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Travel - 2nd

Tsim Sha Tsui/Guest House -> Avenue of Stars -> Mcdonalds -> 1881 Heritage -> Harbour City -> Bee Cheng Hiang -> Tsim Sha Tsui/Guest House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 Ho Hung Kee -> Stanley Market -> Stanley Bay/Pizza Express -> Central/Hillside Escalator -> Tai Cheong Bakery -> Soho -> Tsim Chai Kee -> Lan Kwai Fong -> Mongkok -> Causeway Bay/Gloucester Hotel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부부.

아침 산책 겸 침사추이(Tsim Sha Tsui)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주변을 돌아 다니기로 했다.

먼저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구경하러 가기~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로 가는 이동중에 보이던 루이비통(Louis Vuitton).

유리에 비친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손가락으로 향하는 아내. ㅎㅎㅎ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 도착. 밤에 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모습이였다.

 

홍콩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홍콩 침사초이 바닷가를 따라 난 해안 산책로에 '할리우도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한 거리이다. 이연걸, 성룡, 양조위, 서극 등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을 구경할 수 있다.

성룡(Jackie Chan)의 손도장이 찍힌 명판.

이소룡(Bruce Lee)의 명판. 아쉽게도 손도장은 없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도 있는 이소룡의 동상.

우리는 손도장 이외에도 영화 촬영 현장을 재현한 가상 세트, 페닌슐라 호텔,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 스타페리 선착장 등 인근에 있어,

안개가 좀 끼긴 하였지만,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함께 둘러 볼 수 있었다.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Clock Tower).

스타페리(Star Ferry) 선착장.

우리는 아침식사 하러 맥도널드로 들어 갔다.

홍콩 맥도널드에서의 맥모닝 에그 맥머핀 세트.

맛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뭔가 다른 특별한 기분이였다~ ㅎㅎㅎ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 후, 1881 헤리티지(Heritage)를 구경하러 이동 하였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홍콩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 되었고, 현재는 쇼핑몰과 헤리티지 호텔, 전시 공간으로 이용중이다.

해양경찰본부로 사용되었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 과거 해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포.

포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는데, 한국남자 몇명이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불쾌한 마음을 뒤로하고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아랫쪽에서 김희애가 화보촬영중이라고 한다.

신기한마음에 자리를 비켜주고 우리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보았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에서 뜻밖의 김희애 화보 촬영을 구경하기. >.<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1881 헤리티지(Heritage) 외부만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에 홍콩 여행 오면 밤에 와서 멋있는 1881 헤리티지(Heritage) 야경과, 실내도 구경해 봐야 겠다. 

우리는 이동하는 중에 잠시 홍콩의 쇼핑센터로 유명한 하버시티(Harbour City)에 들러서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맛있게 보인 육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구입 하였다.

비첸향(Bee Cheng Hiang). 육포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

육포가 촉촉하고, 질기지않았다. 나름의 향이 있었지만, 평소 육포를 먹지 않던 아내도 맛있다며 잘 먹었다.

정말 한국으로 갖고 와서 다른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맛보이고 싶었지만, 육포국내반입이 금지가 되어서 아쉬었다.

비첸향이 우리나라에도 입점했다고 들었는데, 찾아가봐야 할듯ㅎㅎ

우리는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침사추이에서 오늘 하루 머물 숙소가 위치한 코즈웨이베이로 홍콩지하철(MTR)을 타고 이동하였다.

 

오늘 하루 머물 글루체스터호텔(Gloucester Hotel).

5성급 화려한 호텔은 아니었지만, 객실이 항구전망이어서, 밤에도 야경이 예뻤고, 아침에도 잔잔한 항구를 볼수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고, 친절했었고,  

로비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룸에 있는 냉장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었다.

아쉬운점은 조식은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는 점 정도?ㅎㅎㅎ

짐을 풀고, 잠시 쉰 후, 점심식사 하러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맛집인 호홍키(Ho Hung Kee)로 이동 하였다.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의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12층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 호홍키(Ho Hung Kee). 

입구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워보인다.

우리는 호홍키(Ho Hung Kee)의 인기 메뉴인 완탕면과 소고기 볶음면 주문.

오픈되어 있는 주방모습, 직접 요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완탕면(House Specialty Wonton Noodles in Soup) - 4pcs $39, 6pcs $56

꼬들꼬들한 계란면이 다른집보다는 식감이 좋았고, 특히나 완탕이 정말 맛있었던 집!

소고기 볶음면(Stir-fried Rice Noodles with Beef) - $105

짭짤한양념이 면과 잘 어우러져있고,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특히나 양념이 맛있어서, 우리는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공기밥 한공기를 추가주문하여, 양념에 비벼먹었더니,

역시나 한국인은 밥심인가보다! 든든하고 기분좋게 식사를 끝내고 나올 수 있었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홍콩의 최신 유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번화가인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거리를 다닌 후,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서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 홍콩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Stanley)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해변명소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리펄스 베이(Repulse Bay)를 지나 스탠리(Stanley)에 도착.

