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Travel - 1s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Tsim Sha Tsui/Guest House -> Central/Tim Ho Wan -> Victoria Peak/Madame Tussauds -> Tsim Sha Tsui/Sympony Of Light -> Tsim Sha Tsui/Guest House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2박 3일로 떠난 홍콩 여행기.

토요일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짐을 먼저 부치고,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진 탑승수속과

탑승 전까지 여유시간 동안 면세점 구경 후,

기대반 설레반으로 떠나게 된 홍콩 여행.

우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약 3시간 35분이 걸린다.

비행기 타고 가는 동안, 나온 기내식 음식.

아내와 나는 기내식에서 나오는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서 다른걸 주문.

나는 소세지가 들어간 오믈렛, 아내는 중국식 치킨.

홍콩 항공이였지만 한국 입맛인 내 입맛에는 괜찮았고, 맛있었다.

맛있었던 기내식 식사후, 잠시 창문으로 항공뷰. 파란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뭉실뭉실~ 예쁘다~ ^^

어느덧 대만(Taiwan)를 지나서, 거의 도착하는 홍콩(Hong Kong).

이번여행도 기대된다~ ㅎㅎㅎ

 

우리는 홍콩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및 짐을 찾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을 빠져나가기 전에 제일먼저,

홍콩 여행시 반드시 필요한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를 발급 받았다.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판매금액은 성인 홍콩달러 HKD 150$, 보증금 홍콩달러 HKD 50$.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다 쓰게 되면 현금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충전은 MTR역이나, 편의점,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사용은 MTR, 버스, 택시, 트램, 페리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하고,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는 빅토리아피크트램도 따로 티켓팅없이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환불은 귀국할때 유인매표소에 반납하면 보즘금과 잔액을 돌려준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구입을 마친 우리는 침사추이 숙소로 이동.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많이들 타고 가지만,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에어포트(Airport)역에서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이동하였다.

우리는 공항고속철도(AEL)을 이용할 때, AEL 티켓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엔 잘 몰라서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을 이용하였다.

 

공항고속전철(AEL).

홍콩국제공항(Airport) -> 칭이역(Tsing Yi) -> 구룡역(Kowloon) -> 홍콩역(Hong Kong)

 

홍콩 AEL 가격.

칭이역(14분), 구룡역(22분), 홍콩역(24분) 순

편도, 당일왕복요금 - HKD 60$, HKD 90$, HKD 100$

왕복요금 - HKD 110$, HKD 160$, HKD 180$

2명그룹요금 - HKD 90$, HKD 140$, HKD 160$

3명그룹요금 - HKD 125$, HKD 190$, HKD 210$

4명그룹요금 - HKD 150$, HKD 220$, HKD 250$

3세~11세 어린이는 홍콩 AEL 가격의 반값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홍콩 풍경.

우리는 이번엔 홍콩지하철(MTR)을 이용하기 위해,

칭이역(Tsing Yi)역에서 내려 통총선(Tung Chung  Line)을 이용하여 라이 킹(Lai King)역까지 한정거장 이동하였다.

그 다음 우리의 목적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췬완선(Tsuen Wan Line)으로 환승하였다.

우리는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센트럴(central)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에 위치한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 팀호완(Tim Ho Wan)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딤섬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다.

팀호완(Tim Ho Wan)은 매장에서 먹을 사람과 포장할 사람 줄이 따로 있다.

매장에서 먹을 사람들은 대기순번을 적어서 나누어주는 주문서를 받아야한다.

수많은 인파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주문서 먼저 얼른 받아오는게 중요함!

우리는 주문서에 아내가 먹고 싶어했던 딤섬 종류들 선택,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적어진 순번을 앞에서 부르면, (약5팀씩 불렀던듯) 주문서를 제출하고 대기라인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순번을 부를때, 중국어로 불러주기때문에, 똘똘하게 잘 듣고 기다리기^^

1시간 넘게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 번호 호출~ 입장!!

홍콩에서의 첫 음식, 딤섬. 기대된다~ >.<

제일 먼저 나온 베이크번(Bake bun with BBQ pork) - $21~

안에 들어있는 속은 약간 짜장맛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익숙한 스프링롤튀김(Deep fried spring roll fillde with Shrimp & vegetable) - $30.

뒤이어 나온 딤섬들.

