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왕궁은 짜오프라야 강 동쪽에 위치한다.


왕궁에는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진 왕실 사원 왓 프라깨우가 있으며 화려한 금빛의 불탑이 있다.

비싼 입장료에 더위도 각오해야 하지만 그만큼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다.


방콕 관광 1번지라고 불리는 대표 불교 사원 왓 푸라깨우(왕궁), 왓 포, 왓 아룬은 짜오프라야 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왕궁 입장시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민소매 상의, 노출이 심한 옷, 슬리퍼 차림은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100B의 예치금을 내면 옷과 신발을 빌릴 수 있지만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왕궁 개장시간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왕궁 입장료

500B (왕궁, 위만멕 궁 포함)


최소 2시간 전까지 입장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시간이 시원하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시원한물이나 음료를 미리 챙겨두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


왕궁은 외국 관광객들의 눈에는 더없이 이국적이고 환상적이다.

방콕 내 한인 여행사에 일일 투어나 한나절 투어를 예약하면, 픽업과 개인 가이드, 왕궁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함게 돌아보는 방법도 있다.


태국인의 95%이상이 불교를 믿으며,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노력한다.

스님에 대한 경외심과 마을 곳곳에 있는 사원, 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일생에 한번쯤은 부엇이란 의식을 통해 스님이 된다. 

불교와 더불어 태국인들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국왕이다.

왕에 대한 존경심은 태국인 누구를 막론하고 절대적이며, 국왕 역시 가난하고 약한 태국인들의 절대적인 아버지이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왓 아룬은 짜오프라야 강 톤부리에 자리하고 있다.


타 띠안 선착장에서 르어 깜팍을 타고 강을 건넌 후 도보 3분

오픈 08 : 00 ~ 17 : 00

입장료 50B


왕궁 위치 BTS-S6 싸판탁신역 1번출굴 나와 수상보트를 타고 타 창 Tha Chang 선착장에서 하선하면 된다.


왕궁 주변에는 방콕여행자를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가장 많다.

가장 흔한 수법은 왕궁이 오늘 문을 닫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10B에 툭툭을 타고 방콕 구경을 시켜준다고 한 후, 보석상 등으로 유인하기도 하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티크 ASIATIQUE


아시아티크는 짜뚜짝 시장을 축소해서 옮겨놓은 야시장 같다.

짜뚜짝 시장은 한낮의 더위를 느끼며 돌아 다녀야 하는 반면 아시아티크는 해질녘 부터 시작하고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멋진 야경은 덤으로 즐길수 있다.


아시아티크 가는 방법!!

BTS-S6 싸판탁신 역 Spahan Taksin Sta 2번출구로 나와 50m쯤 걷다 보면 보트 선착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아시아티크 전용 셔틀보트를 타고 이동 하면 된다.


보트를 타고 이동 하며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는 경관은 정말 멋지다.

에어컨이 빵빵한 택시를 이용해 아시아티크를 갈수도 있지만 보트를 타고 강변의 경관을 보는것만으로도 멋진 선물같다.


아시아티크에는 방콕의 유명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고 푸드 코트도 잘 되어 있다.

멋진 강변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여유를 느끼는것도 좋다.


전통 수공예품과 각종 기념품들 그리고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이 많이 있어서 주말에 방콕을 여행한다면 짜뚜짝 시장을 가보는게 좋고, 방콕을 평일에 여행한다면 이곳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한국 남산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가 이곳에도 있다. 

어느 나라든 사랑의 약속을 맹세하는 마음은 같은것 같다. ㅎㅎㅎ


오픈 시간 17 : 00 ~ 22 : 00


아시아티크는 다른 야시장에 비해 깔끔하고 짜뚜짝 시장과 가격을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만큼 저렴하다.

이곳의 상점들도 흥정을 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 할수 있다.  

맛있는 태국의 음식들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오산로드


카오산 로드는 왕궁 주변에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노천 바에서 맥주나 커피를 마시며 거리 구경하기, 길거리 음식 즐기기, 외국인 여행자들과 수다 떨기 등에 적합한 곳이다.


카오산 로드 인근에는 저렴한 숙소, 식당, 여행사, 마사지 숍까지 여행자들이 원하는 시설들이 몰려 있다. 


태국 맥도날드에만 있다는 콘파이!!

달달한게 태국 여행오면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여행자들이 끊이지 않는 만큼 각종 기념품과 태국의 수공예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고급 레스토랑은 없지만 저렴한 식당과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레스토랑이 많아서 저렴하게 여러가지 음식들을 즐길 수가 있다.


타이 마사지로 유명한 태국의 마사지.

발마사지, 오일마사지, 스파 프로그램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원한 마사지를 받고, 여행의 피로를 날릴수 있다.


프라이팃 로드에서 람부뜨리 로드로 가는 골목길에 유명한 동대문 식당이 있다.

이곳에선 김치말이 국수와 삼겹살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국식당이다.


카오산로드 주변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가 많다.

동대문, 홍익여행사, 홍익인간 등 대부분 한국 여행객을 위한 식당과 숙소, 여행사를 겸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예약 받고 있으며, 언어 소통에도 문제가 없어 편리하다.


방콕어디서나 쉽게 접할수 있는 생과일과 주스~

땡모빤은 수박 주스로 더위와 피로를 한번에 날려 줄 수 있어 더운날씨에 고맙고 맛있는 음료다.


카오산 로드는 대중교통수단이 가장 필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BTS와 MRT가 다니지 않는 교통의 사각지대 이다.

시내에서 카오산로드로 이동하는 일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BTS+수상버스 Express Boat  BTS-S6 싸판탁신역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가면 싸톤 선착장이 나온다.

