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식당 중 가장 유명한 오뎅식당.
타지역에 사는 지인 부부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지인 부부가 의정부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관계로,
저녁식사로 부대찌개를 대접하게 되었다.
오뎅식당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에 본점이 있지만, 주차가 좀 귀찮은 관계로,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9층에 위치해 있는 오뎅식당을 방문하여 포장하게 되었다.
오뎅식당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가격 안내.
부대찌개 8,000원.
카운터 직원에서 3인분 포장 주문하기. 그리고 육수도 많이 달라는 부탁과 함께~ ^^
직원이 포장 하러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카운터 모습 구경하기.
요즘 코리아 페스타 세일 행사중이던데, 오뎅식당에서도 3인분이상 주문시 사리(햄/소시지/떡사리)를 준다고 한다.
오호~ 3인분 주문했는데 추가로 받고 좋다~ ㅎㅎㅎ
오뎅식당 원산지 표시판.
오뎅식당에 대해 나온 책 내용과 포장 내용물.
이른 저녁시간이라 오뎅식당내부에는 아직 손님이 적은 한적한 모습이였다.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도 잠깐 살펴보기. ㅎㅎㅎ
사리 종류가 여러가지로 참 다양하기도 하다~
그리고 밑에 포장하시는 것은 매장에서 드시는것보다 양이 많다는 안내글.
포장해서 나온 부대찌개~~
맛있겠다~ 집으로 가서 맛있게 끓여서 손님 대접해야지!!
오뎅식당 포장 용지에 표시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1호점. since 1960.
집에와서 봉투를 열어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잘 담겨있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도 잘 설명되어있고~ㅎ
도시락포장 가득 들어있는 부대찌개 재료가 들어있고,
추가사리로 준다는 소세지/햄/떡은 맨 위에 더 얹어져있다.
두부는 깨지지 않게 올려져있다^^
집에있는 가장 큰 전골냄비를 꺼내어 담는데,
깊은 냄비가 가득찬다.
아랫쪽에 소고기다짐육/김치/햄/소세지/당면 등 다양한 건더기가 가득하다.
마침 집에 있는 베이컨까지 추가로 더 올려서 먹기로 하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었다.
육수를 정말 많이 주셨는지,
냄지에 자작하게 담았는데도 육수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이제 국물이 끓기 시작하니, 얼큰한 부대찌개의 국물이 빨갛게 올라오기 시작한다.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가게에 쓰여진대로, 매장에서 먹는것보다는 포장의 양이 훨씬 더 많다고 느껴졌다.
육수도 충분하게 주기때문에 먹으면서 라면사리도 넣어서 끓이기도 했다.
끝까지 간도 잘 맞고,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다.
초대한 손님들도 부대찌개먹으면서 햄과 소세지를 실컷먹을 수 있을만큼 푸짐하게 먹었다고 좋아하였고,
오뎅식당 매장에서 철판에 끓이는것과는 좀 아쉬운 맛이겠구나... 생각했던게 무색할만큼,
칼칼하고 진한 국물맛을 볼 수 있었다.
이제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만삭의 아내가 출산전에 또 생각난다고 하면,
포장으로 준비해서 집에서 먹기에 좋을 것 같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얼큰한 부대찌개, 사진으로 다시봐도 또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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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집요리] 부대찌개
아빠도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 - 부대찌개
갑자기 얼큰한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는 아내.
그래서 "의정부 부대찌개골목에 가서 먹을까?"라고 물어보니
"아니~ 가서 먹는것도 좋긴한데... 가서 먹으면 다 먹지도 못하고, 조금만 먹을것 같아서.."
"편하게 집에서 먹고 싶어~"라고 한다.
나는 일단 알았다고 얘기하고
선물로 들어온 스팸과, 전에 피자 해먹을려고 사다놓은 조그마한 소세지가 있는것이 생각이 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였다.
대신 식당처럼 맛있는 부대찌개 맛이 안나더라도 이해해주고,
먹어달라는 부탁을 남긴채.....
난 부대찌개 만들기로 했다.
이제 시작해 볼까나~~
부대찌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팸과 소세지!부터 준비해보기^^
1. 냄비에 물을 담고, 육수를 내기위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고,
2. 육수가 끓는 동안 스팸과 소세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김치를 넣어준다.
김칫국물도 넣어주고,
4. 스팸과 소세지를 넣어준다.
5. 양념(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국간장 2스푼, 마늘 1스푼,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준다.
6. 다끓기 시작하면 송송썰어준 파를 넣고, 육수를 내기 위해 넣었던 멸치와 다시마를 뺀다.
7. 부대찌개 완성~~
다 끓이고 나서 국물 한 수저 떠 먹어보니,
난 솔직히 맛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내에게 맛이 어쩐지 물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라면 스프 하나 넣어야 겠다 결심하고
아내에게 맛이 어쩐지 물어보니
생각외로 얼큰하게 맛있다는 것이다.
순간 다행이란 안도의 한숨~~ ㅎㅎㅎ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구나ㅎㅎ
그릇에 예쁘게 담기^^
방금 지어낸 밥도 담아내어, 부대찌개 밥상 완성!
아빠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국물요리! 부대찌개^^
드림아~ 다음엔 또 뭐가 먹고 싶니~
말만 하렴~ 아빠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전부 다 해줄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크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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