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7일, 28주 1일.

그동안 정기검진에서 드림이의 모습을 볼때에는 2D로 관찰하였는데,

이번에는 우리 드림이의 모습을 입체적인 3D 형태로 볼 수 있는 입체 초음파 검사하러 병원에 방문.

이 시기에 입체 초음파를 많이 검사하는데,

임신 28주가 되면 산모의 양수의 양이 많아져서, 좀 더 선명하게 태아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체 초음파할때에 빛이 나와 대부분 아기들이 눈이 부셔 손으로 얼굴을 가려 얼굴 확인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한다.

걱정과 기대감으로 아내와 함께 입체 초음파 검사하는 진료실 이동하였다.

담당선생님께 인사 후 바로 진료 시작.


제일 먼저 보여주는 우리 드림이의 왼쪽 발 모습.

이렇게 3D로 확인 하니 색다르다~ ㅎㅎㅎ

드림이의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드림이의 왼손 모습.

드림이의 왼쪽 귀.

이제 제일 중요한 드림이 얼굴 모습.

드림이 또한 입체초음파 검사하는 내내 계속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잘 안보여주어서,

결국엔 못보는줄 알고 포기하는 찰나에 마지막에 겨우 보여준 드림이 얼굴. ㅎㅎㅎ

태반에 얼굴이 약간 묻혀있지만 이렇게라도 아빠, 엄마한테 얼굴 많이 보여줘서 고마워~ >.<

얼굴 확인 못하고 입체초음파 검사가 끝났다면 뭔가 아쉬웠겠지만,

눈, 코, 입 등등 다 또렷하고 선명한 얼굴과 건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이제 나오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렴~ ^^



임신 25주~28주 증상

 - 임신선이 나타난다.

 - 갈비뼈에 통증이 온다.

 - 종종 배가 단단해진다.


태아의 변화

 - 의식적으로 몸은 움직인다.

 - 엄마와 감정을 공유한다.

 - 투명했던 피부가 붉어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