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8일, 임신 32주 5일.

2주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번 주수때도 마찬가지로 다른 특별한 검사없이, 우리 드림이가 건강하게 잘 있는지 확인~


드림이 얼굴모습. 손으로 얼굴을 좀 가렸네~ ㅎㅎㅎ

드림이 크기, 2.47kg. 2주전인 30주차때보다 0.6kg이 늘어났다;;

보통 1주동안 0.15kg정도 늘어난다고 하는데, 드림이는 2배 정도 더 커졌다.

심박동수 136회/분

이번에는 드림이 뇌 모습도 보여주신다. ^^

담당원장선생님께서도 임신 후기에는 태아 크기가 부쩍 커진다고 괜찮다고는 하시면서 

아내에게 운동 하셔야 되겠다고 말씀해주신다.

나역시 부쩍 커진 모습에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태아가 너무 크면 자연분만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좀 걱정이 들긴 하였다.

우리 드림이 주수에 맞게 적정하게 건강하게 잘 크자~ ^^



임신부를 위한 운동 알아보기!!

01.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 적당한 운동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체중을 조절해 출산할 때까지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켜 임신으로 인한 여러 통증을 잘 견딜 수 있게 해준다.

 - 임신부 수영을 하면 고관절이 유연해지고, 이는 분만할 때 사용하는 근육이라 순산에 도움이 된다.

 -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산소 양이 많아지는데, 산소와 영양 공급은 태아의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배가 불러오는 5개월부터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중 조절에 좋고, 적당한 피로감을 주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임신 중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이 단련된 임신부는 출산후 자궁수축이 보다 잘 될뿐 아니라 몸매도 임신 전 상태로 쉽게 되돌아간다.


02. 임신부 운동으로 좋은 것

 - 임신부 수영의 가장 좋은 점은 물속이라 배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임신 16주 이후부터 일주일에 2~3회, 1회에 30분~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임신 전부터 수영을 하던 임산부만 하는 것이 좋다.

 - 산책도 매일 꾸준히, 시간을 정해놓고 하면 임시누에게는 충분한 운동이 된다. 다른 운동에 비해 허리와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을 단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상시의 2~3배에 달하는 산소를 폐에 공급해주어 태아의 성장과 두뇌 발달을 도와준다.

 - 임산부 요가는 눕거나 앉아서 할 수 있는 자세가 많아서 임산부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호흡을 통해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로와 긴장을 풀고 배의 힘을 길러주며 골반을 부드럽게 해서 순산에도 도움이 된다.

 - 기체조는 크게 단전호흡, 연상법, 몸을 이완시키는 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단전호흡은 분만할 때 필요한 호흡법을 익히고 태아와 임신부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상법은 기를 순환시키고 마음을 안정시켜 태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체조 동작은 골반, 허리, 등, 목 등을 골고루 자극해 요통이나 부종 등 임신 트러블을 예방한다. 골반과 복근이 바로잡혀 움직임을 편안하게 하며, 순산에도 도움이 된다.

 - 태교 발레는 스트레칭 위주의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 쓰지 않는 골반 근육을 사용하여 분만 시 골반이 쉽게 벌어져 순산하도록 돕는다. 또 복식호흡을 함으로써 산소 공급량이 많아져 태아의 뇌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다.


03. 피해야 하는 운동

 - 등산은 배낭을 어깨에 메야 하고, 관절에 힘을 줘야 하는 운동이므로 이완된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조깅은 유선 발달로 인해 커진 가슴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척추와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 큰 부담을 준다.

 - 평평한 길이나 짧은 거리는 문제 되지 않지만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폐달을 밟으면 배에 강한 압력을 주므로 될 수 있으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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