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Grindelwald)

 

체르마트(Zermatt)에서 그린델발트(Grindelwald) 동네를 구경하기 위해 인터라켄(Interlaken)으로 다시 돌아왔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을 중의 한군데인 그린델발트(Grindelwald) 동네를 구경을 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울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가게 되었다.

 

난 기차타고 가는 동안 그린델발트(Grindelwald) 지도 확인.

 

그린덴발트에 도착하니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으나 관광객들은 많이 있었다.

나는 제일 먼저 역에 위치해 있는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넣어 놓고, 편안히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였다.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

동네가 아직 공사중인가 보다.

산과 집이 잘 어울렸던 동네.

집마다 예쁜 꽃들이 장식되어 있다.

날씨만 더 좋았으면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린덴발트역에서 좀 걸어 올라오니 좀 한적한 동네와 거리.

저 멀리 산 중턱에도 집들이 있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으면 하루 머물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떠나기엔 아쉬운 동네였다.

 

참고로 그린덴발트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2,168m에 위치한 피르스트 전망대를 갈 수 있는데,

베터호른(Wetterhorn), 슈레크호른(Schreckhorn), 아이거(Ekger)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약 2시간정도 소유시간)

 

우리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제네바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마지막 숙소를 제네바로 정하였고,

날씨 상황도 안좋고, 제네바로 가려면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아쉽지만 더 머물지 못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에 정차해 있는 기차 앞에서~ ㅎㅎ

인터라켄 동역(Interlakef Ost)으로 출발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표시기.

 

 

우리 부부는 그린덴발트역(Grindelwald)에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f Ost)으로 이동하였다.

때마침 인터라켄 동역 바로 근처에 슈퍼마켓 쿱이 있던던 게 기억이 남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물을 사기 위해 들렀다.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스위스 슈퍼마켓 쿱(COOP).

우리가 가져온 캐리어에 선물을 담기엔 공간이 부족하여,

캐리어 하나 더 구입. ㅎㅎㅎ

 

나는 제네바로 향하는 기차 시간을 확인하다 보니,

때마침 골드패스라인 운행 시간이 맞는 것이 아닌가.

 

골든패스라인(GoldenPass Line)

융프라우 지역의 관광기점인 인터라켄, 그리고 스위스 리비에라라 불리는 레만 호수지방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풍경열차 여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관광지들을 운행.

인터라켄동역 - 츠바이짐멘 - 몽트뢰

인터라켄(Intelaken) -> 츠바이짐멘(Zweisimmen) (BLS) 약 1시간 10분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툰호수를 지난 후에는 울창한 숲과 목초지, 그 위에 방목되는 소때 등 스위스의 전형적인 목가적 풍경이 펼쳐진다.

츠바이짐멘(Zweisimmen) -> 몽트뢰(Montreux) (MOB) 약 1시간 45분

골든패스 라인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그림 같은 산악 마을들과 아름다운 레만 호반에 펼쳐진 포도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골든패스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goldenpass.ch/ko

 

이제는 스위스 패스 검사도 자연스럽게~ ㅎㅎㅎ

기나긴 시간에 걸쳐 골든패스라인 열차를 타고 오긴 하였지만,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서 좋았다.

 

우린 제네바로 향하기 위해 기차를 갈아타고, 제네바에 위치해 있는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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