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백종원 제육볶음

 

얼마전 국물있는 제육볶을 맛있게 먹었던 아내가,

이번엔 국물없는 제육볶음을 해달라고 한다.

난 인터넷으로 제육볶음 레시피를 찾아보니,

백종원 제육볶음이 인기가 많아,

레시피 확인해 보고 만들기 시작~

 

이제 시작해 볼까나~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 불고기용, 당근, 양파, 대파,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물엿, 다진마늘

 

1. 양념장(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1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만든다.

 

2. 제육볶음에 들어갈 야채(당근, 양파, 대파)를 준비한다.

 

 

3. 양념장과 야채 준비가 완성되면 후라이팬에 돼지고기 앞다리 불고기용 200g 를 익혀준다.

 

4. 돼지고기가 살짝 익어갈때쯤 설탕 2스푼을 넣어준다.(설탕을 미리 넣어주면 고기에 양념이 잘 흡수되어진다고 한다.)

 

5. 고기가 익어가면 양념장을 넣어준다.

 

6. 고기에 양념을 잘 볶음 후 준비한 야채 당근과 야채를 넣어준다.

 

7. 야채가 익어갈때쯤 대파를 넣어준다.

 

10. 백종원 제육볶음 완성~~

 

아내가 원하는 국물없는 빤짝이는 제육볶음이라고

얼릉 맛보고 싶다는 아내~~

나는 재빨리 제육볶음을 쌈에 싸서 아내 입속에 쏘옥~~

먹어보더니 백종원 제육볶음도 나름대로 맛있다고,

국물있는 제육볶음하고는 또다른 맛이라고 극찬하는 아내~~ ㅎㅎㅎ

 

이번에도 성공한 느낌~~~ ^^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백종원 제육볶음 요리~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부대찌개

 

 

갑자기 얼큰한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는 아내.

 

그래서 "의정부 부대찌개골목에 가서 먹을까?"라고 물어보니

"아니~ 가서 먹는것도 좋긴한데... 가서 먹으면 다 먹지도 못하고, 조금만 먹을것 같아서.."

"편하게 집에서 먹고 싶어~"라고 한다.

나는 일단 알았다고 얘기하고

선물로 들어온 스팸과, 전에 피자 해먹을려고 사다놓은 조그마한 소세지가 있는것이 생각이 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였다.

대신 식당처럼 맛있는 부대찌개 맛이 안나더라도 이해해주고,

먹어달라는 부탁을 남긴채.....

난 부대찌개 만들기로 했다.

 

이제 시작해 볼까나~~

 

부대찌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팸과 소세지!부터 준비해보기^^

 

 

 

1. 냄비에 물을 담고, 육수를 내기위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고,

 

2. 육수가 끓는 동안 스팸과 소세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김치를 넣어준다.

 

김칫국물도 넣어주고,

 

 

4. 스팸과 소세지를 넣어준다.

 

5. 양념(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국간장 2스푼, 마늘 1스푼,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준다.

 

 

6. 다끓기 시작하면 송송썰어준 파를 넣고, 육수를 내기 위해 넣었던 멸치와 다시마를 뺀다.

7. 부대찌개 완성~~

 

다 끓이고 나서 국물 한 수저 떠 먹어보니,

난 솔직히 맛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내에게 맛이 어쩐지 물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라면 스프 하나 넣어야 겠다 결심하고

아내에게 맛이 어쩐지 물어보니

생각외로 얼큰하게 맛있다는 것이다.

순간 다행이란 안도의 한숨~~ ㅎㅎㅎ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구나ㅎㅎ

그릇에 예쁘게 담기^^

 

 

 

방금 지어낸 밥도 담아내어, 부대찌개 밥상 완성!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국물요리! 부대찌개^^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예전부터 여름만 되면 시원한 초계국수가 땡겼었는데

드디어 날 잡아서 초계국수 먹으러 가게 되었다.

 

우린 초계국수 맛집이 어디에 있나 찾다보니

팔당 초계국수가 맛집으로 유명하다기에,

드라이브 할겸 초계국수 맛집이 있는 팔당으로 고고~~

 

의정부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인 팔당.

차안에서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긴 하지만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 공기를 맞으며 달려가니

내 기분도 상쾌하고 그동안의 쌓인 스트레스를 잊을 만큼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차는 많이 막히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12시쯤, 1시간만에 도착한 팔당 초계국수.

주차장에 이미 차들도 많이 있었다.

빈자리에 주차를 먼저~

 

주차를 하고 입구로 걸어가니

입구에 붙어 있는 간판.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긴하다.

 

역시 팔당에는 자전거 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러 많이들 오시는데

자전거 거치대까지 되어 있으니,

식사하면서 자전거 보관까지 시설이 잘 되어 있네~

벌써 몇대의 자전거가 거치되어 있네.