수상버스를 타고 프라이팃 선착장까지 오면 프라이팃로드로 연결되고 카오산 로드까지 5~10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미터택시 인원이 2~3명 되면 다른 교통수단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쑤쿰윗이나 씰롬에서 출발해 카오산 로드까지 130~150B 정도 요금이면 된다.

방콕 시내에서 택시를 탈 경우 차를 세워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보다 빈 차로 움직이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바가지 요금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빈 차로 움직이는 택시를 타더라도 반드시 미터 요금으로 가자고 말을 한다.



방콕 지하철MRT 이용방법!!


방콕은 교통정체로 유명하다.

교통정체를 피할수 있는 방법은 지하철 MRT 또는 지상철 BTS 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MRT는 1개 노선으로 18개 역이 있다.


MRT 노선도


내가 이용하려는 구간은 Lat Phrao(랏프라오) 부터 Phra Ram9 (팔람까오)~

Phra Ram9 (팔람까오)에는 로빈슨백화점과 Tesco Lotus가 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이 지상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철 타러 내려간다.

방콕의 지하철은 공항처럼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색대를 지나야 통과 할 수 있다.


방콕의 지하철은 마시던 음료도 들고 탈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내부 또한 시원하다.


내가 이용하는 구간은 25바트(820원) 혼자나 둘이라면 지하철을 이용하는것도 좋지만,

3명 이상이라면 저렴한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셀프계산이나 창구에서 목적지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목적지를 누르고 요금을 지불하면 동전모양의 칩이 나온다.

지하철 내부 분위기도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출구로 나올때 칩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지하철 MRT 이용방법은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하다.

다른점은 MRT에서 BTS로 환승이 안되고, 구간에 따라 요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콕 물가에 비하면 요금이 저렴한것 같지는 않다.


방콕도 우리나라와 같이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복잡하다.

출퇴근 시간만 피한다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배차간격은 5~10분 정도이다.

한번 타보니 우리나라 지하철과 똑같아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 가장 즐거움 중의 하나는 맛집 투어가 아닌가 싶다.

특히 홍콩은 식도락 천국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많이들 맛있는 음식을 먹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홍콩여행에서 성공했던 맛집인 동시에,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싸고 맛있는 숨겨진 맛집 베스트5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팀호완 Tim Ho Wan - 딤섬 Dim Sum

2010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은 레스토랑, 깔끔한 분식점 스타일의 딤섬 전문점. IFC Level 1층(AEL 홍콩 역의 도심 공항 터미널 바로 아래층)에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저렴한 가격과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한 빼어난 맛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점심, 저녁에는 항상 장사진을 이루며 합석은 기본이다.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먹으려면 오픈 시각에 맞춰 가는 게 좋다. 테이블 위에 간장 Swtte Soy Sauce이나 고추기름 Chili Oil 등의 딤성용 소스가 비치돼 있으며, 차는 마일드한 보이차 Pu-ert가 제공된다.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주문표에 원하는 딤섬을 체크해서 점원에게 건네면 완료!!

추천 메뉴는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에 버섯과 새우를 넣어서 만든  씨우마이 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HK $26), 꼬들꼬들 씹히는 싱싱한 새우의 단맛과 얇고 쫄깃한 만두피가 어우려진 새우 만두 하가우 Steamed Frdsh Fresh Shrimp Dumplings(HK $26), 소보로 빵처럼 고소한 맛에 양념한 돼지고기의 맛이 어우려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 빵 차슈빠우 Baked Bun with BBQ Pork(HK $19) 등.

직접 가서 먹어보았을때도 하가우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탱탱한 새우살을 그대로 느낄수있었고, 추가주문을 더 넣어서 한번 더 먹어보기도 했었다. 딤섬만 먹기 아쉬워, 주문했던 Glutinous rice dumpling 는 연입에 싸서 나오는 찰밥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음을 느낄수있었다.

영업시간 : 09:00~21:00

주소 : Hok 12A, Level1, MTR Hong Kong Station, Central.  tel : 2332-3078

찾아가는 방법 : MTR 홍콩역에서 B1번 출구 방향으로 가면 건물 밖으로 나가기 바로 전 오른편에 식당 Cafe de Coral이 있다. 그 맞은편의 Station Car Pank 표지판이 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가(Level 1층) 정면 왼쪽으로 30m쯤 가면 왼쪽에 있다.

 

2. 첨자기 Tsim Chai Kee - 완탕면 Wonton Noodle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 전문점. 3대에 걸쳐 비법으로 전수돼온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맛 때문에 1년 365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메뉴는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완탕 King Prawn Wonton Noodle(HK $24), 담백한 어묵 Fresh Minced Fish Ball Noodle(HK $24), 야들야들한 소고기 Fresh Sliced Beef Noodle(HK $24) 3개뿐!! 동시에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완탕, 어묵, 소고기 가운데 두 가지를 넣어주는 Two Toppings Noodle(HK $30), 세 가지를 모두 넣어주는 Three Toppings Noddle(HK $34)을 주문. 주문할 때 면의 종류(꼬들꼬들한 계란면 Yellow Noodle, 납작하게 퍼진 면 Flat White Noodle, 가느다란 쌀국수 Vermicelli)도 선택해야 하는데, 우리의 입맛에는 계란면이 잘 맞는다.

영업시간 : 09:00~22:00

주소 : G/F, 98 Wellington Street, Central.  tel : 2850-6471

찾아가는 방법 : MTR 센트럴 역 D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도보 10분,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다.

