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씨즐러 Sizzler



방콕에는 쇼핑몰이 많다. 

쇼핑몰 에는 많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는데 그중 씨즐러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친숙하다.

씨즐러는 방콕 센트럴이나 씨암센터에도 입점해 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셀러드바 이용가능하고 샐러드바만 이용시 190B면 이용 할수 있다.

가격도 한국과 비교해 볼때 저렴한 편이여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탄산음료는 리필 가능해서 다 먹기도 전에 채워준다.


샐러드바에는 태국의 달고 맛있는 과일들과 똠얌꿍을 비롯한 수프와 스파게티 각종 샐러드가 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빵에 치즈향이 나면서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다.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소스의 조합이 입에서 살살 녹았다.


음식을 다 먹으면 직원이 계산서를 가져다 주는데 사탕도 함께 준다. 센스가 느껴진다.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배불리 맛잇게 먹었던 한끼였다. 


위치

MRT 파혼요틴 역 Phahonyothin Sta. 3번출구 센트럴 랏프라오 4층




수안빠깟 궁전  Suan Pakkad Palace


수안빠깟 궁전은 라마 5세의 후손들이 살던 전통 가옥을 박물관으로 개방한 곳이다.

태국 최초의 박물관으로 일컬어진다고 한다. 

태국 전통 건물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


오픈 09 : 00 ~ 16 : 00  

3시까지는 입장을 해야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다.

입장료 100B 입장료를 내면 영어로 된 설명서를 주고 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사진은 외부만 가능하고 내부 촬영은 금지 되어 있다.


모두 11개의 전시관이 있으며 그중 여덟 개는 전통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나 조용하고 평온해서 천천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보면 좋다. 


박물관에는 태국 스타일의 음식용기들, 공작석, 청동으로 만든 제품, 도자기, 화석 물고기, 불상 등등 화려하고 멋진 물건들이 많다.

한국의 박물관 처럼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많이 전시해 두었다. 



위치

씨아유타야 로드 Si Ayutthaya Road. BTS-N2  퍼야타이 역 Phaya Thai Sta. 4번 출구로 나와 약 150m




 룽르엉 1 Rung Reung


형제가 운영한다는 룽 르앙1, 2 는 태국 현지인들과 관광객까지 쌀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점심시간에 찾아간 나는 줄을 서야 했고 냄비를 들고 포장 하는 손님도 있었다. 


룽르엉 1이 형이 운영하는 원조집이다. 

룽르엉 2 보다 좁고 깨끗하진 않지만 육수에 원조의 맛이 더 느껴진다. 


국물이 있는 쌀국수 꾸어이 띠아우 남 Rice Noodle With Soup 과 비빔국수 처럼 국물이 없는 꾸어이 띠아우 행 Rice Noodle Without Soup 이 있다.

메뉴를 보여주며 어떤 국수를 먹을지 선택후 국수 종류도 선택해야 한다.  

쌀로 만든 쌀국수와 달걀과 밀가루를 넣고 반죽한 국수 중에 고르면 된다.

어떤것을 선택할지 고민 하는데 쌀로 만든 쌀국수를 추천해 주셨다. 

친절하게 고수(팍치)도 빼주냐고 물어봐 주셨다.


난 시원한 블랙커피와 꾸어이 띠아우 남(물국수)를 먹었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담백했다.

피쉬볼과 한국의 수육처럼 고기도 많이 얹어 있었다. 

냄새도 안나고 부드러운게 맛있었다. 



룽르엉 2


동생이 운영하는 룽르앙 2는 형네보다 넓고 깨끗했다. 

넓은 좌석에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룽 르앙 2 꾸어이 띠아우 남(물국수)은 룽 르앙 1 보다 진한 맛은 못느꼈지만 수육에 간이 하나 더 얹어 있었다. 


룽르엉은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재료가 남아 있을 때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오픈

08 : 30 ~ 16 : 00 무렵 

위치 

쑤쿰윗 쏘이 26. BTS-E5 프롬퐁 역 Phrom Phong Sta. 4번 출구로 나와 통로 방면으로 직진, 쑤쿰윗 쏘이 26 이정표가 나오면 우회전, 골목 초입에서 100M 




시로코 & 스카이 바


방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중 하나 방콕의 야경 이다.

방콕 여행 마지막날 찾아간 시로코에서 바라보는 방콕은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만큼 멋지다.


오픈 18 : 00 ~ 01 : 00

해가 지기 전의 방콕과 해가 진 후의 방콕을 바라보기 위해 난 서둘러 시로코로 향했다.