 

팔당초계국수 입구 모습.

2016년 5월 3일에 mbc오늘아침, TV에도 맛집으로 방영 되었네.

 

입구 바로 옆에도 사람 많을시 대기표 받는 곳과 입구 좌우측에 대기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우린 대기없이 바로 입장~

식당 내부 구경하면서 앉을 자리로 이동했다.

내부에도 사람이 많네~

 

우린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으니  곧바로 종이에 적힌 메뉴판과 볼펜을 갖다 주셨다.

메뉴가 적힌 종이에 우리가 먹을 음식 체크.

 

우린 초계국수를 먹으러 왔지만,

아내가 메뉴판을 보니 옹심이들깨칼국수도 입맛이 땡긴다는 말에

대신 초계국수를 특으로 하나 시키고, 옹심이들깨칼국수도 하나 시켰다.

 

주문을 맞치고 우린 테이블과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

테이블엔 이미 김치통과 빈접시, 집게가 셋팅이 되어 있었다.

내가 좋아라하는 겉절이~ 맛있게 생겼네~~

겉절이를 먼저 맛볼까나~~

음식이 나오기 전에 빈접시에 김치를 먼저 담아 놓구~

오호~ 매콤하니 맛있다~~ 국수에다가 김치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는걸~~ ㅎㅎㅎ

 

김치 한번 맛을 보았으니 다른쪽에 눈이 들어오기 시작~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닭, 돼지고기, 배추, 쌀은 국내산으로만 조리한다고 하니

가격이 좀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 앞면.

계절메뉴로 해물칼국수랑 매생이칼국수.

메뉴판 뒷면에 적힌 팔당초계국수의 다섯가지 비밀.

 

 

아내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얼마 시간이 안되어서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왔다.

 

초계국수(특).

그릇이 넘칠 정도로 푸짐한 양~

 

옹심이들깨칼국수.

단호박 칼국수. 색깔부터가 예사롭지가 않네~~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나~~

 

팔당 초계국수의 맛은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씹히는 식감이 있었다.

그래서 직원한테 여쭤보니 자체 공장에서 직접 면을 만든다고 하고,

면만도 따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닭은 새콤한맛이 났고, 동치미 맛의 국물맛은 속안까지 시원한 느낌이였다.

 

옹심이들깨칼국수는 단호박맛의 부드러운 면과, 쫄깃한 옹심이의 맛, 고소한 국물 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였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이였지만~

그래도 잘먹는 나는 면에다가 겉절이와 함께,

시원한 국물을 마시며 깨끗하게 클리어 하였다~ ㅎㅎ

중간에 겉절이를 다 먹어버려서

셀프로 갖다 먹는 공간이 있어 김치 한통을 더 가지고 테이블로 왔다.

국수랑, 겉절이까지 다 먹는걸 보고 놀란 아내~~

(처음에 셋팅된 테이블에 놓인 겉절이가 조금밖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아내에게 핑계를 댔다. ㅎㅎㅎ)

 

다 먹고 우린 계산대로 가니

근처에 있는 커피자판기.

믹스 커피는 100원, 스타벅스 고급커피는 1,500원.

우린 근처에 있는 봉주르에 가서 차한잔할 예정이라서, 여기선 패스~~

 

커피자판기 옆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보여서 확인.

야외에도 테라스처럼 되어있어서, 밖에서도 시원하게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내부로 들어와 다른 한켠에 눈에 들어온 과자 진열대.

팔당초계국수 가격을 물어보니 11,000원.

국수가 쫄깃쫄깃해서 맛있긴 한데,

초계국수를 아직 할 줄 몰라서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초계국수 만들 줄 알면 국수 사다가 맛있게 만들어 줄게~~ ㅎㅎㅎ

 

계산대에서 계산하다 보니 보이는 원산지 표시와 아이스크림 판매.

우린 계산을 다하고 나오니

바로 입구 앞에 살구도 팔고 있는것이 아닌가~

살구를 보더니 먹고 싶다고 사달라는 아내. 

1봉지에 저렴한 가격 2,000원, 마을주민 판매.

 

우린 살구 2봉지 구매.

아내와 나는 잔뜩 배가 불러서 커피까지 마셔야 하니,

살구는 집에서 먹기로 하고,

커피마시러 다음장소인 봉주르로 이동 하였다.

 

 

 



6월 16일 목요일 2TV 저녁 생생정보 - 초저가의 비밀에서 방영된 맛집

 

저녁식사를 하면서 2TV 저녁 생생정보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경기도 양주시에 4,000원에 푸짐하게 식사 한끼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식당에 다녀간 손님들 말에 의하면 비싸지도 않고, 든든하고,

국물도 진하고, 우거지도 많이 들어가고,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신 고향의 맛이라고 한다.

