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리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삼대째 손두부.

맛있는 손두부가 생각나고, 먹고 싶을때면 자주 찾는 손두부 맛집.

이번엔 두부버섯전골을 먹어볼까 해서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평소엔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한데, 다행히 평일 늦은 저녁시간때라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다.

두부공방. 직접 두부를 만드는 공간인가 보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ㅎㅎㅎ

삼대째 손두부 실내 모습.

손님이 많을 때에는 순번 대기표를 뽑아 기다려야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늦은 저녁시간이였는데도 많은 손님들이 계신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룸형태도 있으며, 테이블은 모두 좌식형태로 되어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식당 내부 깊숙히 룸형태로 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자리에 앉고 테이블에 놓여진 메뉴를 보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두부버섯전골 중자와 공기밥 3개, 아버지께서는 두부해물뚝배기 드시겠다고 하여 하나 주문.

테이블마다 원하는 서비스 두부, 반찬류, 주류 등 선택 버튼이 있어,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가져다 주신다.

직원분은 두번 왔다갔다 안하고 편리하고 좋은 효율적인 시스템인것 같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두부김치와 반찬류.

낙지젓갈, 샐러드, 오뎅볶음, 취나물, 김치.

물과 함께 고소한 콩물도 준다.

시원하게 콩물 한잔 마시고,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직접 만든 손두부, 맛을 볼까나~~

김치는 볶음김치이고, 두부와 같이 곁들어서 먹으면 고소함과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려진 맛이라 좋다.

그리고 서비스 두부 김치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여 더욱 더 좋다~~~ ㅎㅎㅎ

두부 버섯전골이 나오기 전에 접시 한 그릇을 다 먹고, 한 접시 더 리필~~

그 모습을 보는 어머니는 두부로 배채우겠다고, 두부 버섯전골 못 먹는다고, 그만 먹으라고 한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두부 김치, 자꾸 손이 가지만 두부 버섯전골을 맛있게 먹기 위해 중단!!

곧 있으니 주문한 메인 음식 등장~

 

삼대째 손두부 방문할때 마다 항상 주문하는 얼큰한 두부해물뚝배기~

역시 뚝배기에 나와서인지 끓으며 나와서 더 맛있어보인다.

오늘은 버섯을 좋아하시지 않는 아버지가 선택하신 메뉴. 빨간국물이 입맛을 당긴다.

두부와 버섯, 소고기, 만두,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는 두부버섯전골(중).

정말 양이 푸짐해 보인다. ㅎㅎㅎ

두부버섯전골이 끓는 동안 시간이 걸리니, 못참고 두부 한접시 또 먹기~ ㅎㅎㅎ

한접시 다 먹어가니 끓기 시작하는 두부버섯전골~

이젠 두부 김치는 그만 먹고, 두부버섯전골 접시에 담아 먹어보기!!

다른 식당의 버섯전골은 얼큰한 곳이 많은 데, 여기는 담백한 국물 맛에 버섯양이 엄청 푸짐하였다.

육수가 좀 부족하다 느낄정도로 버섯과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만두와 버섯을 조금씩 먹고 난 후에 육수를 더 추가하였다.

처음엔 육수가 진한맛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육수추가를 하여 버섯과 좀 더 끓이니, 국물도 좀 더 진해져서 땀이 쫙 나고 개운함이 있었다.

두부김치로 먹는 두부가 좀 더 진한 두부맛이라면,

전골에 들어가서 끓여진 두부는 부드럽게 버섯과 어울리는 맛이었다.

같은 두부인데도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게 두부의 매력인가보다.

평소 두부를 잘 안먹는 아내는 어릴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셨던 두부처럼, 콩비린내가 많이 나지않고, 진한 두부맛이 난다고 하였다.

 

아쉬움점은 버섯의 종류!

좀 고급진 버섯 종류들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가격에 비해 평소에 먹을 수 있는 버섯들(표고/팽이/느타리/새송이)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방문에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지만, 두부가 맛있어서 다음엔 즐겨먹는 두부해물뚝배기 먹으러 계속 방문할 예정이다.

 

계산대에 보이는 콩국물과 두부 판매.

두부와 콩국물 맛이 진하고 고소하여 많이들 사가나 보다.

콩국물, 두부, 두부과자는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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