참고로 버스에서 내릴때 방송에서 알려주는 정거장을 잘 들어야 한다. 우리는 잘 못들어서 못 내릴뻔 하였는데, 같이 타던 현지인이 알려주셔서 지나치지 않고, 내릴 수 있었다.

내리니 바로 보이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스탠리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에는 기념품들과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딱히 살만한 물품들이 없었다.

우리는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을 둘러본 후 스탠리 베이(Stanly Bay)로 이동하였다.

스탠리 베이에서 잠시 바다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홍콩 연인이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 한다. ㅎㅎㅎ

잘 어울려 보이는 커플. ^^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스텐리 맛집,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인 보트하우스(The boat house)와 스탠리베이 거리.

우리는 홍콩 스탠리 베이(Stanly Bay)의 또다른 맛집인 피자 익스프레스(Pizza Express)에서 점심식사.

해산물이 들어 있는 피자와 파스타 주문.

Romana Pizza Liguria - $154

해물이 싱싱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었다, 도우도 바삭하게 잘 구워져있어서 좋았다!

Spaghetti Aglio Olio - $99

알리오올리오는 정말 잘 만들어야 맛있는 파스타임을 다시확인한집!

은은하게 잘 베어든 마늘향과 올리브오일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지않던 파스타였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해변을 거닐면서 구경.

 

스탠리 베이(Stanly Bay)

워터프런트를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와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였다. 스텐리에가면 홍콩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되던 곳!

 

스탠리 베이(Stanly Bay)에 있는 큰 나무.

우리는 스탠리 구경후 버스 타러 이동.

버스 타러 정거장을 가기 위해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 건물을 거쳐서 가야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경하게 되었다.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곳이였고, 가는 곳마다 눈길이 끌었다.

소품 하나 하나 예뻐서 사고 싶은 충동 구매는 컸지만, 비싼 관계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에 있는 큰 시티마트.

가득가득 쌓여있는 과일이 탐스럽다.

해산물을 파는 곳도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생긴 생선들을 많이 팔고있어서 한컷!

우리는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까지 구경 후, 센트럴(Central)로 가는 6A 2층 버스를 탔다.

2층으로 올라간 우리는 맨 앞에 자리가 비워 있어 얼른 앉아서 정면으로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흔들림이 굉장한 버스라서, 정말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었고, 손잡이를 꽉 잡아야했다. ㅎㅎㅎ

맞은편에 보이는 2층버스를 보니, 눈높이가 맞아서, 2층버스를 타고있는 실감이 났다.

빨간택시도 씽씽 잘 달리고있고~

홍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2층버스~

고층빌딩들 사이로 쭉 뻗은 도로를 달리니, 뻥뚫린 기분이다.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여 우리는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로 이동하였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세계 최장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 길이는 약 800m이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상림(1994)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2008) 등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타고 이동.

우리는 끝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있는 소호(Soho)까지만 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을 타고 가다보면 소호거리 근처에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에그타르트(Egg tart) 하나에 HKD 8$

다른종류의 빵들도 있었지만,

에그타르트(Egg tart)맛에 빠진 우리부부는 고민없이 갓 나온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만 주문!

우리는 저녁도 먹어야 하지만, 따끈한 에그타르트(Egg tart)라 6개 구입. 포장도 이쁘게 해준다!!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에서 에그타르트(Egg tart) 구매 후, 먹으면서 소호 거리(Soho) 구경하기~

소호거리(Soho) 구경하면서 저녁먹으러 완탕면으로 유명한 첨자기(Tsim Chai Kee)에 방문.

완탕면 맛집이라 사람 줄도 길게 서있다. 

정말 홍콩에서 완탕면은 종류별로 원없이 먹어보는것 같다.

그래도 첨자기(Tsim Chai Kee)가 제일 맛있었던 완탕면이었다.

난 계란면 대신 쌀국수면으로 선택, 더 좋았다!

우리는 저녁식사 후, 홍콩의 밤문화을 즐길 수 있는 란콰이펑(Lan Kwai Fong)으로 이동 하였다.

이동중에 보인 계단.

마녀사냥 홍콩특집편에서 이 계단을 배경으로 잠깐 촬영했던 것 같았다.

란콰이펑(Lan Kwai Fong)에 도착. 우리나라 홍대와 비슷하다고 한다. 우리는 일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휑한 거리여서 좀 아쉬었다.

금요일, 토요일에 가야지 불금과 불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야시장으로 유명한 몽콕(Mongkok) 야시장으로 이동하였다.