선지도 꼬들꼬들하고, 부드럽고, 식감도 굉장히 탱탱한다고 한다.

 

얼큰하고 푸짐한 양, 뚝배기 한그릇 가득한 선지해장국 4,000원~

 

초저가의 비밀

1. 도축장에서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받아와서 30%~40% 저렴하게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2. 우거지는 제철에 최고 저렴할때 구매해서 냉동시켜 보관해 놓았다가 1년 내내 쓴다고 한다.

3. 그리고, 가족분들이 같이 운영하셔서 인건비 절감한다고 한다.

 

또다른 인기메뉴

고기 5가지 종류(오리고기, 삼겹살, 항정살, 목살, 양념돼지 주물럭)가 7,900원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시간은 11시 ~ 3시 점심특선,

고기는 국내산 오리고기와 수입산 돼지고기,

주인장이 직접 오리를 손질해 원가를 절감한다고 한다.

 

 

방송을 보고 꼭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오늘 점심때야 비로소 찾게 되었다.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한 후 찾아가게 된 TV에 방영된 맛집. 

 

도착하니 오전 11시 30분쯤 되었다.

주차장을 보니 아직 손님들은 많이 오지 않은 듯하다.

 

바로 근처 버스 정류장.

대중교통 이용해서 와도 괜찮겠군.

 

야외에서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

 

주위 환경을 둘러본 후 식당 내부로 들어 가니 반갑게 맞아주신 사장님.

이른 점심시간에 가셔 그런지 아직 손님들은 많이 계시지는 않았다.

우린 시원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였다.

가기 전에는 선지해장국을 먹을까 했는데,

갑자기 고기무한으로 마음이 급 변하게 되어,

점심 특선인 고기 무한리필로 주문하였다.

선지해장국은 다음에 먹는걸로~ ㅎㅎ

 

자리에 셋팅하는 동안 벽에 걸린 메뉴판 확인.

 

방송에 나왔던 사장님 모습도 몰래 찰칵~~ ㅎㅎ

 

불판과 야채는 처음 세팅해주시고, 고기는 처음부터 직접 갖고 와서 드시면 된다고 한다.

 

이곳은 신기하게 종이호일을 불판위에 깔아주신다.

그 이유를 여쭤보니, 고기가 불판에 달라붙지 않게 하려는 방법이라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처음에 고기 구울때 고기가 불판에 달라 붙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방법도 괜찮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집에서 고기구워 먹을때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제 고기를 가지러 가볼까~

 

방송에 나온 것처럼 5가지 고기 종류

삼겹살, 항정살

오리고기, 목살

양념고기, 김치

 

먼저 양념고기를 제외한 4가지 고기를 접시에 가득 담고~

 

이제 맛있게 구워 먹어 볼까나~~

 

무한리필이니 눈치 안보고 상추위에 고개 2개 얹고, 파절이와 마늘, 된장까지 얹어서 입속에 냠냠~~ ㅎㅎㅎ 

음~~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고기~~ ㅎㅎㅎ

 

2번째 접시에 갖고 온 고기들

이번엔 김치와 마늘을 구워서 같이 먹어볼까나~

 

이번엔 고기에다가 맛있게 구운 김치와 마늘, 된장과 함께~~

구운 김치와의 맛도 별미일세~~ >.<

 

3번째 접시에 갖고 온 고기들

이번엔 안먹어본 양념 고기를 갖고 왔다.

어떤 맛이일지 궁금하였다.

참고로 항상 고기뷔페에서 양념고기는 제일 나중에 먹었다.

양념이 불판에 타버리면 다른 고기들도 같이 검게 타버려서 먹기 힘들었는데,

여기선 종이 호일에 깔아버리니, 타버린 양념은 종이호일을 버리면 되니

양념고기를 중간에 먹어도 상관 없다.

그래도 습관이 되어버려서 제일 마지막에 갖고온 양념 고기.

 

양념이 된 돼지 주물럭~

먹어보니 연한 양념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끝맛이 약간 매콤한것 같은 맛~~~ ㅎㅎㅎ

 

고기를 다 먹어갈때쯤 되더니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것이다.

방송을 보고 처음 오시는 손님들도 계시고,

단골분들도 계신것 같다.

 

그리고 우리 테이블 바로 옆 테이블에선

미리 예약 주문해서 셋팅되어 있었다.

나는 얼릉 옆 테이블에 무슨 메뉴 주문했나 궁금해서 확인해보고 얼른 사진을 찍었다. ㅎㅎ

옆 테이블은 부대찌개를 주문.

부대찌개도 맛있어 보였다.

다음에 방문시 먹고 싶어본 메뉴.

부대찌개는 의정부가 맛있긴 한데. 여기식당에서도 맛있어 보인다. ㅎㅎㅎ

 

주방, 반찬 셋팅대, 계산대 모습,

저녁에는 전과 소주, 막걸리, 공기밥도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도 무한리필로 드시면 좋을 것 같다.