히가우딤섬(Steamed fresh shrimp dumplings) - $30.

팀호완에 가면 이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새우살이 탱탱하게 터지고, 완전 맛있다.

돼지고기와 콩이 들어있었던 딤섬(Steamed Dumplings & chiu chow style) - $14.

새우돼지고기 딤섬(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 - $30.

하가우보다는 새우살식감이 약하지만,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딤섬(Steamed vegetable dmplings filled with shrimp) - $30. 기름이 가득하고 부추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우린 딤섬까지 다 먹고, 약간의 뭔가 부족함이 남아 더 주문하였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밥 위에 얹어져있던 버섯과 고기가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Steamed rice with pork & dry squid - $28.

Steamed rice with beef & pan fried egg - $28.

홍콩에서의 첫 음식 센트럴 팀호완(Tim Ho Wan) 딤섬요리!!!

다른 미슐랭 홍콩 딤섬 맛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팀호완(Tim Ho Wan).

딤섬에 푹 빠지게 만든 나. 다음에 또 홍콩 여행시 반드시 또 방문한 정도로 완전 맛있었다. 

 

우리는 센트럴(Central) 팀호완(Tim Ho Wan)에서 맛있는 딤섬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이동하였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가기 위해 15번 2층 버스 이용하기!!

센트럴(Central)에서 버스타고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로 이동.

 

홍콩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타이핑 산(Tai Ping Shan, 560m) 중턱에 위치해 있다. 여행자들이 홍콩의 시내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꼭 들리는 명소. 낮과 밤의 풍경의 느낌이 다르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이 훨씬 더 멋있다.

빅토리아 피크 타워 P 1층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 Hong Kong)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안에는 실물과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밀랍인형 스타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총 11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여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유덕화의 밀랍인형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어 실제 감촉과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용준은 2006년 5월 한국인 최초로 마담투소에 입성 했다.

입장료 : 성인 홍콩달러 HKD 245$, 어린이 홍콩달러 HKD 175$

너무 비싼 관계로 우리는 패스~~

대신 마담투소(Madame Tussauds)입구에 있는 이소룡으로만 만족하기~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 타워(Peak Tower).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안에 위치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에그타르트(Egg Tart) 맛보기~ ^^

한개에 HKD 7$, 우리돈으로 한개에 약1,000원.

계란의 비린맛은 없고, 타르트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필링이 정말 맛있었다.

한국보다 저렴한데도 맛있어서, 여행내내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를 볼때마다 들어가서 몇개씩 먹어보게 되었다.

구경하는 사이 어느덧 어두워진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정말 홍콩의 야경을 왜 보러 오는지 알 정도로 멋있었다.

빅토피아피크(Victoria Peak)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8시에 시작하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하기 위해 내려갈땐 빅토리아 피크 트램(Tram)타고 이동.

트램타고 내려가기 위해 1시간정도 기다려서야 탈 수 있었고,

한쪽으로는 타고, 반대편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버스타고 올라갈때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트램타고 내려올땐 10분내로 도착하였다.

트램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빼고는 괜찮은 경험이긴 하지만,

왕복으로 트램을 타기 보단 올라갈때 혹은 내려올때 한번만 타는게 좋은 것 같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Victoria Peak Tram).

이용 시간 : 07:00~ 24:00(월요일 ~ 일요일)

이용 금액 : 성인 홍콩달러 HKD 왕복 40$ 편도 28$ , 65세이상, 어린이(3~11) 왕복 18$ 편도 11$

 

트램타고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이동중에 본 센트럴(Central) 야경.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보러 가야 되기 때문에 패스~~

우리는 센트럴(Central)에서 MTR를 타고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가까스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여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인파들속에 가까스로 레이져쇼 구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고층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시작하여 14분간 레이저쇼가 진행된다. 빅토리아 항 전체를 통틀어 37개의 빌딩이 이쇼에 참여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진행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쇼가 진행되지 않는다.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레이저 쇼를 본것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구경 후, 저녁식사.

완탕면과 짜장면 주문하기.

홍콩에서의 면요리는 대부분 면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계란면으로 선택. 그런데 내입맛에는 계란면은 식감도 별로이고.... 다음엔 그냥 쌀국수면을 주문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잠깐 침사추이(Tsim Sha Tsui)를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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