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방문한
코다리킹.의정부점


아내가 좋아하는
코다리조림피자세트(1인 11,000원)로 선택.

피자는 순식간에 먹어서 한조각만 남았네.


고르곤졸라 피자와 꿀이 나오는데,
2인셋트에 9인치
3인셋트에 10인치
4인셋트에 11인치 피자가 나온다고 하여
우리는 5명이 방문했기에
피자셋트4인분+코다리조림1인분 주문으로
피자는 양쪽테아블에 9인치 두개로 달라고 하였더니
손해라서 안되는것이라며 다음부터는 그렇게 못준다고 한다. 잉???무슨말인가. 고작 피자 사이즈때문에 손해라니. 피자값을 안받는것도 아니고, 2인씩 주문하면 9인치는 주게 되어있는것이면서 4인분 주문에 테이블당 작은사이즈로 나눠주는건 안된다니.... 우리가 큰사이즈 두개를 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한것도 아닌데 기분이 확상했다. 종업원은 사장님까지 팔아가며 사장님한테 혼난다며 설명을 하는데, 그렇게 야박한 사장님 얼굴보고 직접 물어보고 싶었다.
기분상한채로 주문이 들어가긴 했지만
맛있게 먹으러 왔으니 우선 맛있게 먹어보자.


곤드레밥은 보통 다른집들과 같은점이라면
솥밥으로 준다는점.
다른점은 곤드레나물이 촉촉하고 밥역시 촉촉하고 부드럽다. 돌솥밥이 마르는것을 싫어하는 아내는 밥이 우선 마음에 든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코다리조림.
코다리가 정말 큰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덕분에 살이 충분히 많이 있고
생선가시를 발라먹기 어렵지 않다.
양념은 적당히 짠맛과 단맛이 섞여있고
매운맛이 거의 없어서 매운음식응 잘 못먹는 우리에게 딱 알맞았다.


곤드레밥 좋아하는 아내는 역시 밥까지 사진찍으며
맛있다고 엄지척이었다.


가끔 한번씩 코다리조림이 먹고싶을 때 방문하려고 했던 곳. 서비스이상했던 기억이 희미해지면 다시 갈 것같다.
그래도 곤드레밥과 코다리조림이 맛있었던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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