 

중고생은 365일 9,000원 무한리필.

4인이상 양푼이 냉면 서비스.

 

우린 계산대에서 2인 고기무한 계산을 하니 15,800원~

식당에 있은지는 2시간 좀 안되었네~ ㅎㅎㅎ

둘이서 이정도 가격에 고기 무한리필로 먹기엔 저렴한 가격이다.

고기의 맛은 다른 고기뷔페의 맛보다 부족함이 없었고,

다른 메뉴들도 한번 맛보고 싶은 식당이다.

 

 

 

 

 

 



오늘 아침일찍 출근해야 한다는 아내.

아침식사 준비를 못해서

집 앞에 있는 빵집에서 빵 사갖고

사무실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좋다고 얘기해주는 것이다.

 

평소에 빵을 좋아라하는 아내.

여기 빵집이 생기기전에는

근처에 있는 P,바게트 빵집을 자주갔었는데,

단팥빵집이 생기고 나서부터

가격도 저렴하고 빵맛도 맛있어서

이곳을 단골로 계속 이용하게 되었다.

 

아침 출근길에 들린 빵집

이른 아침부터 빵굽는 냄새가 가게 문 밖까지 진하게 밀려온다. 아~ 향좋다~~ㅎ

 

빵 가격도 참 착하다~

 

가게 바로 밖 입구에서 내부를 바라보니

케익과 롤케익이 보이네~

 

입구에 들어서니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주민 몇 분이 빵을 사고 계신 모습.

빵조리실 내부가 매장에서 훤히 보이도록 되어있고,

커다란 플랭카드로 천연발효제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라고 써있어서, 믿음이 간다.

매장이 세련된건 아니지만, 수수한 동네빵집의 분위기를 느낄수있고,

빵이 저렴하고 맛있으니, 매장의 세련되지 못함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매장이 좀 작다고 생각들지만, 빵종류가 다양하다.

 

입구 바로 옆에

빵을 담을 수 있는 쟁반과

'쟁반에 종이를 깔아주세요'라는 멘트

우리도 쟁반에 빵을 담아 볼까나~

 

이른 아침이라 아직 나오지 않은 빵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방금 직접 만들어져 나온 빵이라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

 

 

식빵도 종류별로 진열되어있다.

쌀식빵을 비롯해서, 다양한 곡물의 빵과 모닝빵,롤케익 등 종류별로 잘 진열되어있다.

아랫쪽에는 황남빵,밤만주, 발효빵,고구마만주 등 달콤한 빵들이 줄지어있고~

 

코너를 돌면, 내가 좋아하는 피자빵,크로슈무스 등 식사가 될만한 빵들도 나와있다.

마늘스틱, 누네띠네같은 스틱형 과자들도 있고~

찹쌀도너츠, 꽈베기 등 튀김종류의 빵들도 벌써 나와있다.

빵을 직접 만들고 계신 모습.

빵 만드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빵에 대한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간다.

 

포장을 기다리고 있는 빵들.

 

어제만들어진 빵들은 할인세일~

보통 빵집 가면 어제 만들어진 빵들도 오늘 진열대에 놓여있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들곤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어제 만든 빵들을 따로 진열해서 파는 모습을 보니

여기 빵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냉장 안에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샌드위치와 빵과 같이 먹으라고 우유 종류도 같이 진열되어 있다.

 

빵을 다 고른 아내.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후배와 같이 먹겠다고

2개씩 고르는 착한 아내~

몇 개 더 고르라고 하니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또 먹고 싶으면 바로 만들어질 때 와서 먹어야 더 맛이난다고 그런다. ㅎㅎ

 

계산대에 붙어 있는 원산지.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 ㅎㅎ

여기 빵집은 내가 먹어봐도

유명 브랜드 빵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다.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방문하는 수제빵집.

 

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방문할 예정~

가격또한 변하지 않으면 더 좋겠다~~ ㅎㅎㅎ

 

 



메가쇼를 구경하기 위해 일산 킨텍스로 이동~

 

이동하면서 우린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일산 근처 맛집을 여러군데 검색하여

아내에게 몇 군데를 알려주니

오늘은 산채나물비빔밥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4년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오대산 돌솥산채나물부페로 가게 되었다.

 

일산 웨스턴돔에 도착~

저 위에 보이는 오대산돌솥산채나물부페,  간판이 커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웨스턴돔 3F에 위치한 오대산 돌솥산채나물부페,

식사할경우 주차는 2시간 무료.

 

 

올해부터 1,000원 인상해서 8,000원.

그래도 맛만 있다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8시30분.

 

 

실내 자리.