3. 타이청 베이커리 Tai Cheung Bakery - 에그타르트 Egg Tart

홍콩의 마지막 총독을 역임한 크리스 패튼 Chris Pat-ten 경이 이곳 에그 타르트의 열혈 팬이라 더욱 유명하다. 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띈다.

간판 메뉴는 에그타르트 Egg Tart(HK $6). 쿠키처럼 바삭한 타르트에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 맛이 일품이다. 단, 먹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는 것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는 사실에 주의! 완짜이, 침사추이의 분점에서도 동일한 맛과, 가격은 분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영업시간 : 07:30~21:00(월요일~토요일), 08:30~21:00(일요일, 공휴일)

주소 : G/F, 35 Lyndhurst Terrace, Central.  tel : 2544-3475

찾아가는 방법 : MTR 센트럴역 D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도보 13분. 소호 근처에 있으면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4. 비첸향 Bee Cheng Hiang - 육포 Sliced Beef

한국인에게 너무나 인기 높은 육포 전문점. 1933년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이래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각국에서 성업중이다. 십여 종에 이르는 돼지, 양, 소고기 육포는 야들야들한 육질과 독특한 향, 그리고 특유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원하는 것은 시식도 가능하니 일단 먹어보고 구입한다.

추천 메뉴는 소고기 육포 Sliced Beef(500g, HK $210), 돼지고기 육포 Minced Pork(500g, HK $199), 매콤한 돼지고기 육포 Chilli Pork(500g, HK $199) 등이다. 무게를 달아서 팔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만 살 수 있으며, 진공포장도 해준다. 코즈웨이베이, 윙꼭에도 지점이 있다.

영업시간 : 09:00~24:00 

주소 : Shop C, G/F No.35-37 Kaiphong Road. Tsim Sha Tsui

찾아가는 방법 : MTR 침사추이역 A1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 뒤로 도보 4분.

 

5. 허유산 Hui Lau Shan - 망고쥬스 Mango Cubes & Sago in Mango Juice

홍콩에서 지점이 가장 많은 디저트 전문 체인점. 망고를 비곳한 신선한 열대과일이 가득 담긴 디저트를 싼값에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수십 종류의 과일 디저트와 생과일 주스를 취급하는데, 메뉴에 사진이 붙어 있어 주문하기도 편하다.

추천 메뉴는 망고 푸딩과 함께 다양한 과일이 나오는 Mango Pudding with Mixed Fresh Fruits(HK $52), 포멜로,망고,사과를 둠뿍 넣은 Sago With Pomelo & Mango(HK $52)는 달콤 상큼한 맛이 매력이다. 쫄깃한 찹쌀떡에 달콤한 망고를 넣고 고소한 코코넛 가루를 뿌려서 마무리한 Mango Mochi(3개, HK $25)도 맛있다. 테이크아웃 메뉴로는 사고를 넣은 시원한 망고 주스 Mango Cubes & Saho in Mango Huice(HK $35)를 강추한다. 시즌별로 다양한 세트 메뉴를 내놓으니 테이블에 놓인 스페셜 메뉴판을 눈여겨 본다. 찜사쪼이에 총 4개의 지점이 있으며, 가격은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영업시간 : 11:30~00:30

주소 : G/F, Star House, 3 Salisbury Road, Tsim Sha Tsui. tel : 2377-9766

찾아가는 방법 : MTR 침사추이역에서 도보 8분, F번 출구와 연결된 L6번 출구쪽으로 가면 '1881 Heritage'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가 정면으로 130m쯤 가면 된다. 스타페리 선착장 바로 앞에 있다.

 

-  일부 내용은 홍콩가이드북 <클로즈업홍콩>을 참고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홍콩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홍콩여행 1일차 센트럴/침사추이/팀호완/빅토리아피크

http://asalt14.tistory.com/136

 

홍콩여행 2일차 란콰이펑/스텐리/스타의거리/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소호

http://asalt14.tistory.com/137

 

홍콩여행 3일차 코즈웨이베이/완차이/타이윤시장

http://asalt14.tistory.com/138



Hong Kong Travel - 3rd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Wan Chai/Tai Yeun Market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3일차.

홍콩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 부부는 글루체스터 호텔(Gloucester Hotel)에서 묵으며,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하였었기에,

기대한 마음으로 조식을 먹으러 고~

조식 먹으러 들어가니 순간,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늑한 공간이였고, 약간 일식당분위기를 느낄수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글루체스터 호텔 자체에는 식당이 없고, 바로옆에 있는 이곳과 연계하여 조식을 제공하는듯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음식을 어떻게 먹나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편한 테이블쪽에 앉으니, 직원분이 와서 간단한 메뉴 설명을 해준다.

보통호텔들의 조식처럼 부폐형식은 아니었고,

프렌치프라이, 토스트, 소세지와 베이컨, 야채 등이 있는 메뉴판을 보여주고, 제외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우리는 제외할것 없이 모두 달라고 주문하고, 우유와 커피, 오렌지 주스도 모두 선택!

조식으로 나온 음식들.

기대했던것보다 간단했던 음식들. ㅎㅎㅎ 그래도 맛과 양은 괜찮았다.

우리는 감자튀김만 더 추가해서 먹은 후,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홍콩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아내가 좋아하는 건담 사러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으로 이동.

 

우리는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 도착. 간단히 타이윤 시장 구경 후 건담샵 투어~

정말 건담프라모델 엄청 많이 쌓여있다.

신기해하고 좋아라 하는 아내~

꼼꼼하게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좋아라 한다.

몇 군데의 건담 샵을 돌아다니며 같은 건담프라모델을 가격 비교도 해보고, 몇번을 왔다갔다 돌아 다니더니, 1시간 넘게 투어~ ㅎㅎㅎ

그 중에서 고민끝에 가장 사고 싶은 건담 시리즈 3개를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였다.

