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당일여행 중 들렀던, 파주 3대 맛집 달콤짬뽕.

약 2년 전 먹어본 경험으로, 우리부부에게 굉장히 매웠지만, 가끔 생각나는 맛이어서 근처에 간김에 다시 먹어보게 되었다.

금촌역 근처에 위치해있고,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 상가들사이에서 눈에 띄는 귀여운?!간판^^

<달콤짬뽕 영업시간,  정기 휴무, 주차안내 >

개점 : AM 11:00,주문마감 PM 8:30

매주 : 월요일. (월요일이 휴무이면, 다음날)

주차 : 길건너편 JK주차장 (영수증 확인)

KBS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푸짐한 해물짬뽕 맛집.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추억의 강정테이블^^

우리는 잠깐의 대기시간이 있어서, 강정을 먹으며 기다렸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하기.

냅킨박스에 붙어있는 메뉴판.

2인분 이상 짬뽕 주문시 테이블당 피자한판 공짜!

지난번 왔을때는 달콤짬뽕만 있어서, 피자없이는 못먹겠는 매운맛이었는데,

달콤순하면이 생겼다! 그런데 달콤순하면은 2인부터 주문가능....

우리는 일행이 3명이라, 짬뽕2인분만 먹으려고 했는데, 1인분씩은 주문이 안되는 상황이라...

매운건 잠시 보류하고, 달콤순하면 2인분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잠시 후 사장님이 오셔서 안타깝게 달콤순하면의 재료가 1인분만 남았다고,

달콤짬뽕1인분과 달콤순하면 1인분을 먹으면 안되겠냐고 하신다.

안타깝긴요.... 오히려 우리는 잘된상황이라, 괜찮다고^^ 그렇게 주셔도 좋다고 하고, 짬뽕을 기다렸다^^

음식 기다리며, 내부 둘러보기^^

소소한 이벤트가 많은 가게이다.

3인분이상 짬뽕을 주문하면, 폴로라이드 사진으로 추억도 남겨준단다~

그런데 이 가게 음식양이 많아서, 3명이서도 2인분이면 배부른 상황이라... 우린 아날로그 사진한장은 포기ㅎㅎㅎ

우리가 방문한시간이 8시쯤이었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었다.

 

달콤짬뽕 먼저 나오고,

1인분이라 작은그릇에 나왔지만, 양이 은근히 많다~

오뎅꼬치도 한개 꽂혀있고, 새우도 두마리(밑에 한마리가 더 숨어있었다.)^^ 이집의 장점은 정말 싱싱한 해물!

그리고, 숙주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면과 함께 먹는 식감도 좋다.

오늘의 해물은 홍합/동죽/바지락 모두 싱싱하고 알이 꽉차있어서 빼먹는 재미도 있다~

이어서 나온 달콤순하면.

내용물은 달콤짬뽕과 동일해보이고, 국물이 하얗다.

아, 달콤짬뽕과 다른점은, 꼬치오뎅이 없다!!!!! 그래도 아쉽지 않은맛^^

덜매운짬뽕인줄알았는데, 약간 일본라멘같은 하얀짬뽕이다.

국물맛은 달달하고, 매운기운은 전혀없다.

역시 해물이 많고, 숙주가 식감을 살린다!

마지막 나온 피자^^

또띠아 도우에 치즈만 얹어진 간단한 피자인데, 역시나 맛있다.

매콤한 달콤짬뽕을 먹고 매운기운을 식히기 좋은 담백한맛의 피자.

피자와 짬뽕의 조화를 어찌 생각해낸걸까!

찍어먹는 꿀은 더 달라고 하면, 충분히 추가해주신다. 피자역시 달콤하게 먹기 좋다. ^^

그래서 달콤짬뽕인가???(나 혼자만의 생각~) ㅎㅎㅎ

원래 2인분을 시키면, 세수대야같은 큰 스텐그릇에 한가득 나오는데,

오늘 정말 특별하게 1인분씩 먹게되어 더 좋았던, 달콤짬뽕과 달콤순하면!

달콤짬뽕의 유머러스한 안내문.

싱싱한 해물과, 맛있는 음식점임을 자부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보인다.

달콤짬뽕의 재미있는 서비스 이벤트!

바로 가위바위보로 먹을수있는 음료수이벤트.

주변테이블에서, 한테이블은 지고 음료수를 사먹었지만, 다른테이블은 사장님을 이겨서 음료수 서비스를 받았다.

우리도 도전할까!했더니, 아내는 달콤순하면이 있어서, 음료수 안먹어도 된다고 단호박으로 거절하기에 대결은 할수없었다ㅎㅎㅎ

느린우체통 서비스도 있었다.

정말 소소한 서비스/이벤트를 보니 사장님 아이디어가 풍부한집인가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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