내부가 넓어서 테이블도 많았고, 빈테이블도 있었지만,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음식 코너들~

수저와 젓가락은 소독기에 꽂아저있어서 깨끗함을 느낄수 있었고,

그릇들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었다.

 

다양한 반찬들.

반찬종류가 많은것에 비해서,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고, 음식식기와 집게 등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또, 음식을 떠가고 난 뒷정리도 자주 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보통 뷔페에 가면 사람들이 음식을 떠가고 난뒤 남은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

이식당은 그런기분이 들지않도록 남은 음식도 잘 관리하는 것 같았다.

 

 

여러가지 종류의 나물 코너.

하얀색 식기에 담겨져있어서, 각각나물의 색감이 더 싱싱하게 살아나 있었고,

반찬이름도 잘 보이도록 푯말이 되어있어서,

음식을 고를때 빠른선택을 할수있도록 잘 안내되어 있었다.

 

장아찌류와 나물류가 비슷한 종류별로 모아져 있어서,

반찬들이 한눈에 잘 들어오게 배치되어 있었다.

 

스프와 팥죽, 카레.

 

쌈채소들과 장류.

쌈채소들은 싱싱함이 유지되어있어서,

평소 안먹던 쌈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김치 종류와 떡.

각종김치류들도 여러가지 있어서, 겉절이를 좋아하는 나는 겉절이를,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아내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샐러드 코너.

나물만 다양한것이 아니라,

샐러드채소도 다양해서, 평소 샐러드를 좋아하는 아내는 무척이나 좋아했다.

 

두부 김치와 제육볶음.

두부가 따듯하게 보관되어 있고, 수분도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되어있었다.

 

나와 달리 제육볶음보다 닭요리를 좋아하는 아내가 반기던 찜닭.

색감도 적절히 까맣고 윤기나서 입맛을 자극했다.

 

김밥, 떡볶이, 맛콘.

역시 김밥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야 맛있는데, 한셋트처럼 옆에 있으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다ㅎㅎㅎ

 

돌솥밥과 함흥냉면 코너.

개인별로 돌솥밥을 먹을 수 있고,

냉면은 주문시 바로 면을 뽑아서 만들어준다.

보통 뷔페집에서 냉면을 줄때는, 미리 삶아놔서 면이 떡처럼 뭉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메뉴하나하나에도 정성있게 제공하는 식당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지짐이 코너.

오늘의 전은 김치전과 버섯전,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하는 현수막도 친절함이 묻어난다.

기분나쁘지 않도록 잘 설득당하는 느낌이라, 나 또한 다른음식들도 남기지 않도록, 먹어보고 더 먹기를 생각했다.

 

가마솥 5개가 보인다.

찰오곡밥, 꽁보리밥, 청국장, 선지해장국, 숭늉

구수한 메뉴들이 줄지어있어서 뭐부터 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 가마솥코너ㅎㅎ

 

물김치 2종류. 동치미와 나박김치.

 

매실과 석류.

소화가 잘 되도록 매실도 먹어줘야겠다ㅎ

 

난 돌솥밥 2개를 갖고 왔다.

한그릇은 반찬들과 백반으로 먹기위해서,

그리고 또 한그릇은 비빔밥을 해서 먹기 위해 욕심을 부렸다.

 

빈 그릇에다가 따끗따끗한 돌솥밥의 밥을 퍼서 담고,

여러가지 나물들을 그 위에 담아서 쓱쓱 비벼 먹으면

완전 맛도 굿~!!

그리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을 만들어야지~

아내는 그 많은 걸 혼자 다 먹을 수 있겠냐구 놀란다~ ㅎㅎ

 

선지도 넉넉히 들어있던 선지해장국.

 

마무리는 시원한 냉면~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나물 반찬 음식들을

오래간만에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돌솥밥과 찜닭, 나물, 쌈채소 등 70여가지 반찬을

단돈 8,000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일산에 위치한 오대산돌솥산채나물뷔페~

 

일산에 갈 기회가 생길 경우

또 방문하고 싶다.

 

 

 



토요일 늦은 점심 이후

우린 바람쐴겸 커피숍을 가기 위해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별내에 위치한 카페거리로 가기로 했다.

 

배도 부르니 졸립기도 하였지만..

아내와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달달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생각에

운전에 집중하며 이동하였다.

 

별내카페거리는 예전에 별내에 와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위해 주변을 둘러보다가,

카페거리가 있는걸 보고, 아내와 차도한잔 마시던 곳이다.

수많은 커피숍들이 많이 즐비되어 있지만

카페거리를 걸으면서 유독 이 커피숍이 눈에 들어와

어제도 자연스럽게 이 카페로 들어갔다.

 

별내 카페거리에 위치한 Cafe b&d

다행히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카페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고 내부로 입장~

 

햇살이 적당히 들어오는 실내가 반갑다!