룰루랄라~ 어린아이처럼 신나하고, 즐거워 하는 아내 모습을 보니 나 또한 행복하다~ ^^

우리는 완차이(Wan Chai) 타이윤 시장(Tai Yeun Market)에서 건담프라모델 투어를 마친 후,

다시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글루체스터 호텔(Gloucester Hotel)로 돌아와 짐을 챙겨 체크 아웃(Check-Out)하고,

공항버스를 타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이동하였다.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먼저 짐을 부친 후,

이번 여행 마지막 점심식사로,

북경오리를 면요리와 밥으로 선택.

간단하게 북경오리를 맛볼수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후, 후식으로 허유산 망고쥬스~

이번 홍콩여행에서 허유산 망고쥬스가 보일때마다 사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

 

탑승 전까지 홍콩 면세점 구경 후,

깜짝 이벤트 1000일 기념 선물로 스와브로스키 팔찌 구입!! ^^

 

한국으로 돌아오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기내식.

홍콩에서의 짧은 2박3일의 여행.

짧은 여행이라 좀 아쉽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맛있는 홍콩 요리를 맛볼 수 있었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였다.



Hong Kong Travel - 2nd

Tsim Sha Tsui/Guest House -> Avenue of Stars -> Mcdonalds -> 1881 Heritage -> Harbour City -> Bee Cheng Hiang -> Tsim Sha Tsui/Guest House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Ho Hung Kee -> Stanley Market -> Stanley Bay/Pizza Express -> Central/Hillside Escalator -> Tai Cheong Bakery -> Soho -> Tsim Chai Kee -> Lan Kwai Fong -> Mongkok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부부.

아침 산책 겸 침사추이(Tsim Sha Tsui)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주변을 돌아 다니기로 했다.

먼저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구경하러 가기~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로 가는 이동중에 보이던 루이비통(Louis Vuitton).

유리에 비친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손가락으로 향하는 아내. ㅎㅎㅎ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 도착. 밤에 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모습이였다.

 

홍콩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홍콩 침사초이 바닷가를 따라 난 해안 산책로에 '할리우도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한 거리이다. 이연걸, 성룡, 양조위, 서극 등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을 구경할 수 있다.

성룡(Jackie Chan)의 손도장이 찍힌 명판.

이소룡(Bruce Lee)의 명판. 아쉽게도 손도장은 없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도 있는 이소룡의 동상.

우리는 손도장 이외에도 영화 촬영 현장을 재현한 가상 세트, 페닌슐라 호텔,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 스타페리 선착장 등 인근에 있어,

안개가 좀 끼긴 하였지만,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함께 둘러 볼 수 있었다.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Clock Tower).

스타페리(Star Ferry) 선착장.

우리는 아침식사 하러 맥도널드로 들어 갔다.

홍콩 맥도널드에서의 맥모닝 에그 맥머핀 세트.

맛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뭔가 다른 특별한 기분이였다~ ㅎㅎㅎ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 후, 1881 헤리티지(Heritage)를 구경하러 이동 하였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홍콩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 되었고, 현재는 쇼핑몰과 헤리티지 호텔, 전시 공간으로 이용중이다.

해양경찰본부로 사용되었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 과거 해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포.

포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는데, 한국남자 몇명이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불쾌한 마음을 뒤로하고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아랫쪽에서 김희애가 화보촬영중이라고 한다.

신기한마음에 자리를 비켜주고 우리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보았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에서 뜻밖의 김희애 화보 촬영을 구경하기. >.<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1881 헤리티지(Heritage) 외부만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에 홍콩 여행 오면 밤에 와서 멋있는 1881 헤리티지(Heritage) 야경과, 실내도 구경해 봐야 겠다. 

우리는 이동하는 중에 잠시 홍콩의 쇼핑센터로 유명한 하버시티(Harbour City)에 들러서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맛있게 보인 육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구입 하였다.

비첸향(Bee Cheng Hiang). 육포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

육포가 촉촉하고, 질기지않았다. 나름의 향이 있었지만, 평소 육포를 먹지 않던 아내도 맛있다며 잘 먹었다.

정말 한국으로 갖고 와서 다른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맛보이고 싶었지만, 육포국내반입이 금지가 되어서 아쉬었다.

비첸향이 우리나라에도 입점했다고 들었는데, 찾아가봐야 할듯ㅎㅎ

우리는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침사추이에서 오늘 하루 머물 숙소가 위치한 코즈웨이베이로 홍콩지하철(MTR)을 타고 이동하였다.

 

오늘 하루 머물 글루체스터호텔(Gloucester Hotel).

5성급 화려한 호텔은 아니었지만, 객실이 항구전망이어서, 밤에도 야경이 예뻤고, 아침에도 잔잔한 항구를 볼수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고, 친절했었고,  

로비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룸에 있는 냉장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었다.

아쉬운점은 조식은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는 점 정도?ㅎㅎㅎ

짐을 풀고, 잠시 쉰 후, 점심식사 하러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맛집인 호홍키(Ho Hung Kee)로 이동 하였다.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12층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 호홍키(Ho Hung Kee). 

입구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워보인다.

우리는 호홍키(Ho Hung Kee)의 인기 메뉴인 완탕면과 소고기 볶음면 주문.

오픈되어 있는 주방모습, 직접 요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완탕면(House Specialty Wonton Noodles in Soup) - 4pcs $39, 6pcs $56

꼬들꼬들한 계란면이 다른집보다는 식감이 좋았고, 특히나 완탕이 정말 맛있었던 집!

