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로 떠난 당일여행

바다에 발을 담그러 가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그나마 제부도가 가깝고 괜찮은 장소일 것 같아서 떠나게 된 여행!!

 

제부도를 가기 위해선 제일 먼저 물길 시간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물때시간표를 확인 후 가게되었다.

다행히도 우리가 가는 날은 낮에 하루종일 열려 있었다.

제부도 바다갈라짐.

많은 차들이 바다갈라짐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고 있었다.

통행시간을 알려주는 안내판.

 

우리는 먼저 제부도 방파제와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

 

제부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엔 이미 많은 차들이 만차.

어뜩하나 고민하던 중, 바로 앞에 주차해 있던 차한대가 나가는 것이 아닌가~

앗싸~~ ㅋㅋㅋ 바로 운좋게 주차 완료~!! ^^

이제 편하게 제부도 바다 구경 하기~

우리처럼 바다 바람 쐬러 많이 왔나보다~

 

낚시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네~

끝없이 펼쳐진 바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워낙 폭염의 한가운데인 요즘이라, 땡볕보다는 흐린날씨가 그나마 움직이기에 좋았다.

바닷바람이 불어서, 산책나온 사람들과 반려견들도 여유가 좀 있어보였다.

바다 위에 뜬 배들.

여기서도 많이들 낚시를 하는 모습들.

고기들이 많이 잡히려나 궁금했었는데...

때마침 고기잡은걸 확인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ㅎㅎㅎ

방파제 밑에서도 낚시하는 모습.

 

우리는 한참을 바다 구경과 바람을 쐰 후 해안길쪽으로 가보았다.

해안길 입구에서 보이는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놀이.

갈매기밥도 판다~ ㅎㅎㅎ

해안산책로. 이 길로 쭈욱 걸어가면 제부도 해수욕장이 나온다.

아내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 끝까지 걸어 가겠지만,

초반에만 조금 걸어가고 다시 돌아와서 차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도록 해안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차를 타고 5분 거리에 있는 제부도해수욕장.

주차는 지나가는 도로(?)에 잠시 세워놓고 잠시 발을 담그러 바로 앞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갔다.

조금만 더 가면 놀이기구 탈 수 있는 바이킹도 있고, 갯벌체험할 수도 있는데,

이 곳이 주차할 공간도 있고, 사람이 좀 한가한것 같아 여기에서 발을 담그기로 하였다. ㅎㅎㅎ

휴가철이 지났는데두 피서를 즐기러 연휴동안에도 많이 왔나보다~

이쁜 조약돌 모아보기~ ^^

시간이 좀 지나자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

우린 서둘러 차로 이동하였다.

차로 이동하는 길에 발을 씻는 공간이 있어, 발에 묻은 모래를 깨끗히 씻어내고, 차에 탔다.

우린 다음 장소로 이동~

 

차를 타고 이동중에 보이는 갯벌 모습.

제부도 갯벌체험장. 갯벌에서 호미를 가지고 조개를 캐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서해바다는 동해바다보다는 물이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고 바람 쐬러 오기엔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이고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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