아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저 넓은테이블ㅎㅎㅎ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내는 더운날씨지만, 따듯한 음료를 먹는게 좋겠다고하여 고구마라떼를 주문하고,

난 커피를 좋아하던 아내에게 한모금 맛이라도 보여주려고, 아내가 좋아했던 바닐라라떼를 선택했다.

차한잔씩 마실때마다 포인트적립이 되고,

10포인트가 되면, 아메리카노 한잔이 서비스다.

적립하고 나면, 카톡으로 적립포인트 내역이 전송되어, 따로 적립카드를 보관하는 불편함을 덜수있다.

커피가격도 특별하게 비싸지도 않고,

브런치로 먹을수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커피만 먹으러 왔다가도 파니니한개를 주문해야 하나 충동을 느낄정도로 빵냄새도 참 좋다!

 

케익과 과일음료, 맥주도 한쪽에 마련되어있고,

어떤 커피를 사용하는지도 친절히 안내되어있다.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맛을 잘 아는 아내가 임신전에 이곳이 커피맛이 좋다고 했던 것처럼,

가격에 비해서도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것같았다.

 

음료가 나오는동안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넓은 테이블이 많아서, 모임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들르는것같았다.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이 도마뱀들ㅎ

괜히 탐나네ㅎㅎㅎㅎ

카페 천고가 높아서, 벽면 윗쪽까지 신경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사이 음료가 나오고, 우리도 앉아서 차한잔하며 여유를 느꼈다.

임신초기라 세달정도 끊었던 커피를 반가워하던 아내는 고구마라떼보다 커피먼저 한입 마신후ㅎ

행복한 미소를 지어준다ㅎ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도 참고, 임신기간을 잘 보내주는 아내가 새삼 고마워진다.

임신 초기가 지나면, 그래도 가끔씩은 커피한잔 먹는건 괜찮다고 아내를 위로해주었다.  

 

카페가 넓어서, 구석구석 구경할곳도 많이 있었다.

ㅎㅎㅎ 이 화분을 보고, 아내는 우리집에 가져가고싶다고 한참을 귀엽다며 바라보았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담아주었다.

 

차도 한잔 마시고,

낮에 뜨거웠던 햇볕도 좀 저물어 갈때쯤,

아내와 산책을 하러 카페를 나섰다.

우리가 있던 카페도 해가 진 뒤에 보니, 분위기가 또 다르다.

 

산책을 시작하고 보니, 우리가 있던 카페도 그렇고,

주변의 카페들도 폴딩도어를 활짝열고,

노천카페를 만들어두었다.

사람들도 많아져서, 가족단위로 나와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연인들도 데이트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별내카페거리는 용암천을 사이에 두고, 줄지어있어서,

우리가 있던 방향에서 맞은편으로 갈수있는 다리도 산책로 중간에 있었다.

우리도 다리를 건너서 맞은편 거리로 향했다.

 

우리가 있던 곳은 커피전문점이 많이 있었다면,

맞은편은 브런치,피자 등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들도 많이 보였다.

빈스빈스, 탐앤탐스 등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들도 많이 보였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사람들이 더 많이 있는것같았다.

그렇게 환한 거리도 지나고, 좀 한적한 길로 들어서보기도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거리의 불빛들이 사진보다 더 예쁘고 좋았다.

카메라 좋은거 가져나올껄... 휴대폰카메라의 한계를 느끼며 아쉬워했다.

산책을 마치고,

우리가 있던 카페로 돌아와 차를 가지고 집으로 오는데,

정말 딱 15분만에 집에 도착했다.

임신한 아내에게 부담되지않는 거리여서 더 좋았다.

 

가끔씩 바람쐬고 산책하고 싶을때,

한번씩 데려와달라는 아내말에

이번에 봐둔 파이가게를 생각하며, 다음엔 다른 카페들도 많이 가보자고 약속하였다.

우리가 다녀온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이 파이가게... ㅎ

 

별내카페거리, 우리가 다녀온 cafe bnd, cafe b&d

 

 

 



아내가 임신 초기중이라

입덧을 심하게 하는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먹고싶은 것도 있는것도 아니고 입맛은 없다고 하던중

난 아내가 뭘 먹으면 그나막 먹을수 있을까 고민중에

혹시나 아내가 어머니 손맛으로 해준 한식을 먹으면 좀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한식 어떠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가자고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몇번 가본 양주에 위치해 있는 

토요일 점심, 한가롭고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자 3시쯤 장흥기사한식부페를 찾게 되었다.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점심시간 맞춰서 방문했는데 갑자기 어르신분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로 몰려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바람에 좀 복잡했던 경험이 있었서 좀 늦은 점심시간에 먹으러 가게 되었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몇몇 차들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니 요금은 선불 7,000원

그리고 몇명의 연예인들도 왔다 간듯한 사인들이 붙어 있었다.

