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쇼를 구경하기 위해 일산 킨텍스로 이동~

 

이동하면서 우린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일산 근처 맛집을 여러군데 검색하여

아내에게 몇 군데를 알려주니

오늘은 산채나물비빔밥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4년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오대산 돌솥산채나물부페로 가게 되었다.

 

일산 웨스턴돔에 도착~

저 위에 보이는 오대산돌솥산채나물부페,  간판이 커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웨스턴돔 3F에 위치한 오대산 돌솥산채나물부페,

식사할경우 주차는 2시간 무료.

 

 

올해부터 1,000원 인상해서 8,000원.

그래도 맛만 있다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8시30분.

 

 

실내 자리.

내부가 넓어서 테이블도 많았고, 빈테이블도 있었지만,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음식 코너들~

수저와 젓가락은 소독기에 꽂아저있어서 깨끗함을 느낄수 있었고,

그릇들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었다.

 

다양한 반찬들.

반찬종류가 많은것에 비해서,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고, 음식식기와 집게 등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또, 음식을 떠가고 난 뒷정리도 자주 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보통 뷔페에 가면 사람들이 음식을 떠가고 난뒤 남은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

이식당은 그런기분이 들지않도록 남은 음식도 잘 관리하는 것 같았다.

 

 

여러가지 종류의 나물 코너.

하얀색 식기에 담겨져있어서, 각각나물의 색감이 더 싱싱하게 살아나 있었고,

반찬이름도 잘 보이도록 푯말이 되어있어서,

음식을 고를때 빠른선택을 할수있도록 잘 안내되어 있었다.

 

장아찌류와 나물류가 비슷한 종류별로 모아져 있어서,

반찬들이 한눈에 잘 들어오게 배치되어 있었다.

 

스프와 팥죽, 카레.

 

쌈채소들과 장류.

쌈채소들은 싱싱함이 유지되어있어서,

평소 안먹던 쌈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김치 종류와 떡.

각종김치류들도 여러가지 있어서, 겉절이를 좋아하는 나는 겉절이를,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아내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샐러드 코너.

나물만 다양한것이 아니라,

샐러드채소도 다양해서, 평소 샐러드를 좋아하는 아내는 무척이나 좋아했다.

 

두부 김치와 제육볶음.

두부가 따듯하게 보관되어 있고, 수분도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되어있었다.

 

나와 달리 제육볶음보다 닭요리를 좋아하는 아내가 반기던 찜닭.

색감도 적절히 까맣고 윤기나서 입맛을 자극했다.

 

김밥, 떡볶이, 맛콘.

역시 김밥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야 맛있는데, 한셋트처럼 옆에 있으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다ㅎㅎㅎ

 

돌솥밥과 함흥냉면 코너.

개인별로 돌솥밥을 먹을 수 있고,

냉면은 주문시 바로 면을 뽑아서 만들어준다.

보통 뷔페집에서 냉면을 줄때는, 미리 삶아놔서 면이 떡처럼 뭉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메뉴하나하나에도 정성있게 제공하는 식당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지짐이 코너.

오늘의 전은 김치전과 버섯전,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하는 현수막도 친절함이 묻어난다.

기분나쁘지 않도록 잘 설득당하는 느낌이라, 나 또한 다른음식들도 남기지 않도록, 먹어보고 더 먹기를 생각했다.

 

가마솥 5개가 보인다.

찰오곡밥, 꽁보리밥, 청국장, 선지해장국, 숭늉

구수한 메뉴들이 줄지어있어서 뭐부터 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 가마솥코너ㅎㅎ

 

물김치 2종류. 동치미와 나박김치.

 

매실과 석류.

소화가 잘 되도록 매실도 먹어줘야겠다ㅎ

 

난 돌솥밥 2개를 갖고 왔다.

한그릇은 반찬들과 백반으로 먹기위해서,

그리고 또 한그릇은 비빔밥을 해서 먹기 위해 욕심을 부렸다.

 

빈 그릇에다가 따끗따끗한 돌솥밥의 밥을 퍼서 담고,

여러가지 나물들을 그 위에 담아서 쓱쓱 비벼 먹으면

완전 맛도 굿~!!

그리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을 만들어야지~

아내는 그 많은 걸 혼자 다 먹을 수 있겠냐구 놀란다~ ㅎㅎ

 

선지도 넉넉히 들어있던 선지해장국.

 

마무리는 시원한 냉면~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나물 반찬 음식들을

오래간만에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돌솥밥과 찜닭, 나물, 쌈채소 등 70여가지 반찬을

단돈 8,000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일산에 위치한 오대산돌솥산채나물뷔페~

 

일산에 갈 기회가 생길 경우

또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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