소고기 볶음면(Stir-fried Rice Noodles with Beef) - $105

짭짤한양념이 면과 잘 어우러져있고,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특히나 양념이 맛있어서, 우리는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공기밥 한공기를 추가주문하여, 양념에 비벼먹었더니,

역시나 한국인은 밥심인가보다! 든든하고 기분좋게 식사를 끝내고 나올 수 있었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홍콩의 최신 유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번화가인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거리를 다닌 후,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서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 홍콩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Stanley)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해변명소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리펄스 베이(Repulse Bay)를 지나 스탠리(Stanley)에 도착.

참고로 버스에서 내릴때 방송에서 알려주는 정거장을 잘 들어야 한다. 우리는 잘 못들어서 못 내릴뻔 하였는데, 같이 타던 현지인이 알려주셔서 지나치지 않고, 내릴 수 있었다.

내리니 바로 보이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스탠리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에는 기념품들과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딱히 살만한 물품들이 없었다.

우리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을 둘러본 후 스탠리 베이(Stanly Bay)로 이동하였다.

스탠리 베이에서 잠시 바다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홍콩 연인이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 한다. ㅎㅎㅎ

잘 어울려 보이는 커플. ^^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스텐리 맛집,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인 보트하우스(The boat house)와 스탠리베이 거리.

우리는 홍콩 스탠리 베이(Stanly Bay)의 또다른 맛집인 피자 익스프레스(Pizza Express)에서 점심식사.

해산물이 들어 있는 피자와 파스타 주문.

Romana Pizza Liguria - $154

해물이 싱싱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었다, 도우도 바삭하게 잘 구워져있어서 좋았다!

Spaghetti Aglio Olio - $99

알리오올리오는 정말 잘 만들어야 맛있는 파스타임을 다시확인한집!

은은하게 잘 베어든 마늘향과 올리브오일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지않던 파스타였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해변을 거닐면서 구경.

 

스탠리 베이(Stanly Bay)

워터프런트를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와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였다. 스텐리에가면 홍콩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되던 곳!

 

스탠리 베이(Stanly Bay)에 있는 큰 나무.

우리는 스탠리 구경후 버스 타러 이동.

버스 타러 정거장을 가기 위해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 건물을 거쳐서 가야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경하게 되었다.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곳이였고, 가는 곳마다 눈길이 끌었다.

소품 하나 하나 예뻐서 사고 싶은 충동 구매는 컸지만, 비싼 관계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에 있는 큰 시티마트.

가득가득 쌓여있는 과일이 탐스럽다.

해산물을 파는 곳도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생긴 생선들을 많이 팔고있어서 한컷!

우리는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까지 구경 후, 센트럴(Central)로 가는 6A 2층 버스를 탔다.

2층으로 올라간 우리는 맨 앞에 자리가 비워 있어 얼른 앉아서 정면으로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흔들림이 굉장한 버스라서, 정말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었고, 손잡이를 꽉 잡아야했다. ㅎㅎㅎ

맞은편에 보이는 2층버스를 보니, 눈높이가 맞아서, 2층버스를 타고있는 실감이 났다.

빨간택시도 씽씽 잘 달리고있고~

홍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2층버스~

고층빌딩들 사이로 쭉 뻗은 도로를 달리니, 뻥뚫린 기분이다.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여 우리는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로 이동하였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세계 최장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 길이는 약 800m이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상림(1994)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2008) 등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타고 이동.

우리는 끝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있는 소호(Soho)까지만 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을 타고 가다보면 소호거리 근처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에그타르트(Egg tart) 하나에 HKD 8$

다른종류의 빵들도 있었지만,

에그타르트(Egg tart)맛에 빠진 우리부부는 고민없이 갓 나온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만 주문!

우리는 저녁도 먹어야 하지만,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라 6개 구입. 포장도 이쁘게 해준다!!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에서 에그타르트(Egg tart) 구매 후, 먹으면서 소호 거리(Soho) 구경하기~

소호거리(Soho) 구경하면서 저녁먹으러 완탕면으로 유명한 첨자기(Tsim Chai Kee)에 방문.

완탕면 맛집이라 사람 줄도 길게 서있다. 

정말 홍콩에서 완탕면은 종류별로 원없이 먹어보는것 같다.

그래도 첨자기(Tsim Chai Kee)가 제일 맛있었던 완탕면이었다.

난 계란면 대신 쌀국수면으로 선택, 더 좋았다!

우리는 저녁식사 후, 홍콩의 밤문화을 즐길 수 있는 란콰이펑(Lan Kwai Fong)으로 이동 하였다.

이동중에 보인 계단.

마녀사냥 홍콩특집편에서 이 계단을 배경으로 잠깐 촬영했던 것 같았다.

란콰이펑(Lan Kwai Fong)에 도착. 우리나라 홍대와 비슷하다고 한다. 우리는 일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휑한 거리여서 좀 아쉬었다.

금요일, 토요일에 가야지 불금과 불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야시장으로 유명한 몽콕(Mongkok) 야시장으로 이동하였다.

 

몽콕(Mongkok)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Ladies Market).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 몽콕 야시장(Mongkok) 입구에 들어서면 엄청난 가게들로 줄 서 있어 신기하고 놀라웠다. 주로 패션용품 의류, 가방, 벨트, 피큐어 등을 판매 한다. 운영시간은 16:00~24:00 이다. 무엇보다도 구매를 하려면 주인과 가격 흥정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세번 이상 깎고, 똑같은 상품을 다른곳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는게 포인트다.