이연희랑 라미란도 왔다 갔었네~ ㅎㅎ

 

요즘 유명 브랜드 부페에 방문하면 시간제한이 있어

사람들 많은 가운데 시간안에 식사하느라 눈치보며 정신없이 음식을 먹고 나오기 바빴는데,

그래도 여기는 시간제한도 없고, 미리 선결재라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계산하고 임신한 아내를 위해 편한 자리를 선정

좀 늦은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오늘 나온 한식 반찬들은 뭔지 한번 쭈~욱 스캔하고 점심식사를 시작해 볼까나~~

빈접시를 들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건 내가 좋아라하는 초딩입맛 소세지와 전들~ ㅎㅎ

 

앗싸~! 비엔나소세지랑 계란도 있고,

 

오호~ 전에 없었던 생선까스도 있네~ 난 생선까스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한두개는 담아봐야지~

 

김밥이랑 상추겉절이, 잡채

잔치국수~

 

이쪽에는 쌀밥과 찹쌀밥, 국은 오징어국

전에 왔을 땐 된장국 나왔던걸로 기억하는 데

가끔 국 메뉴가 바뀌나 보다.

 

그 옆에는 한식부페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 제!육!볶!음!

2일전에도 집에서 제육볶음을 해서 먹었는데

그래도 한식부페에 와서 안먹고 가면 섭하겠지~ ㅎㅎ

쌈 싸먹을 수 있게끔 상추와 함께 준비한 제육볶음

근데 상추랑 제육볶음만 찍은 사진이 없네;;; ㅎㅎㅎ

 

여기 장흥기사한식부페의 장점중의 하나는

여러가지 메뉴들도 있지만 간단한 요리를 직접 해서 먹을 수 있다는거~!!!

바로 계란후라이와 라면~~

계란후라이는 내가 먹고 싶은 갯수만큼 상관없이 눈치안보고 해서 먹으면 된다~

난 계란 후라이 3개~ 모양이 좀 엉망이긴 하지만~~ ㅎㅎㅎ

 

다음은 라면코너~~

여러종류의 라면들과, 버너, 냄비, 계란에 각종 부재료들까지 준비되어 있어

집에서 내 입맛대로 끓이는 것처럼 직접 라면을 해먹을 수 있다.

 

라면을 맛있게 끓여볼까나~~

오늘따라 매콤하고 얼큰한게 땡겨서 신라면으로 당첨~

준비된 뜨거운 물을 받아서 버너에서 좀 더 끓이고, 신라면 투하~

부재료로 시원하게 콩나물도 넣어주고, 만두 몇개랑 계란 하나 탁~ ㅎㅎ

 

라면을 끓이는 동안 또 다른 한편에는 밑반찬들~

난 이미 접시에 한가득이라 밑반찬은 사진만 찍고 패스~~ ㅎㅎㅎ

 

잼에 발라있는 식빵도 있네

 

이제 한가득 담은 접시와 라면, 계란후라이를 가지고 자리로 이동~~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폭풍으로 먹기 시작~

 

식사를 다하고 시원하게 식혜 & 아이스 커피 한잔~

 

옆에 매주 일요일은 쉰다는 정기휴일 표지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기 음식들은 정말 어머니 손맛으로 만든 맛이다.

내가 알기론 여기 현지 주민들 할머니, 아주머니께서 직접 음식을 만드시는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음식과 반찬 하나하나가 집에서 먹는 음식 맛이기도 한 것 같다.

감사하게도 아내도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흐뭇하고 뭔가 미션 성공한 느낌이다.

 

집에서 밥과 반찬하기 귀찮고,

어머니 손맛이 생각나는 여러가지 한식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집밥이 생각날때 마다 한번씩 오게 되고,

특별한 맛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방문하고픈 식당

장흥기사한식부페~!!

 

 

 

 



어제 저녁 아는 지인이 소개해준 노원 맛집 한패~

지인이 소개해준 만큼 기대반 설렘반으로 수락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행복 가득한 마음으로 찾게 되었다.

수락산역 근처 다니면서 이런데가 있었나 잘 몰랐는데,

알고 봤더니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요즘 무한 삼겹집이 대세인지 많이 생기던데

여기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그런데 다른 집은 삼겹살 무한이 보통인데

여기는 1,000원씩 추가할때마다 고기 종류를 한가지 더 먹을 수 있다.

어떻게 사진찍는 걸알고 직원이 브이까지 해주시는 센스~

 

저녁시간때 맞춰서 갔는데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우리도 직원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다.

 

가게 내부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우린 12,000원인 삼겹살 + 목살 + 생오리 무한리필로 주문을 하였다.

 

처음엔 불판과 함께 김치와 콩나물을 통에 담아서 얹어주고, 가운데에는 된장찌개를 올려주고,

삼겹살, 목살, 생오리도 함께 나왔다.