 

몽콕(Mongkok)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Ladies Market).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 몽콕 야시장(Mongkok) 입구에 들어서면 엄청난 가게들로 줄 서 있어 신기하고 놀라웠다. 주로 패션용품 의류, 가방, 벨트, 피큐어 등을 판매 한다. 운영시간은 16:00~24:00 이다. 무엇보다도 구매를 하려면 주인과 가격 흥정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세번 이상 깎고, 똑같은 상품을 다른곳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는게 포인트다.

우리 역시 몽콕야시장(Mongkok)에서 가격흥정을 하며 간단한 가방과 먹거리 치파이를 사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Hong Kong Travel - 1s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Tsim Sha Tsui/Guest House -> Central/Tim Ho Wan -> Victoria Peak/Madame Tussauds -> Tsim Sha Tsui/Sympony Of Light -> Tsim Sha Tsui/Guest House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2박 3일로 떠난 홍콩 여행기.

토요일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짐을 먼저 부치고,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진 탑승수속과

탑승 전까지 여유시간 동안 면세점 구경 후,

기대반 설레반으로 떠나게 된 홍콩 여행.

우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약 3시간 35분이 걸린다.

비행기 타고 가는 동안, 나온 기내식 음식.

아내와 나는 기내식에서 나오는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서 다른걸 주문.

나는 소세지가 들어간 오믈렛, 아내는 중국식 치킨.

홍콩 항공이였지만 한국 입맛인 내 입맛에는 괜찮았고, 맛있었다.

맛있었던 기내식 식사후, 잠시 창문으로 항공뷰. 파란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뭉실뭉실~ 예쁘다~ ^^

어느덧 대만(Taiwan)를 지나서, 거의 도착하는 홍콩(Hong Kong).

이번여행도 기대된다~ ㅎㅎㅎ

 

우리는 홍콩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및 짐을 찾고,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을 빠져나가기 전에 제일먼저,

홍콩 여행시 반드시 필요한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를 발급 받았다.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판매금액은 성인 홍콩달러 HKD 150$, 보증금 홍콩달러 HKD 50$.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다 쓰게 되면 현금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충전은 MTR역이나, 편의점,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사용은 MTR, 버스, 택시, 트램, 페리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하고,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는 빅토리아피크트램도 따로 티켓팅없이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환불은 귀국할때 유인매표소에 반납하면 보즘금과 잔액을 돌려준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 구입을 마친 우리는 침사추이 숙소로 이동.

보통 다른 관광객들은 침사추이를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많이들 타고 가지만,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에어포트(Airport)역에서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이동하였다.

우리는 공항고속철도(AEL)을 이용할 때, AEL 티켓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엔 잘 몰라서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을 이용하였다.

 

공항고속전철(AEL).

홍콩국제공항(Airport) -> 칭이역(Tsing Yi) -> 구룡역(Kowloon) -> 홍콩역(Hong Kong)

 

홍콩 AEL 가격.

칭이역(14분), 구룡역(22분), 홍콩역(24분) 순

편도, 당일왕복요금 - HKD 60$, HKD 90$, HKD 100$

왕복요금 - HKD 110$, HKD 160$, HKD 180$

2명그룹요금 - HKD 90$, HKD 140$, HKD 160$

3명그룹요금 - HKD 125$, HKD 190$, HKD 210$

4명그룹요금 - HKD 150$, HKD 220$, HKD 250$

3세~11세 어린이는 홍콩 AEL 가격의 반값

 

공항고속전철(AEL)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홍콩 풍경.

우리는 이번엔 홍콩지하철(MTR)을 이용하기 위해,

칭이역(Tsing Yi)역에서 내려 통총선(Tung Chung  Line)을 이용하여 라이 킹(Lai King)역까지 한정거장 이동하였다.

그 다음 우리의 목적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췬완선(Tsuen Wan Line)으로 환승하였다.

우리는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센트럴(central)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에 위치한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 팀호완(Tim Ho Wan)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홍콩에서 딤섬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다.

팀호완(Tim Ho Wan)은 매장에서 먹을 사람과 포장할 사람 줄이 따로 있다.

매장에서 먹을 사람들은 대기순번을 적어서 나누어주는 주문서를 받아야한다.

수많은 인파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주문서 먼저 얼른 받아오는게 중요함!

우리는 주문서에 아내가 먹고 싶어했던 딤섬 종류들 선택,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적어진 순번을 앞에서 부르면, (약5팀씩 불렀던듯) 주문서를 제출하고 대기라인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순번을 부를때, 중국어로 불러주기때문에, 똘똘하게 잘 듣고 기다리기^^

1시간 넘게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 번호 호출~ 입장!!

홍콩에서의 첫 음식, 딤섬. 기대된다~ >.<

제일 먼저 나온 베이크번(Bake bun with BBQ pork) - $21~

안에 들어있는 속은 약간 짜장맛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익숙한 스프링롤튀김(Deep fried spring roll fillde with Shrimp & vegetable) - $30.