우리 역시 몽콕야시장(Mongkok)에서 가격흥정을 하며 간단한 가방과 먹거리 치파이를 사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Hong Kong Travel - 1s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Tsim Sha Tsui/Guest House -> Central/Tim Ho Wan -> Victoria Peak/Madame Tussauds -> Tsim Sha Tsui/Sympony Of Light -> Tsim Sha Tsui/Guest House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2박 3일로 떠난 홍콩 여행기.

토요일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짐을 먼저 부치고,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진 탑승수속과

탑승 전까지 여유시간 동안 면세점 구경 후,

기대반 설레반으로 떠나게 된 홍콩 여행.

우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약 3시간 35분이 걸린다.

비행기 타고 가는 동안, 나온 기내식 음식.

아내와 나는 기내식에서 나오는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서 다른걸 주문.

나는 소세지가 들어간 오믈렛, 아내는 중국식 치킨.

홍콩 항공이였지만 한국 입맛인 내 입맛에는 괜찮았고, 맛있었다.

맛있었던 기내식 식사후, 잠시 창문으로 항공뷰. 파란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뭉실뭉실~ 예쁘다~ ^^

어느덧 대만(Taiwan)를 지나서, 거의 도착하는 홍콩(Hong Kong).

이번여행도 기대된다~ ㅎㅎㅎ

 

우리는 홍콩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및 짐을 찾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을 빠져나가기 전에 제일먼저,

홍콩 여행시 반드시 필요한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를 발급 받았다.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판매금액은 성인 홍콩달러 HKD 150$, 보증금 홍콩달러 HKD 50$.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다 쓰게 되면 현금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충전은 MTR역이나, 편의점,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사용은 MTR, 버스, 택시, 트램, 페리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하고,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는 빅토리아피크트램도 따로 티켓팅없이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환불은 귀국할때 유인매표소에 반납하면 보즘금과 잔액을 돌려준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구입을 마친 우리는 침사추이 숙소로 이동.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많이들 타고 가지만,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에어포트(Airport)역에서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이동하였다.

우리는 공항고속철도(AEL)을 이용할 때, AEL 티켓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엔 잘 몰라서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을 이용하였다.

 

공항고속전철(AEL).

홍콩국제공항(Airport) -> 칭이역(Tsing Yi) -> 구룡역(Kowloon) -> 홍콩역(Hong Kong)

 

홍콩 AEL 가격.

칭이역(14분), 구룡역(22분), 홍콩역(24분) 순

편도, 당일왕복요금 - HKD 60$, HKD 90$, HKD 100$

왕복요금 - HKD 110$, HKD 160$, HKD 180$

2명그룹요금 - HKD 90$, HKD 140$, HKD 160$

3명그룹요금 - HKD 125$, HKD 190$, HKD 210$

4명그룹요금 - HKD 150$, HKD 220$, HKD 250$

3세~11세 어린이는 홍콩 AEL 가격의 반값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홍콩 풍경.

우리는 이번엔 홍콩지하철(MTR)을 이용하기 위해,

칭이역(Tsing Yi)역에서 내려 통총선(Tung Chung  Line)을 이용하여 라이 킹(Lai King)역까지 한정거장 이동하였다.

그 다음 우리의 목적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췬완선(Tsuen Wan Line)으로 환승하였다.

우리는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센트럴(central)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에 위치한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 팀호완(Tim Ho Wan)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딤섬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다.

팀호완(Tim Ho Wan)은 매장에서 먹을 사람과 포장할 사람 줄이 따로 있다.

매장에서 먹을 사람들은 대기순번을 적어서 나누어주는 주문서를 받아야한다.

수많은 인파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주문서 먼저 얼른 받아오는게 중요함!

우리는 주문서에 아내가 먹고 싶어했던 딤섬 종류들 선택,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적어진 순번을 앞에서 부르면, (약5팀씩 불렀던듯) 주문서를 제출하고 대기라인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순번을 부를때, 중국어로 불러주기때문에, 똘똘하게 잘 듣고 기다리기^^

1시간 넘게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 번호 호출~ 입장!!

홍콩에서의 첫 음식, 딤섬. 기대된다~ >.<

제일 먼저 나온 베이크번(Bake bun with BBQ pork) - $21~

안에 들어있는 속은 약간 짜장맛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익숙한 스프링롤튀김(Deep fried spring roll fillde with Shrimp & vegetable) - $30.

뒤이어 나온 딤섬들.

히가우딤섬(Steamed fresh shrimp dumplings) - $30.

팀호완에 가면 이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새우살이 탱탱하게 터지고, 완전 맛있다.

돼지고기와 콩이 들어있었던 딤섬(Steamed Dumplings & chiu chow style) - $14.

새우돼지고기 딤섬(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 - $30.

하가우보다는 새우살식감이 약하지만,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딤섬(Steamed vegetable dmplings filled with shrimp) - $30. 기름이 가득하고 부추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우린 딤섬까지 다 먹고, 약간의 뭔가 부족함이 남아 더 주문하였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밥 위에 얹어져있던 버섯과 고기가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Steamed rice with pork & dry squid - $28.

Steamed rice with beef & pan fried egg - $28.

홍콩에서의 첫 음식 센트럴 팀호완(Tim Ho Wan) 딤섬요리!!!

다른 미슐랭 홍콩 딤섬 맛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팀호완(Tim Ho Wan).

딤섬에 푹 빠지게 만든 나. 다음에 또 홍콩 여행시 반드시 또 방문한 정도로 완전 맛있었다. 

 

우리는 센트럴(Central) 팀호완(Tim Ho Wan)에서 맛있는 딤섬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이동하였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가기 위해 15번 2층 버스 이용하기!!

센트럴(Central)에서 버스타고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로 이동.