서쪽으로 해가 지고 있는 석양을 바라 보고 있자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만큼 경치에 빠져든다.


점점 어두워지며 도로의 가로등과 밝아지는 불빛들 멋지다.


시로코는 63층과 64층에 걸쳐 제법 큰 레스토랑으로 식사도 즐길수 있지만 1인당 음료 1잔으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좌석 없이 서서 음료를 마시게 되어 있는데 유리로 만든 난간의 아슬아슬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드레스 코드도 엄격해서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은 들어갈 수 없다.


시로코와 스카이바는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오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유명세 탓에 사람들로 넘쳐나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방콕의 야경과 시원한 밤공기,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흐르는 시로코&스카이 바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다.


시로코 & 스카이 바 가는 방법

씰롬 로드 Silom Road와 짜런끄롱 로드 Charoen Krung Road 삼거리 스테이트 타워 64층




BTS 타는 방법


방콕에는 여러가지 교통수단이 있다. 

버스와 택시 지하철 MRT와 지상철인 BTS가 있다.

BTS는 씨암, 칫롬, 쑤쿰윗과 씰롬 등 방콕의 주요 지역을 교통 체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모칫 Mo Chit에서 온눗 On Nut 까지의 쑤쿰윗 라인과 내셔널 스타디움 National Stadium에서 왕위안 아이 Wangwion Yai까지의 씰롬 라인 두개 노선이 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목적지를 확인하고 목적지에 해당하는 번호를 찾으면 바로 요금이다.


동전을 준비하고 목적지에 해당하는 번호를 누르면 가격이 표시된다.


사람이 있는 창구에는 잔돈을 바꾸거나 지도를 얻을 수 있다. 

티켓은 자동판매기를 이용해야 한다.


동전을 넣으면 티켓이 나온다.


개표구에 티켓을 넣고 들어간다.


티켓 뒷면에는 노선이 그려져 있어서 편리하다.


BTS 또한 한국 지하철 타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BTS 가격이 태국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고 일행 세명이 이용할 경우 택시 요금보다 높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5~10분 이다.




쏨분 시푸드 Somboon Seafood


쏨분 시푸드는 40년 역사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뿌팟퐁커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인 똠얌꿍도 인기다.


입구에서 부터 뿌팟퐁커리의 재료인 게가 정말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오픈 - 16 : 00 ~ 23 : 00

점심 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택시나 툭툭 기사들 중에는 손님을 짝퉁 쏨분 시푸드로 데리고 가서 커미션을 챙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것이 좋다. 

위치를 분명히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쏨분 시푸드 메뉴판. 

해산물 요리에 중국 요리 스타일을 가미해 자극적인 맛을 줄여 외국 여행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태국은 망고, 파파야, 코코넛, 수박등 과일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과일 주스는 고급 레스토랑부터 서민 식당까지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취급한다.

씨를 뺀 수박 덩어리를 얼음과 함께 갈아서 컵에 담아주는데 이것이 땡모반이다. 그 시원함이 환상이다.


뿌팟 뽕커리는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해산물 요리로 카레와 함께 볶은 게 요리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 식당에서는 빠질 수 없는 메뉴다. 


카우 팟 은 볶음밥으로 뿌팟 뽕커리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배가 된다. 

밥 or 볶음밥을 꼭 함께 주문하길 추천한다.


세계 4대 수프에 들어가는 똠얌꿍은 특유의 향신료 냄새 때문에 시도도 해보기 전에 꺼리는 음식이다. 

매콤, 달콤, 시큼한 맛이 난다. 

먹을수록 그 맛에 빠져들게 되는 똠얌꿍은 주재료로 새우를 넣으면 똠얌꿍이 되고 닭고기를 넣으면 똠얌까이가 된다.


얌은센은 새콤달콤매콤한 쌀국수 샐러드 요리다. 

녹두당면에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다.


찌다 - 능, 튀기다 - 텃, 볶다 - 팟, 굽다 - 양, 무치다/섞다 - 얌, 끓이다/삶다 - 똠 

주재료가 같아도 쪄 먹고, 구워 먹고, 튀겨먹고, 조리법에 따라 해산물의 맛도 달라진다.


위치 - MRT 후웨이꽝 역 Hual Khwang Sta. 3번 출구 뒤돌아 걸어서 50m 




MK 골드 씨암 파라곤


방콕 시내에는 일반MK 와 MK골드 지점이 많이 있다. 

그 중 MK 골드 씨암 파라곤점을 찾았다.