 

고기 두께도 생각보다 두톰하고 색깔도 싱싱해보여 맛이 어쩐지 궁금하기 시작하였다.

얼릉 맛있게 구워 볼까나~~

삼겹살이랑 목살, 생오리를 모두 올려 놓고

가운데에서는 된장찌개가 지글 지글 맛있게 끓이기 시작~~~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얼릉 하나를 집어 입안에 쏘옥~~

고기를 먹는 순간 부드러운 씹는 씹감이 입안에 풍기기 시작~

어쩌면 이렇게 고기가 부드러울 수 있을까~ 감탄하며

입안에 한번 맛본 들어간 순간부터 정말 고기를 사진 찍을 정신없이 폭풍 흡입하기 시작하였다.

정말 먹는 사진을 왜 안찍었을까;;;;

 

보통 다른 고기 무한리필집은 고기들이 냉장에 보관되어 있어서 갖다 먹는 집들도 많은데

여기는 처음에만 셋팅한번 해주고, 직원한테 먹고 싶은 부위를 더 달라고 하면

그 부위만 갖다 주고, 직원들도 전혀 눈치주지 않을 정도로 친절하고 잘해주었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계속 육수를 부어주고, 야채는 셀프바가 되어 있어서

편하게 갖다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였다. 

 

참고로 우리는 목살과 생오리도 맛있었지만, 삼겹살이 제일 맛있어서 삼겹살을 계속 주문해서 구워 먹었다~ ㅎㅎ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무한리필집은 밥도 무제한으로 주는 집도 있는데,

여긴 공기밥은 별도란다;;;;

밥도 무제한이면 더 좋을텐데..... ㅎㅎㅎ

 

그래도 된장찌개도 담백하고, 고기 전부가 부드럽고 맛있는거에 만족한다~

 

다음번에 또 와볼만한 곳 고기 무한리필집 한패~

 

 

 

 



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제육볶음

 

수요일 저녁

수요미식회에서 제육볶음편을 반영하고 있는것이다.

아내가 보더니만

"제육볶음 맛있겠다~~ 먹고싶다"라고 한다...

 

냉장고엔 전에 사다놓은 앞다리 불고기용이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있는 관계로

"배달 시켜줄까?" 라고 물어보니

배달 말고 내일 저녁반찬으로 제육볶음 해달라고 주문이 들어오네...

 

수요미식회 제육볶음편 방송을 같이 보고 있으니

'불맛 나는 제육볶음'

'국물이 들어있는 제육볶음'

2가지 타입을 얘기해주는데

아내는 '국물이 들어있는 제육볶음'이 먹고 싶다고 한다.

 

깻잎 쌈에다가 제육볶음 하나 얹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다가 제육볶음 얹어서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국물 있는 제육볶음으로 요청

 

다음날(어제 저녁)

냉장고 재료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다행히 있을만한 재료는 다 있는 듯 하였다.

 

그럼 이제 맛있게 국물있는 제육볶음~

 

이제 시작해 볼까나~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 불고기용, 양배추, 당근, 양파,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매실엑기스, 미림, 다진마늘, 후춧가루, 물엿, 참기름, 물, 다시마

 

1. 제육볶음에 들어갈 야채들(양배추, 당근, 양파)을 준비한다.

 

2. 먹기좋게 썬 야채들을 냄비에 담고, 물 한컵 정도 넣는다.

 

3. 육수를 따로 끓어서 넣으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다시마 1장을 넣고 끓여 육수가 나게끔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물보다 육수를 넣어야지 양념과 고기가 따로 놀지 않고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하였다.)

 

4. 돼지고기 200g에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춧가루 1/4스푼 넣어 고기의 잡내가 나지 않게 밑간을 한다.

 

5. 제육볶음 양념을 준비한다.(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간장 1스푼, 매실엑기스 3스푼)

 

6. 끓이던 냄비에 야채들이 익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밑간한 고기와 양념을 넣어주고 끓여준다.

 

 

7.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물엿 2스푼 넣어준다.(대신 설탕을 넣어도 된다.)

 

8.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과 향이 나게끔 참기름 1스푼을 넣어준다.

 

9. 국물있는 제육볶음 완성~~

 

접시에 제육볶음 담고 깨 쏭쏭 뿌려주면 비주얼도 굿~!!

우리 아내 제육볶음 맛을 보더니

"우와~~ 완전 꿀맛"이라며 맛있게 먹으면서 하는말...

"다음엔 국물없는 빤짝이는 제육볶음도 부탁해요~~"

드림이와 아내를 위해서라면...

"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웃음만~

 

내가 먹어봐도 식당에서 사먹는 제육볶음 맛에 비해도 전혀 손실이 없다~

자주 해먹어야 겠는걸~~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국물있는 제육볶음 요리~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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