 

홍콩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타이핑 산(Tai Ping Shan, 560m) 중턱에 위치해 있다. 여행자들이 홍콩의 시내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꼭 들리는 명소. 낮과 밤의 풍경의 느낌이 다르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이 훨씬 더 멋있다.

빅토리아 피크 타워 P 1층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 Hong Kong)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안에는 실물과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밀랍인형 스타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총 11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여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유덕화의 밀랍인형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어 실제 감촉과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용준은 2006년 5월 한국인 최초로 마담투소에 입성 했다.

입장료 : 성인 홍콩달러 HKD 245$, 어린이 홍콩달러 HKD 175$

너무 비싼 관계로 우리는 패스~~

대신 마담투소(Madame Tussauds)입구에 있는 이소룡으로만 만족하기~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 타워(Peak Tower).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안에 위치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에그타르트(Egg Tart) 맛보기~ ^^

한개에 HKD 7$, 우리돈으로 한개에 약1,000원.

계란의 비린맛은 없고, 타르트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필링이 정말 맛있었다.

한국보다 저렴한데도 맛있어서, 여행내내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를 볼때마다 들어가서 몇개씩 먹어보게 되었다.

구경하는 사이 어느덧 어두워진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정말 홍콩의 야경을 왜 보러 오는지 알 정도로 멋있었다.

빅토피아피크(Victoria Peak)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8시에 시작하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하기 위해 내려갈땐 빅토리아 피크 트램(Tram)타고 이동.

트램타고 내려가기 위해 1시간정도 기다려서야 탈 수 있었고,

한쪽으로는 타고, 반대편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버스타고 올라갈때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트램타고 내려올땐 10분내로 도착하였다.

트램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빼고는 괜찮은 경험이긴 하지만,

왕복으로 트램을 타기 보단 올라갈때 혹은 내려올때 한번만 타는게 좋은 것 같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Victoria Peak Tram).

이용 시간 : 07:00~ 24:00(월요일 ~ 일요일)

이용 금액 : 성인 홍콩달러 HKD 왕복 40$ 편도 28$ , 65세이상, 어린이(3~11) 왕복 18$ 편도 11$

 

트램타고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이동중에 본 센트럴(Central) 야경.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보러 가야 되기 때문에 패스~~

우리는 센트럴(Central)에서 MTR를 타고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가까스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여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인파들속에 가까스로 레이져쇼 구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고층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시작하여 14분간 레이저쇼가 진행된다. 빅토리아 항 전체를 통틀어 37개의 빌딩이 이쇼에 참여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진행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쇼가 진행되지 않는다.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레이저 쇼를 본것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구경 후, 저녁식사.

완탕면과 짜장면 주문하기.

홍콩에서의 면요리는 대부분 면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계란면으로 선택. 그런데 내입맛에는 계란면은 식감도 별로이고.... 다음엔 그냥 쌀국수면을 주문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잠깐 침사추이(Tsim Sha Tsui)를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로잔(Lausanne)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몽트뢰(Montreux) 시옹성(Chateau de Chillon)

 

신혼여행 마지막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 - 제네바(Geneva) 출발 14시 55분.

마지막날 일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한 나는,

원래는 오전에 제네바(Geneva) 도시를 구경하려고 하였지만,

전날 밤에 제네바로 기차타고 올때 기차 안에서 만난 사람들을 비롯해서... 제네바 역에 도착하였을 때,

분위기가 좀 험악(?)해 보였던 관계로, (술취한 사람들도 많고, 불어권지역이라 도통 말도 안통해서 더 긴장되었다;;;)

제네바 구경은 포기하고, 제네바에서 가까온 로잔(Lausanne)과 몽트뢰(Montreux)를 구경하러 가기로 하였다.

제네바는 프랑스와 근접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구경해온 스위스 동네와는 분위기가 좀 달라 보였다.

 

우리는 호텔에서 신혼여행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로잔(Lausanne)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몽트뢰(Montreux)에 있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를 구경하러 출발~

먼저 제네바(Geneve)에서 로잔(Lausanne)가는 기차 시간 확인.

 

제네바 코르나뱅역(Gare de Cornavin).

참고로 스위스 패스권이 전날 이용할 수 있는 날짜가 종료 되어

제네바 기차역에서 시옹성으로 가는 구간권으로 기차표 구매.

성인 2인 CHF 58.00

 

로잔국철역(Lausanne CFF)에 도착.

올림픽 수도(Olympic city)로 잘 알려져서 그런지 로잔역에는 올림픽 마크가 있다.

우리는 로잔(Lausanne)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구경하러 이동~

먼저 로잔 지도 확인하기!!

중간에 팔뤼 광장(Place de la Palud) 계단.

도착한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구시가 중앙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에서 바라본 로잔 구시가지.

우린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구경을 마친 후,

몽트뢰(Montreux)에 있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을 구경하러 기차 시간 확인 후 이동~

기차안에서 몽트뢰(Montreux) 지도 확인하기~

 

몽트뢰 기차역(Gare de Montreux CFF)에 도착한 우리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201번 버스. 8분 정도 걸리는 시옹(Chillon) 정거장.

버스 시간표가 잘 나와 있다.

201번 버스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시옹성(Chateau de Chillon).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던 동방의 상인들에게 통행세와 물품세를 징수하기 위해 9세기에 처음 세워진 성.

시옹성입구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반갑게 맞아주면서,

같이 기념사진도 찍자고 해주는 도우미(?)들덕분에 즐겁게 관람 시작^^

넓게 펼쳐진 레만호수(Lac Leman)과 시옹성(Chateau de Chillon)을 배경으로.

이자리가 뷰포인트. 사진찍으러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도 한컷!

