있는 김치양념속도 준비되어있어서, 함께 싸먹으면 메밀전병을 먹는것같았다.

샤브샤브용 야채들.

각종 야채와 버섯, 그리고 칼국수까지 시원하게 잘 진열되어있다.

일반적인 샐러드바같은 음식들도 빠지지 않고,

잡채, 해물우동, 볶음밥, 기름떡볶이, 탕수육, 크림스프 등 익숙한 음식들도 많이 있다.

이제 후식코너,

처음에 봤던 뻥튀기에 넣어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 커피 코너

샐러드바 전체는 이렇게 한줄이지만, 음식이 양쪽에 진열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메뉴 진열대.

짜장떡볶이, 피자, 돈까스, 찐빵튀김, 츄러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들을 따로 모아두었고,

아이들 키에 맞춰서, 진열대 높이도 낮게 되어있다.

음식은 계속 채워졌는데, 하필 사진찍을때 음식이 딱 떨어져있었다.

그릇도 아랫쪽에 알록달록 예쁜 접시들로 준비되어있고,

키즈메뉴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정말 이들이 좋아것같다.

홀 배부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있어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복잡함을 느끼진 않았다.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

처음 셋팅된 얼큰한 육수와 오리고기,

육수는 떨어지면, 가까운곳에 추가육수병이 있어서, 셀프로 추가 가능하다.

각종 샤브용 야채도 담아오고, 오리고기도 듬뿍 있으니, 맛있게 먹으면 될것같다!

끓는 육수에 샤브용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끓기 시작하면, 오리고기 넣기!

샐러드바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오리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많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양한 샐러드바 음식 먹어보기!

샤브샤브의 마지막은, 역시 칼국수와 죽끓여먹기!

칼국수면은 특이하게 초록색이었고,

면을넣고 끓이기 시작하니, 국물이 걸쭉해지고, 더 진해지는 것 같다.

얼큰한 육수여서, 죽을 끓여먹는게 괜찮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래도 샤브샤브엔 죽을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끓인 죽.

왠일, 안끓였음 몰랐을 맛이다.

진한 육수에 끓여져서, 죽도 정말 몸보신될것같은 진한맛을 내고 있었다.

오리고기 샤브샤브가 낯선 메뉴였고, 기름진 오리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는다는게 가능할까 생각했었는데,

가게에서 추천해준대로 얼큰한 육수에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냄새에 아주 민감한 아내는 오리고기를 넣기 시작할때부터 나는 오리의 냄새가 있다고, 많이 먹지 못하기는 했다.

그래도 못먹을 정도가 아니라, 냄새가 좀 나긴 한다는 표현이고, 많이는 아니어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신메뉴 이벤트로 8/31까지 오리샤브샤브는 11,800원이어서, 저렴하게 즐길수있어 좋았다.

 

카운터에 있는 원산지표시.

오리고기는 국내산이었다.

가인채 메뉴와 가격안내.

가인채 영업시간 안내.

영업시간 11:00~22:00

(샐러드바 마감시간은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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