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3주차(4개월)~28주(7개월)까지는 임신 중기이다.

임신 초기에 비해 입덧도 서서히 줄어들고, 유산의 위험도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그래도 조산, 임신중독증, 고혈압, 기형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안정을 취하고, 몸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임신 중기 4~7개월 건강 체크하기!!

01. 음식

 - 임신 중기부터는 모체의 적혈구가 크게 증가하고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양도 늘어나므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임신 5개월부터는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인 만큼 칼슘 섭취가 중요하므로 더욱 신경을 쓴다.

 - 식물성 지방에는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섭취해야 하지만, 동물성 지방은 분자가 커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동물성 지방을 피한다.

 - 임신 중기가 되면 호르몬의 영향과 커진 자궁의 압박으로 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짠다.


02. 생활

 - 복대를 착용하므로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태아를 고정해주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할 수 있다.

 - 배를 압박하는 속옷이나 몸에 꼭 조이는 옷은 자궁과 다른 내장기관을 압박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태아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편안한 임신복을 준비한다.

 -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고 유방이 커지며 분비물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임신부용 속옷을 준비한다.

 - 임신부 교실에 참여하여 임신 중의 생활 수칙, 다양한 분만법, 산후 관리에 대한 정보는 물론 출산 준비물이나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른 임신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 임신 중기부터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땀이나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다.

 - 태아가 엄마의 감정을 느길 수 있으므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마음을 항상 즐겁게 가지도록 노력한다.

 -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몸과 마음이 임신에 적응되어 마음은 물론 몸의 움직임이 훨씬 편안해지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고 좋다.

 -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앉는 자세에는 허리에 힘이 들어가므로 휴식을 취할 때는 되도록 누워서 쉰다.

 -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되어 임신중독증이 나타나거나 체력이 약해져 난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한 가사는 운동이 된다.

 - 임신이 안정되어 성생활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배를 압박하면 태동이 시작되어 관계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찾는다.


03. 건강

 -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기록해 두면 태아의 발육 상태를 판단할 수 있으며, 출산에정일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임신 중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산이 발달하면서 임신부의 몸은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하므로 유방 마사지를 시작한다.

 - 적당한 영양섭취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비만이 되어 여러 가지 임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체중 변화에 주목한다.

 -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혈압 상승으로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잦아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충치 치료를 받는다.

 - 임신이 안정화되는 중기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 조직이 늘어나는데, 모세혈관이 이러한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파열되어 튼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아침 저녁으로 튼살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튼살을 예방한다.

 -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일할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가 요통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가 쌓이므로 바른 자세로 요통을 줄인다.

 - 혈액량이 점점 늘어 심장의 부담이 커지므로, 평소 심장에 부담을 주는 급한 동작은 하지 말고, 일어서거나 몸을 돌릴 때는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인다.

 - 임신으로 인한 가슴이나 배가 심하게 가려우면서 오톨도톨한 것이 돋기도 하고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하므로(피부괴양증) 피부를 청결히 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 자궁의 무게 때문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것, 정맥류를 주의한다.

 - 임신 중기가 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으면서 저리고 통증이 오기도 하므로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인다.

 - 계피와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알로에, 홍화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말아야 하고, 한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 빈혈을 느끼거나 다리가 붓고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런 증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게 되면 태아에게는 물론 출산 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임신 16주 1일이 되던 2016년 7월 25일.

4주의 기다림 끝에, 2차 기형아 검사 겸 정기검사 받으러 찾아간 병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궁금한 성별 확인.

보통 임신 16주에는 성별이 확실시 되어 알 수 있다고 하니 더욱더 기다려졌는지 모른다.


아내는 초음파 검사 받으러 들어가고, 나는 모니터로 확인.

제일 먼저 보여주는 드림이 얼굴 옆모습.

드림이 길이 10.1cm.

심박동수 142회/분

드림이 발 모습.

드디어 성별 확인~

드림이 꼬추. 남자다!! >.<

보통 이 주수에도 아기가 안보여주면 성별확인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 드림이는 감사하게도 아빠가 성별확인 안되면 어뜩하나 걱정한 것을 알았는지, 바로 꼬추를 보여주었다. ㅎㅎㅎ

초음파로 성별확인까지 완료 후,

이번 2차 기형아 검사는 12주차에 했던 1차 기형아 검사 결과와 함께 정상인 경우 간단히 문자로 결과를 알려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20주차에는 정밀초음파검사을 한다고 한다.

아무런 이상이 없길 바라면서 임신 20주차를 기다린다.


기형아검사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라고도 하며 임신부의 혈액으로 태아의 다운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당뇨 검사 혈액을 통해 당뇨 여부와 태아 기형을 확인하는 검사로 사산, 난산, 저혈당증 등 인신부와 태아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01. 1차기형아검사 

 - 시기 : 임신 10주~13주

 - 검사방법 :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

02. 2차기형아검사

 - 시기 : 임신 16주~18주

 - 검사방법 : 피검사



임신 13주~16주 증상

 - 아랫배가 불러온다.

 -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난다.

 - 피부 트러블이 나타난다.

 - 기초체온이 내려간다.


태아의 변화

- 완전한 사람의 형체를 갖추고 있다. 

- 태반이 완성된다.

 - 순환기 계통이 완성된다.

 - 남녀 구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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