뒤이어 나온 딤섬들.

히가우딤섬(Steamed fresh shrimp dumplings) - $30.

팀호완에 가면 이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새우살이 탱탱하게 터지고, 완전 맛있다.

돼지고기와 콩이 들어있었던 딤섬(Steamed Dumplings & chiu chow style) - $14.

새우돼지고기 딤섬(Steamed pork dumplings with shrimp) - $30.

하가우보다는 새우살식감이 약하지만,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딤섬(Steamed vegetable dmplings filled with shrimp) - $30. 기름이 가득하고 부추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우린 딤섬까지 다 먹고, 약간의 뭔가 부족함이 남아 더 주문하였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밥 위에 얹어져있던 버섯과 고기가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Steamed rice with pork & dry squid - $28.

Steamed rice with beef & pan fried egg - $28.

홍콩에서의 첫 음식 센트럴 팀호완(Tim Ho Wan) 딤섬요리!!!

다른 미슐랭 홍콩 딤섬 맛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팀호완(Tim Ho Wan).

딤섬에 푹 빠지게 만든 나. 다음에 또 홍콩 여행시 반드시 또 방문한 정도로 완전 맛있었다. 

 

우리는 센트럴(Central) 팀호완(Tim Ho Wan)에서 맛있는 딤섬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이동하였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로 가기 위해 15번 2층 버스 이용하기!!

센트럴(Central)에서 버스타고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로 이동.

 

홍콩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타이핑 산(Tai Ping Shan, 560m) 중턱에 위치해 있다. 여행자들이 홍콩의 시내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꼭 들리는 명소. 낮과 밤의 풍경의 느낌이 다르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이 훨씬 더 멋있다.

빅토리아 피크 타워 P 1층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 Hong Kong)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안에는 실물과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밀랍인형 스타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총 11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여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유덕화의 밀랍인형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어 실제 감촉과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용준은 2006년 5월 한국인 최초로 마담투소에 입성 했다.

입장료 : 성인 홍콩달러 HKD 245$, 어린이 홍콩달러 HKD 175$

너무 비싼 관계로 우리는 패스~~

대신 마담투소(Madame Tussauds)입구에 있는 이소룡으로만 만족하기~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 타워(Peak Tower).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안에 위치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에그타르트(Egg Tart) 맛보기~ ^^

한개에 HKD 7$, 우리돈으로 한개에 약1,000원.

계란의 비린맛은 없고, 타르트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필링이 정말 맛있었다.

한국보다 저렴한데도 맛있어서, 여행내내 타이청베이커리(Tai Cheong Bakery)를 볼때마다 들어가서 몇개씩 먹어보게 되었다.

구경하는 사이 어느덧 어두워진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

정말 홍콩의 야경을 왜 보러 오는지 알 정도로 멋있었다.

빅토피아피크(Victoria Peak)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8시에 시작하는 침사추이(Tsim Sha Tsui)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하기 위해 내려갈땐 빅토리아 피크 트램(Tram)타고 이동.

트램타고 내려가기 위해 1시간정도 기다려서야 탈 수 있었고,

한쪽으로는 타고, 반대편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버스타고 올라갈때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트램타고 내려올땐 10분내로 도착하였다.

트램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빼고는 괜찮은 경험이긴 하지만,

왕복으로 트램을 타기 보단 올라갈때 혹은 내려올때 한번만 타는게 좋은 것 같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Victoria Peak Tram).

이용 시간 : 07:00~ 24:00(월요일 ~ 일요일)

이용 금액 : 성인 홍콩달러 HKD 왕복 40$ 편도 28$ , 65세이상, 어린이(3~11) 왕복 18$ 편도 11$

 

트램타고 센트럴(Central)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이동중에 본 센트럴(Central) 야경.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보러 가야 되기 때문에 패스~~

우리는 센트럴(Central)에서 MTR를 타고 침사추이(Tsim Sha Tsui)로 이동.

가까스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도착하여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를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인파들속에 가까스로 레이져쇼 구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고층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시작하여 14분간 레이저쇼가 진행된다. 빅토리아 항 전체를 통틀어 37개의 빌딩이 이쇼에 참여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진행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쇼가 진행되지 않는다.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긴 하였지만,

홍콩의 멋있는 야경과 레이저 쇼를 본것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볼만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ony Of Light) 구경 후, 저녁식사.

완탕면과 짜장면 주문하기.

홍콩에서의 면요리는 대부분 면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계란면으로 선택. 그런데 내입맛에는 계란면은 식감도 별로이고.... 다음엔 그냥 쌀국수면을 주문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잠깐 침사추이(Tsim Sha Tsui)를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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