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몸보신을 하고자 찾은 경복궁역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

 

주말 낮시간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이미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가득 줄 서 있다;;;

6인이상만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우와... 언제 줄서서 먹나... 그래도 먹으러 여기까지 왔으니... 기다렸다가 먹어야지!!

1시간쯤 기다리니 드디어 입구까지 진입. ㅎㅎㅎ

 

계산하는곳.

한옥문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마당이 나온다.

크고, 작은 방들이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부도 넓고, 컸다.

인삼주도 별도로 판매, 10,000원.

 

직원 안내를 받아 빈 자리로 이동.

벽에 붙어 있는 삼계탕 메뉴와 가격.

토속 삼계탕.

보신제로서 으뜸으로 꼽는 토속 삼계탕은 4년생 인삼과 찹쌀, 호박씨, 검정깨, 호도, 잣, 토종밤, 약대추, 은행, 마늘, 해바라기씨와 그외 토속촌에 특수 재료 3가지를 가미하여 오묘한 향내와 매끄러운 미각을 맛 보실 수 있는 자양강장 건강음식입니다.

토속 옻(칠) 닭탕 과 오골계에 대한 설명.

 

옛날스러운 메뉴판.

삼계탕 메뉴도 다양하다.

토속촌 산삼 배양근 오골계 삼계탕 : 29,000원

토속촌 산삼 배양근 삼계탕 : 22,000원

토속촌 옻계탕 : 16,000원, 닭백숙 : 25,000원, 닭도리탕 : 30,000원

토속촌 오골계 삼계탕 : 23,000원

토속촌 삼계탕 : 16,000원

전기구이 통닭 : 15,000원

해물 파전 : 15,000원

산삼 배양근 : 6,000원

토속촌 삼계탕 먹는 법.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설명으로 다 써있다.

반찬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김치와 깍두기.

먹을만큼만 접시에 담아놓기!!

삼계탕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인삼주.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계탕 등장!!!

삼계탕 위에 견과류가 올려져 있네~ ㅎㅎㅎ

인삼주는 식전에 마셔도 되고, 삼계탕에 부어서 먹어도 되고, 삼계탕과 함께 먹어도 된다고 한다.

닭도 튼실하고,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뼈와 살도 잘 분리가 되었다.

안에는 찹쌀이 가득 들어있다.

정신없이 맛있게 닭을 다 뜯어 먹고, 남은 찹쌀에 깍두기 올려서 먹기~ ㅎㅎㅎ

 

경복궁 토속촌 삼계탕은 걸죽하고 진한 국물맛과 닭도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웠고,

닭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 찹쌀, 대추, 밤 등도 꽤나 잘 들어있다.

그리고 삼계탕을 먹기위해 오랜시간동안 줄서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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