MK 골드는 MK 수끼의 상위 버전으로 메뉴나 기본 구성은 기존과 똑같으나 채소나 고기, 재료가 싱싱하고 맛도 더 좋다.

채소 세트, 수끼 세트,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단품으로 원하는것만 추가 주문해서 맛 볼수 있어서 좋다.


해산물 관련 태국어

오징어 - 쁠라묵, 새우 - 꿍, 생선 - 쁠라, 조개 - 허이, 해산물 - 아한 탈레


수끼는 샤부샤부와 비슷한 음식으로 국물에 채소와 해산물, 육류 등을 넣고 끓여 먹는 음식이다.

여행 중 태국 음식에 적응하기 어렵고 시원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좋다.

여유있는 공간에서 직원들의 수준높은 서비스를 받으며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수끼를 다 먹은 후 죽(카우똠) 을 만들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죽은 달걀, 파, 밥을 넣고 만든다. 

참기름(남만응아)을 주문해서 함께 끓이면 맛이 더 좋다. 


위치 - 씨암 파라곤 G층 BTS-CS 씨암 역 Siam Sat. 5번 출구

오픈 - 10:00 ~ 21:00 (TAX & SC 17%)




짐 톰슨 하우스 박물관



짐 톰슨이 생전에 직접 설계하고 살았던 집으로 태국의 전통미를 살린 티크 가옥들이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짐 톰슨이 정글이라고 불렀던 아름다운 정원, 태국에 대한 그의 관심이 집 속에서도 느껴진다.


짐 톰슨은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쇼핑 품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크 제품 브랜드다.

실크 패브릭, 옷, 가방, 지갑 , 커튼과 침구류까지 다양하다.

실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누에와 실을 뽑아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메인 하우스는 마스터베드룸, 게스트룸, 리빙룸, 키친룸, 다이닝룸, 스터디룸 여섯 개의 방으로 나뉜다.


박물관은 개인이 혼자 다닐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중 선택해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영어 가이드 투어는 보통 매시 30분에 시작되며 모두 둘러보는데 30분 정도 소요된다.


빅믈관 외에도 입구 쪽으로 짐 톰슨 실크제품을 파는 상점과 레스토랑 건물이 있다.

레스토랑은 모던한 분위기의 음식점으로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며, 음식 맛도 괜찮아 이용해 볼 만 하다. 5% 서비스 차지가 따로 붙는다.



BTS-W1 내셔널 스타디움 역 1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걷는다.

짐 톰슨 이정표가 나오면 골목으로 약 100m 정도.

오픈 09 : 00 ~ 17 : 00   입장료 150B/50B (어른/10~24세)



짜뚜짝 시장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전후 까지다.


방콕에는 유명 백화점도 많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길 원한다면 시장 방문은 필수다.

짜뚜짝 시장은 엄청난 규모로 큰 시장이라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물건이 있다면 즉시 구입해야 한다.

한 번 돌아보고 다시 오겠다는 생각은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다. 

그만큼 다시 찾기 힘들정도로 크다.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품, 가죽 제품 등은 물론 출처를 알 수 없는 골동품까지 만날 수 있다.

가격은 나름대로 합리적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적당히 흥정을 하고 사는 것이 현명하다.


짜뚜짝 시장을 돌아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빠에야 아저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한접시에 160B, 닭고기와 새우, 홍합을 넣은 볶은밥이 다 맛있다.


100B면 이름표 + 로고 이미지를 선택해서 나만의 여권지갑을 만들수 있다.


시원한 땡모반 한잔은 더위와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


짜뚜짝 시장 가는 방법

BTS-N8 모칫 역 1번 출구로 나오거나

MRT 깜팽펫 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짜뚜짝시장이 시작된다.


짜뚜짝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시계탑에는 각국의 사람들이 쉬며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정말 먹을것도 볼것도 살것도 많은 짜뚜짝 시장은 주말이 여행기간에 끼어있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


수로를 따라 보트에 각종 채소와 과일, 음식, 기념품을 싣고 다니며 파는 수상시장.


1인당 150B  20분정도 보트를 타고 수로를 따라 수상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은 오전 6시에 시작해 11시경이면 끝난다.

이렇게 아침 일찍 서두르는 이유는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배 위에서 맛보는 꾸어이 띠아우(쌀국수) 50B, 정말 맛있다!!

기념품은 짜뚜짝 시장이나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다.


이곳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직접 찾아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힘들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시간 낭비가 적고 비용도 저렴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