시옹(Chillon) 정거장.

우리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까지 구경을 마친 후, 제네바(Geneve)에 있는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제네바 호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기고,

제네바 공항(Geneve Aeroport)으로 이동하였다.

이번 스위스 여행일정의 마지막 기차일정이라 15분 타는데도 아쉬워서 기념사진찍기^^

제네바 공항(Geneve Aeroport)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짐을 부치고,

프랑크푸르트(Francfort)로 떠나는 비행기 확인 후 점심식사.

 

점심식사 후 게이트 확인.

우리는 루프트한자로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이동하여, 인천행 아시아나를 탑승하였다.  

독일행 비행기가 한시간이상 연착되어, 독일에서 아시아나환승시간이 부족할까봐 너무 긴장되었다.

급한마음에 안내데스크에 계속 언제출발하는지, 환승가능한지 물어보는데,

데스크에서는 너무 여유있게 문제없다는 대답만해서, 속이 타들어갔었다.....

환승시간 충분히 여유있게 발권했는데도 조급한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다....

약 한시간의 비행일정이라, 간단히 나온 간식.

 

환승시간이 걱정되어 부랴부랴 이동하고, 국적기로 갈아타니,

한국승무원들이 안내해주고, 오랜만에 한국어대화가 가능한상황이 너무 좋아서

몸은 독일땅에 있어도, 마음은 우리나라에 도착한 기분이들어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역시 아시아나 기내식. 별거없어도 반갑고 좋다!ㅎㅎㅎ 저 고추장까지ㅋㅋㅋㅋ

아시아나기내식의 대표메뉴 비빔밥까지!

 

역시나 아내와 나는 2번의 기내식을 먹는동안 다른종류로 신청하였고,

맛이 있든없든 다양하게 먹어보자는 의견에 의기투합할수있었다ㅎㅎ

이렇게 일주일간의 꿈같은 스위스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양가 어른들께 전화드리고, 급한 업무연락들 처리를 하고 나니,

아내는 '동화나라에 살다가 갑자기 현실에 떨어진 기분이야'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래서 꼭 다시 여행을 다니며 즐겁게 살자고, 아내를 달래며 약속을 하였고,

이후에 우린, 아내가 가고싶어했던 오스트리아-독일 여행을 비롯해, 홍콩과 국내여행을 다니며,

꿈과 현실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며 살아가고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마음맞춰서 즐겁게 살아가자고 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해본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

 

체르마트(Zermatt)에서 그린델발트(Grindelwald) 동네를 구경하기 위해 인터라켄(Interlaken)으로 다시 돌아왔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을 중의 한군데인 그린델발트(Grindelwald) 동네를 구경을 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울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가게 되었다.

 

난 기차타고 가는 동안 그린델발트(Grindelwald) 지도 확인.

 

그린덴발트에 도착하니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으나 관광객들은 많이 있었다.

나는 제일 먼저 역에 위치해 있는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넣어 놓고, 편안히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였다.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

동네가 아직 공사중인가 보다.

산과 집이 잘 어울렸던 동네.

집마다 예쁜 꽃들이 장식되어 있다.

날씨만 더 좋았으면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린덴발트역에서 좀 걸어 올라오니 좀 한적한 동네와 거리.

저 멀리 산 중턱에도 집들이 있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으면 하루 머물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떠나기엔 아쉬운 동네였다.

 

참고로 그린덴발트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2,168m에 위치한 피르스트 전망대를 갈 수 있는데,

베터호른(Wetterhorn), 슈레크호른(Schreckhorn), 아이거(Ekger)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약 2시간정도 소유시간)

 

우리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제네바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마지막 숙소를 제네바로 정하였고,

날씨 상황도 안좋고, 제네바로 가려면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아쉽지만 더 머물지 못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에 정차해 있는 기차 앞에서~ ㅎㅎ

인터라켄 동역(Interlakef Ost)으로 출발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표시기.

 

 

우리 부부는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에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f Ost)으로 이동하였다.

때마침 인터라켄 동역 바로 근처에 슈퍼마켓 쿱이 있던던 게 기억이 남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물을 사기 위해 들렀다.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스위스 슈퍼마켓 쿱(COOP).

우리가 가져온 캐리어에 선물을 담기엔 공간이 부족하여,

캐리어 하나 더 구입. ㅎㅎㅎ

 

나는 제네바로 향하는 기차 시간을 확인하다 보니,

때마침 골드패스라인 운행 시간이 맞는 것이 아닌가.

 

골든패스라인(GoldenPass Line)

융프라우 지역의 관광기점인 인터라켄, 그리고 스위스 리비에라라 불리는 레만 호수지방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풍경열차 여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관광지들을 운행.

인터라켄동역 - 츠바이짐멘 - 몽트뢰

인터라켄(Intelaken) -> 츠바이짐멘(Zweisimmen) (BLS) 약 1시간 10분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툰호수를 지난 후에는 울창한 숲과 목초지, 그 위에 방목되는 소때 등 스위스의 전형적인 목가적 풍경이 펼쳐진다.

츠바이짐멘(Zweisimmen) -> 몽트뢰(Montreux) (MOB) 약 1시간 45분

골든패스 라인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그림 같은 산악 마을들과 아름다운 레만 호반에 펼쳐진 포도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골든패스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goldenpass.ch/ko

 

이제는 스위스 패스 검사도 자연스럽게~ ㅎㅎㅎ

기나긴 시간에 걸쳐 골든패스라인 열차를 타고 오긴 하였지만,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서 좋았다.

 

우린 제네바로 향하기 위해 기차를 갈아타고, 제네바에 위치해 있는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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