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일찍 출근해야 한다는 아내.

아침식사 준비를 못해서

집 앞에 있는 빵집에서 빵 사갖고

사무실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좋다고 얘기해주는 것이다.

 

평소에 빵을 좋아라하는 아내.

여기 빵집이 생기기전에는

근처에 있는 P,바게트 빵집을 자주갔었는데,

단팥빵집이 생기고 나서부터

가격도 저렴하고 빵맛도 맛있어서

이곳을 단골로 계속 이용하게 되었다.

 

아침 출근길에 들린 빵집

이른 아침부터 빵굽는 냄새가 가게 문 밖까지 진하게 밀려온다. 아~ 향좋다~~ㅎ

 

빵 가격도 참 착하다~

 

가게 바로 밖 입구에서 내부를 바라보니

케익과 롤케익이 보이네~

 

입구에 들어서니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주민 몇 분이 빵을 사고 계신 모습.

빵조리실 내부가 매장에서 훤히 보이도록 되어있고,

커다란 플랭카드로 천연발효제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라고 써있어서, 믿음이 간다.

매장이 세련된건 아니지만, 수수한 동네빵집의 분위기를 느낄수있고,

빵이 저렴하고 맛있으니, 매장의 세련되지 못함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매장이 좀 작다고 생각들지만, 빵종류가 다양하다.

 

입구 바로 옆에

빵을 담을 수 있는 쟁반과

'쟁반에 종이를 깔아주세요'라는 멘트

우리도 쟁반에 빵을 담아 볼까나~

 

이른 아침이라 아직 나오지 않은 빵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방금 직접 만들어져 나온 빵이라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

 

 

식빵도 종류별로 진열되어있다.

쌀식빵을 비롯해서, 다양한 곡물의 빵과 모닝빵,롤케익 등 종류별로 잘 진열되어있다.

아랫쪽에는 황남빵,밤만주, 발효빵,고구마만주 등 달콤한 빵들이 줄지어있고~

 

코너를 돌면, 내가 좋아하는 피자빵,크로슈무스 등 식사가 될만한 빵들도 나와있다.

마늘스틱, 누네띠네같은 스틱형 과자들도 있고~

찹쌀도너츠, 꽈베기 등 튀김종류의 빵들도 벌써 나와있다.

빵을 직접 만들고 계신 모습.

빵 만드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빵에 대한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간다.

 

포장을 기다리고 있는 빵들.

 

어제만들어진 빵들은 할인세일~

보통 빵집 가면 어제 만들어진 빵들도 오늘 진열대에 놓여있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들곤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어제 만든 빵들을 따로 진열해서 파는 모습을 보니

여기 빵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냉장 안에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샌드위치와 빵과 같이 먹으라고 우유 종류도 같이 진열되어 있다.

 

빵을 다 고른 아내.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후배와 같이 먹겠다고

2개씩 고르는 착한 아내~

몇 개 더 고르라고 하니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또 먹고 싶으면 바로 만들어질 때 와서 먹어야 더 맛이난다고 그런다. ㅎㅎ

 

계산대에 붙어 있는 원산지.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 ㅎㅎ

여기 빵집은 내가 먹어봐도

유명 브랜드 빵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다.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방문하는 수제빵집.

 

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방문할 예정~

가격또한 변하지 않으면 더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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